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타겟시장 심층시장조사 지원을 실시한다. 중기청은 또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개발도 지원한다. 이 두 사업은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성·사업성을 보유한 100만불 이하의 유망 수출기업을 심층시장조사, 규격인증, 전시회참가 지원 등을 통해 5년내 500만불 이상의 수출기업으로 육성키 위해 2009년부터 실시됐다. 올해에는 200개의 업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타겟시장 심층시장조사 지원’은 시장조사 전문기관(korta 포함)이 목표시장 규모, 소비자 동향, 경쟁사 제품사양, 자사제품의 상품성, 해당제품에 대한 바이어 리스트 및 의견조회결과 등을 분석해 시장진출 가능성 및 구체적 실행계획수립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품목별로 특화해 21개 전문시장조사기관을 선정해 전시회 등 관련 행사정보, 제품 현지화전략, 광고전략 지원 등을 추가키로 했다. 한편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은 제품경쟁력은 있으나 디자인이 취약한 초보 수출기업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제품디자인뿐 아니라 UI(User Interpace, 작동기기) 및 케이스까지 지원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