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신청한 민원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고 처리과정을 문자메시지와 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신호등체계의 민원이력추적시스템을 개발해 시행에 들어갔다. 민원이력추적신호등 체계는 민원처리과정을 신청, 접수(주황색), 진행(노랑), 완결(녹색) 등 4단계로 구분해 민원이 어느 단계에서 처리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진행과정이 장기간 소요되는 민원은 그 과정을 다시 세분화해 문자메시지와 메일로 처리과정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민원포털시스템은 또 민원들을 한곳에서 신청이 가능하도록 수요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상담과 진정·건의 등 일반민원은 물론이고 농자재 등 서식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농약품목등록과 같은 농자재 서식민원도 민원처리기간이 짧게 30일에서 길게 180일 소요되기 때문에 처리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민원인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결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