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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업’ 저항성 슈퍼잡초 전세계 강타

몬산토 입지 흔들…GMO업계 경쟁 심화

 
▲ (좌)일반잡초 (우)슈퍼잡초 
세계 시장을 장악한 초강력 제초제 몬산토의 ‘라운드 업(일망타진)’에 면역력을 가진 돼지풀, 말풀 등 최소 9종의 ‘슈퍼 잡초’가 등장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사들의 제초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GMO(유전자조작종자)시장을 주도해온 몬산토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몬산토에 밀렸던 듀폰, 바이엘, 바스프 등이 새로운 제초제와 GMO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 라운드 업에 내성을 가진 작물이 속속 등장하고 농장들의 피해가 확산되면서 GMO 업계의 절대적인 강자 몬산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몬산토는 1990년대 기존의 모든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초제 ‘라운드업’을 출시한 후 이에 견딜 수 있는 GMO 브랜드 ‘라운드업 레디’를 통해 콩, 옥수수 등을 공급하며 전 세계 GMO 시장을 주도해 왔다. 미국시장에서 몬산토의 시장 점유율은 대두 90%, 옥수수 80%에 달한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몬산토는 전 세계 1억6000만㏊ 이상에서 재배되는 GMO의 90%에 대해 특허권을 갖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GMO의 70%가 라운드 업에 내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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