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돈 버는 벤처형 농촌 청년사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소규모 농업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도내에 거주하는 만 20세이상 39세이하 농업부문 창업 희망자 중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창업 희망자, 가공 및 유통까지 사업 확장을 원하고 고용창출이 가능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11개 사업체를 선발했다. 선발된 업체는 예비 창업자의 사업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시장성 등을 검증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1차 서류심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한 2차 공개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사업체에게는 예비창업자의 자산증가 부분을 제외한 생산, 가공, 경영, 유통개선, 수확관리 등 농업분야 창업을 위한 소요경비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또 전남농기원에서 9월중에 전문 창업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사업별 담당 멘토를 지정 컨설팅 등 꾸준한 지원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