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조합은 이날 보고회에서 농기자재는 물론 종자업체 등 26개국 270개 업체의 참가해 총 369개 기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들도 초청해 대거 참석할 계획으로 국산농기자재 수출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천안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꿈과 희망을 만드는 농기계, 세계로 가는 KIEMSTA2010’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시장은 3만3750㎡(1만227평), 연시장 2500㎡(758평), 중고농기계전시장 660㎡(200평) 등 총 전시면적은 3만6910㎡(1만1185평)이르고 있다. 참관객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한국농업기계학회에서는 국제농기계학술심포지엄을 주관한다. 이 심포지엄은 해외 농기계 관련 전문가를 초청, 해외농기계 개발 동향 파악 및 세계농기계 시장 흐름을 전파할 예정이다. 농기계조합에서는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를 개설해 초청된 해외바이어의 품목 발굴 및 알선을 돕고, 전시장 방문 해외바이어 통역지원으로 전시관람에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농기계 연시를 통한 농기계 성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되고, 경품행사를 준비해 참관자들에게 행운을 나눠 준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등 기관에서도 KIEMSTA를 빛내기 위한 전시를 준비 중이다.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에 참가했던 웰빙식품 업체들도 먹거리장터에 대거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