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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 방글라데시 식품기계시장]

식품가공·포장기계 90% 이상 수입 의존

 
“중국·인도 등 가격열위 극복···시장진입 관건”

세계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의 가공식품 수입증가율이 25%를 보이면서 가공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식품가공기계와 식품포장기계 등 식품기계시장도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 산업의 낙후로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Kotra 방글라데시 다카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가공식품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필요한 식품기계 수입시장도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식품기계 수입시장은 2008/2009 회계연도 기준 1억2400만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식품포장기계가 전체 식품기계시장의 91.6%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식품포장기계의 경우 이탈리아, 한국, 인도, 중국, 독일 등의 순으로 수입됐으며, 식품가공기계의 경우 태국, 파키스탄, 독일, 중국, 일본 등의 순으로 각각 수입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방글라데시 수입대상국 중 수입순위별 식품포장기계는 3위, 식품가공기계는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대상국을 기준으로 볼 때 방글라데시 수입식품기계의 경우 저가의 중국산에서 고가의 독일산까지 골고루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시장이 가격시장임을 감안하면 중국, 인도 등 경쟁국 대비 가격 열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시장 진입의 관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카비즈니스센터는 방글라데시 식품기계시장 진출방안으로 초기단계에서부터 설계, 설치, 운영 등에 관여하는 제품의 일괄 공급 및 운영의 형태인 Turn Key Base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식품기계의 시장진출 확대 측면에서 식품기계를 취급하는 유력딜러를 확보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선정 시 장치산업인 특성상 관련 기계요소 등 부품의 적기공급과 고장 시 A/S 능력 가능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출 후 일정기간 우리나라 기술자를 파견, 에이전트가 자체적으로 부품공급 교체 및 고장수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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