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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435만톤, 80년이후 최대흉작

통계청, 면적↓ 태풍·강우·일조부족 등 원인

올해 쌀 생산량은 평년작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전년보다 11.6%, 평년보다 2.4% 각각 감소한 434.6만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355만톤을 기록한 1980년 이후 최대의 흉작이다.

통계청은 최근 발표한 ‘2010년 쌀 생산량 전망’에 따르면 재배면적 감소(△3.5%)와 더불어 강우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 태풍으로 인한 도복 등으로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줄어들어(△8.4%) 총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11.6% 감소했다.

재배면적은 형질변경, 건물건축 등으로 인한 논면적 감소와 타 작물 재배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3.5% 감소한 89만2000ha로 나타났다.

10a당 생산량은 생육 초기(5월 상순∼6월 상순)의 이상저온 현상과 출수 및 개화기 이후 등숙기(8월 중순∼9월 중순)까지의 태풍 및 강우량 증가,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전년보다 8.4% 감소한 489kg으로 전망된다. 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84.5만톤), 충남(80.8만톤), 전북(70.5만톤) 순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전년 생산량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태풍의 피해가 컸던 경기(△16.6%), 강원(△15.9%) 등 지역의 쌀 생산량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489kg으로 전년의 534kg보다 45kg(8.4%) 감소했다. 생육초기(5월상순∼6월상순)에 저온현상으로 이삭수가 감소하고 출수 및 개화기부터 등숙기(8월 중순∼9월 중순)까지의 강우량 증가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낟알의 쭉정이가 많아져 완전 낟알수가 줄었다.

특히 8∼9월 태풍으로 인한 도복(벼 쓰러짐)·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병충해 피해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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