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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줄무늬잎마름병’ 대 발생 ‘경계 경보’

농진청, 애멸구 보독충률 7.2%···예방 당부

 
올해 벼줄무늬잎마름병 예방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 44호 ‘서해안 벼줄무늬잎마름 경계경보’ 참조>

농촌진흥청이 경기도 등 전국 7개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애멸구의 보독충률을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보독충률이 7.2%로 파악돼 2008년 4.3%와 2009년 6.1%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보은이 30%, 경북 구미 24.2%, 경기 김포 18.3%, 전남 해남 9.1%, 전북 부안 8% 로 매우 높게 나타나 이들 지역에서 감수성이 예민한 품종을 재배할 경우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벼줄무늬잎마름병이 2007년 전북 부안, 김제와 충남 서천, 보령지역을 중심으로 4500ha와 2008년 전남 해남, 진도지역을 중심으로 869ha에서 발생했다. 또 2009년에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의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2만1541ha에 발생해 수량이 50% 이상 감소한 논이 14.2%로 조사되는 등 매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예방대책으로 벼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주남조생, 화영, 삼덕, 황금누리, 일미벼, 삼광벼, 동안벼 등의 저항성 품종을 재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논 주변에 서식하는 중간 기주식물인 새포아풀, 들묵새, 뚝새풀의 경우 벼줄무늬잎마름병 감염률이 30~40%에 달하므로 이들 잡초를 집중적으로 제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못자리는 피복 자재를 벗긴 직후나 본답 초기 어린 묘 시기에 입제를 반드시 선택해 약제 방제할 것과 감수성이 예민한 품종 재배시 가급적 늦게 이앙해 애멸구의 초기 유입에 의한 감염을 방지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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