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대거 부동산 매각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매각에 나서는 부동산은 경북, 광주, 제주, 전북, 경북, 아산, 논산, 충북 등 총 8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경기 안양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공공기관이 소유한 부동산이 대상이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혁신도시로 이전되는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의 매각을 위한 로드쇼를 6월 30일 건설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우정사업정보센터(2만9025㎡, 일반주거 용도)의 감정가격이 1793억2200만원을 기록, 가장 고가의 감정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 안양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6612㎡, 일반상업) 261억8600만원, 국립식물검역원(6079㎡, 일반상업) 243억8300만원, 국립종자원(5424㎡, 상업지역) 212억7800만원 등이다. 농업연수원(수원), 전파연구소(용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여주) 등이 감정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화성, 65만7736㎡) 등 7개 기관은 지자체에 우선 매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