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귀농인력의 농촌정착을 돕는 농어촌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농어촌뉴타운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도시거주 젊은 인력 등을 농어촌으로 유치해 농어업의 핵심주체로 육성함으로써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 및 살 맛 나는 농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5개소(700세대)를 시범 추진해 2012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으며, 영농기술, 교육․복지환경조성 등을 연계해 종합지원하게 된다. 5개소 중 공사 진척이 빠른 전남 장성 뉴타운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도시지역에서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비해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0세대 분양계획 물량 중 지난 3일 현재 142세대가 계약을 체결하여 71%가 계약을 완료 했다. 잔여 세대는 현재 만25세 이상 만55세 이하인 자로 현재 일정규모 이상의 영농을 하고 있거나 영농을 계획중인자로서 부모님의 농업을 승계할 도시자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거주나 지역거주 농업인, 농수산물 가공, 유통, 식품산업종사 농업인 등의 어느 하나의 조건에 해당되면 선착순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전남 장성 뉴타운의 주택 분양문의는 장성군 미래전략사업단(061-390-7466~9)으로 연락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장성 농어촌뉴타운 외에 나머지 4개소 500세대도 9월부터 우수 귀농인력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단양(100세대), 전북 장수(100)․고창(100), 전남 화순(200) 등이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