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저압 포그노즐’은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미세하게 분무시켜 유리온실이나 하우스, 축사내부의 온도를 평균 5℃이하로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술원에 따르면 기존 축사내부 온도 저하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고압 포그노즐과 비교 한 결과 1000㎡당 200만원 정도 시공비가 비싸지만 시공이 쉽고 냉각효과가 뛰어나 비용대비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여름철 고온기 유리온실이나 하우스, 축사내부의 온도는 보통 40℃를 넘어가는데 이로 인해 농작물 및 가축들의 생산성 저하가 발생, 농가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고온극복 방법들은 시설비와 운영비가 온도를 낮추는 만큼 비례적으로 많이 소요돼 경영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냉방기간도 4개월로 단기간이고 설치효과에 대한 신뢰도 때문에 설치를 꺼려왔다. 이번 저압 포그노즐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온도강하, 가습, 약제처리, 공기중분진제거, 공기중냄새제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온실, 작물재배하우스, 축사, 도축장, 일반공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할 수 있다. 문의 미래농업팀(031-229-5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