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계란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과 무관해

계란 섭취 심장병 예방·혈액콜레스테롤 농도 낮춰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심혈관계 질환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미국, 일본 유럽 등의 학술논문과 자료를 분석하고 실험동물을 이용한 자체 실험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란계 의무자조금사업으로 대한양계협회의 지원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과 김혜경 한서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그간 계란 소비확대에 장애가 되어온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성이 있다는 일반 소비자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실험용 쥐에 체중을 기준해 하루 한개, 다섯 개 수준으로 계란을 5주간 급여한 결과, 혈중콜레스테롤 중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각각 19.83%, 21.08% 증가했다.

또한 계란을 많이 먹어도 항상성 유지를 위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축적하지 않고 분변으로 배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계란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에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 스핑고미엘린, 오보뮤신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방해하고 담즙산으로의 재흡수를 저해해 혈액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는 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난황에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올레인산)과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인 CLA(conjugated linoleic acid)에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