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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의원 국토해양위로 옮겨 한나라당에서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이계진 전 의원과 외교통상통일위원회로 옮긴 유기준 의원(부산 서구)을 대신해 윤영 의원(경남 거제)과 성윤환 의원(경북 상주)이 새롭게 농식품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민주당에서는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이 기획재정위원회로 옮기고 한명이 더 늘어나 강봉균 의원(전북 군산)과 김효석 의원(전남 담양·곡성·구례)이 농식품위에서 활동한다. 특히 강의원은 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정책통으로 재정부 장관 시 현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이 재정부 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으로 재직했다. 김효석 의원도 민주당 정책위원장을 역임해 향후 농식품위원회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이용희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이 법제사법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서천)만 남게 됐다. 강기갑 의원(민노당, 경남 사천)은 국토해양위원회로,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후반기 농식품위 위원은 다음과 같다. • 한나라당_강석호(간사,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김성수(경기 양주·동두천), 김학용(경기 안성), 성윤환(경북 상주),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 여상규(경남 남해·하동), 윤영(경남 거제), 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 조진래(경남 의령·함안·합천), 황영철(강원 홍천·횡성) • 민주당_김우남(간사, 제주 제주시을), 강봉균(전북 군산), 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 김효석(전남 담양·곡성·구례), 정범구(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 자유선진당_류근찬(충남 보령·서천) • 무소속_송훈석(강원 속초·고성·양양) 농협법 개정안 6월 통과 낙관 후반기 국회 농식품위원회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하지 못한 ‘농협법 개정’과 ‘쌀 수급 안정’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와 농협은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 정부와 농협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장태평 농식품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농협이 이견이 없어 6월 국회에서 약간의 수정만 거치면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농민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정부와 농협주도로 이뤄지는 농협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보이고 있어 국회에서의 농민단체 의견 반영이 얼마만큼 반영될 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또 최근 쌀값의 하락세가 멈추긴 했지만 여전히 쌀값 하락의 조짐이 상존하고 있어 쌀값 안정을 기조로 하는 ‘쌀 수급 안정’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FTA, 한·EU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소득보전 대책 마련 등도 농식품부위원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