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밀을 생산하는 농업인단체와 가공·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등 60개 조직이 참여한 ‘(사)국산밀산업협회’가 설립됐다. (사)국산밀산업협회는 지난 7일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이정찬 현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을 선출하고 국산 밀의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 국산 밀 생산 농가수는 5000여호로 올해 생산량은 약 6만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밀 소비량은 35kg, 국내 연간 소비량 200만톤을 기준으로 보면 국산밀 자급률은 1%에 불과한 현실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2017년까지 국산 밀 자급률을 10%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