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 소재한 제철설비와 해양플랜트 설비업체인 (주)거성테크(대표이사 김유성)가 경남 진주산업대학교로부터 지난 4일 특허 출원 기술인 ‘축산폐수 액체비료화 및 정화설비’를 이전받아 본격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진주산업대가 거성테크에 이전한 기술은 부유성 응집제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처리장치로 돼지분뇨처리시 최종방류수인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배출기준치 40ppm에 훨씬 못 미치는 10ppm 이하가 될 정도로 획기적인 정화처리 능력을 발휘한다. (주)거성테크는 전국 각 지역의 대형 농가와 이번 특허기술 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이후 현재까지 3건의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