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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93% “주로 은행서 자금 조달”

정책자금 정보부족 등으로 이용율 저조

중소기업의 90% 이상이 주요 자금조달처로 은행을 꼽아 대출창구의 다양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중소기업의 대출 이용실태 및 개선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92.7%가 ‘은행차입을 통해 주로 자금을 조달한다’고 응답했으며 ‘정책자금 활용’ 4%, ‘비은행 금융 기관 차입’ 3%, ‘주식·회사채 발생’이 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상의측은 “국내 중소기업 대출이 은행에 편중돼 향후 추가 정책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경영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고 대출기간도 상대적으로 긴 정책자금의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실제 정책자금을 이용해 본 중소기업은 3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자금에 대한 정보부족, 까다로운 심사요건 등이 이용율을 낮춘 요인으로 상의측은 분석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체 고용자수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투자확대는 고용창출은 물론 우리 경제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런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정부는 신중한 금리인상과 더불어 정책자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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