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세관에서 반송 조치된 도미니카산 109개 품목 중 농산물이 46%를 차지했다. 특히 낙후된 농산물 포장기술력으로 인해 반송조치 물량이 많아 수출용 농산물 포장을 위해 전문적인 포장기술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
이에 따라 도미니카산 농산물은 높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포장으로 인해 주요 경쟁대상은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콜롬비아, 칠레, 엘살바도르 등과의 미국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도미니카에서의 농업분야는 생산분야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 중 하나로 GDP의 약 14%를 차지하며 2010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도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져 지난 2009년 농산물 수출액은 약 2억 달러에 달했다. 대미수출용 포장기술 도입 시급 이는 전체 수출액의 14.46%에 달하는 것으로 주요 수출대상국은 지리적 근접성 및 DR-CAFTA 체결로 인해 미국이 주력시장이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아보카도, 바나나, 커피, 설탕 등이 있다. 그러나 아보카도와 바나나 등 쉽게 외형이 변하는 농산물의 경우에도 적절한 포장이 이뤄지지 않아 유통과정에서 변형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아보카도 전체 수출액은 약 990만 달러였으며, 이 중 대미 수출액은 63.7%인 약 630만 달러, 바나나는 약 51만 달러의 대미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아보카도의 경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최근 주요 농산물 수입사인 Fisher Capespan 등이 수입을 시작해 향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대미수출용 농산물 포장을 위해 전문적인 포장기술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미국시장에서 여타 중남미산 농산물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대부분의 농산물이 해상운송을 통해 수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내구성이 높고 적정 단가의 포장재 도입을 필요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