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 수준의 핵심원천기술확보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설립되는 농업연구센터(ARC)의 1단계 평가를 통해 지정공모분야에 서울대와 전북대, 자유응모분야에 강원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총 8개 연구팀과 7개 대학을 선정했다. 농식품에 따르면 첨단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농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획취지와 걸맞게 총 36개 과제, 25개 대학의 우수한 연구팀이 식물이나 곤충 등 생명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분야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응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달 24일까지 본 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 28일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공개발표평가 및 토론평가를 실시해 최종 3개의 농업연구센터(지정공모 1, 자유응모형 2)를 지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향후 최대 10년간 연 10억원씩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많은 대학의 관심과 열의로 올해 선정율이 12대 1에 달하는 만큼 내년도에는 “농업연구센터지원사업을 단위사업으로 분리해 예산을 확대하고 개소 수를 늘리며 분야도 수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