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전남지사는 지난 7일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병원·안명수 농협중앙회 이사, 지역농·축협 조합장 및 축산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1984년 하루 생산량 300톤 규모의 사료를 생산해 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으로 건물 1만3863㎡(4200평) 규모에 1만1400톤의 저장 능력을 갖추고 332기의 원료·제품빈, 배합기 3기, 펠릿가공시설기기 7기, 포장라인 8기를 갖춰 하루 740톤의 사료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료 공장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가공사료의 2단 펠릿설비 증설로 사료 품질을 향상시켰고 첨가제 라인의 계량자동화로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축종별 생산 라인을 분리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갖춰 위생적인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