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 리차드 창기라이(M. R. Tsvangirai) 짐바브웨 총리는 지난달 25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기술지원 협력을 요청했다. 창기라이 총리는 이날 에너지부 장관, 과학부 장관 등 20명의 방한 대표단 일행과 함께 농진청을 방문해 기아 문제로 고심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실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 및 보급체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생명공학과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재수 청장은 이에 대해 “짐바브웨는 과거 아프리카의 곡창지대(breadbasket)로 불릴 만큼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이 활발했다”면서 “7월 결성할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 (KAFACI)’를 통해 짐바브웨의 농업기술 개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