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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진위검사 강화로 종자 유통질서 확립

종자원, “DNA 분자표지 기술···버섯·과수 확대”

국립종자원은 종자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시중 유통종자에 대한 품종 진위 검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종자원에 따르면 같은 품종을 명칭만 바꿔 유통시키거나 생산·판매신고 품종과 다른 품종을 유통시키는 관행에 대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자체 개발한 DNA 분자표지 기술을 활용해 시중 유통종자에 대한 품종 진위 검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DNA기술을 이용한 품종 진위 검사는 품종을 식물체의 색깔, 크기, 모양 등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것처럼 각 품종이 가진 고유의 DNA를 비교하여 품종을 확인하는 기술을 말한다.
신고한 종자와 다른 종자를 유통시킨 사실이 적발된 종자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품종의 판매 중단 및 생산·수입판매신고를 자진 취하토록 권고키로 했다.

종자원은 특히 올해 유통실태 조사결과 불법유통이 우려되는 고추·수박·오이·토마토·양파 5작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품종 진위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채소작물뿐만 아니라 버섯·과수 등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검사결과는 관련 협회에 제공해 종자업계의 유통개선 자정 노력을 촉구하는 등 계도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신고한 종자와 다른 종자를 유통시키는 업체 등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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