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A전농은 지난달 17일 올해 10~12월(4분기) 배합사료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JA전농에 따르면 옥수수의 산지 가격은 급등하고 있지만 엔고의 영향으로 원료 코스트의 상승이 소폭에 머물고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배합사료 가격을 올리는 것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가 부담액은 사료 가격 상승전의 1톤 4만2600엔수준 보다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미국 시카고 상품 거래소의 옥수수 시세는 러시아의 수출입 금지 조치에 의한 밀 시세의 급등, 투기자금의 대량 유입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6월 하순의 1부셸(bushel)(약 25.4kg) 3.5달러보다 상승해 현재는 4.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8년 6월 7.5달러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콩깻묵의 시세는 6월 1톤 300달러 수준에서 중국의 수요증가로 현재는 330달러 전후가 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엔고에 의해서 소폭적인 가격하락이 전망되고 있다. 해상 운임의 지표가 되는 미국과 일본간 파나맥스(panamax)형 해상 운임은 6월 중순에는 1톤 70달러 전후였지만 중국의 철광석, 석탄의 화물의 이동이 일시적으로 정체해 7월 중순에는 50달러대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현재는 65달러대 전후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