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기농업학회(회장 김종숙)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일본유기농업학회와 공동으로 ‘유기농업의 발자취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991년 창립된 한국유기농업학회는 지난 20년 동안 유기농업 정책, 제도, 기술, 유통분야에 대한 현장중심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기농업학회 20년에 대한 회고와 사회변화에 따른 한국 유기농업의 미래상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유기농업학회 기시다 요시로(岸田 芳朗, 오카야마대학 교수)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 유기농업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