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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내정자와 신임 차관급 인사

신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 유정복 의원 내정

1차관과 농진청장 자리 바꿔···2차관에 정승 원장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는 등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 총리 내정자는 올해 48세로, 지난 1971년 3공화국 당시 45세였던 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가 11대 총리로 임명된 뒤 39년 만에 40대 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유정복 의원(한나라당 김포), 지식경제부장관에는 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해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을 농식품부 제1차관에,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을 제 2차관,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 1차관을 농촌진흥청장에 각각 임명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후보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후보자는 내무부, 경기도 근무를 거쳐 최연소 군수(김포군수)를 역임했다. 이 후 정계에 진출한 행정가 겸 정치인이다. 또 종합적 내무행정과 재선에 걸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돈버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비전 제시와 실천을 겸했다는 평가다.

유 내정자는 1957년 인천 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2세에 제23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을 거치며 공동회장 겸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 후 제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
김재수 신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행시 21회를 통해 1978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후 국제협력과장, 유통정책과장, 식량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쳐 농진청 종자관리소장과 농산물유통국장을 지내고 2009년부터 차관으로 임명되기 까지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다.

김 차관은 2003년~2007년까지 주미 대사관 농무관으로 근무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업분야 협장을 현장 지원했다. 또 농진청장을 거치며 농촌에 대한 현장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다.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정승 신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정통관료 출신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 업무에 대한 열정과 소신이 뛰어나 남들보다 앞서면서 윗사람의 두둑한 신임을 받았다고 평가받는다.

정 차관은 전남 완도 출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아이오아주립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행시 23회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림부 국제협력과, 병무청, 축정과에서 근무한 뒤 1994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프랑스)에 파견 돼 2년간 근무했다. 그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을 거쳐 2009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을 맡아왔다.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민승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농업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민간 농업 전문가로 ‘농업 최고경영자 10만명 양병설’ 등 농업의 산업화가 지론이다.

민 농진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 농진청 경영관실에서 1년간 근무 후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으로 13년간 근무했다.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농림부 농업통상정책협의회, 농림업무자체평가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한 후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농수산식품분야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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