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과 잦은 강우로 감나무 생육이 늦어지면서 감나무의 둥근무늬낙엽병과 탄저병, 흰가루병 방제 적기가 개화가 완료된 6월 중순인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이상저온과 잦은 강우로 감나무 생육이 7~10일 정도 늦어짐에 따라 개화가 완료된 6월 중순에 둥근무늬낙엽병을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저온과 잦은 강수로 병해발생 조건이 조장돼 둥근무늬낙엽병균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해성 농진청 배 시험장장은 “둥근무늬낙엽병은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사이에 병원균의 90%가 비산돼 이 시기에 적용 약제로 3~4회 방제해야 한다”면서 “탄저병, 흰가루병도 같이 방제해야 하므로 3가지 병을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