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초급성 및 급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 2개를 동시에 제어한 다중 유전자 제어 형질전환 복제미니돼지 ‘믿음이’가 지난 8월 11일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 바이오장기 연구팀과 전남대학교 강만종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해 얻어졌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지 50일이 지난 믿음이 1, 2 는 외부 병원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큐베이터에서 살고 있다. 박수봉 농진청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다중 유전자 제어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은 세계적으로도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만 생산에 성공했다고 보고되는 등 성공사례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