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이번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복구 비용으로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 및 소상공인자금 50억원을 업체당 각각 10억원,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중소기업 정책자금(4.08%)에 비해 낮은 금리(3.18%, 변동)로 지원하며 재해로 인해 휴·폐업중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중기청은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재해 특례보증과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각 지방청별 인력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해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방중소기업청,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해당지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긴급경영안정자금)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소상공인지원자금)에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