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이 산업을 대변해 갈‘한국농자재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창간작업에 땀 흘려 오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의 모내기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해의 농사를 시작하면서 풍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만해야 할 오늘의 농촌 들녘은‘과연 이 땅에 농업이 생존 가능한가’라는 근원적 인 물음을 하게 합니다. 현재 세계적인 곡물 및 원자재의 공급부족 및 투기로 가격은 폭등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농업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경제에 큰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식량조차도 무기화된 현실 에서 우리 농업의 자족은 더욱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취약한 우리 농업 여건으로 세계화에 대처해야 하는 힘겨운 현실을 맞이해 어느 때보다 강조되 고 있는 것이 기술·상업·수출농업으로의 전환과 발전입니다. 이를 위한 농업기술 및 핵심 생명 과학기술의 발전과 보급은 앞으로 우리 농업계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농업의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농업의 발전 없이는 농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는 없습니다. 우리 농업의 미래는 우리 국민 모두의 어깨에 놓여있습니다. 이 길에 한국농자재신문이 우리 농업과 운명을 같이하는 한 가족이 되어 넘쳐나는 정보의 홍 수 속에서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해 주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업계의 의지를 현장에 심는 전문 언론매체로서의 역할이 커지길 기대하고 깊은 애정 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을 약속하며, 큰 성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