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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열매솎기 지금이 ‘적기’

오는 10월까지 꾸준히 불량과실 솎아줘야

6월 하순부터 지속된 장마로 생리적 낙과가 끝난 단감나무의 과실을 솎아낼 시기가 찾아왔다. 기형과 오염되거나 손상된 과실, 병해충 피해를 입은 과실, 비정상적으로 커져 이웃한 과실 또는 가지와 부딪힐 수 있는 과실을 철저히 솎아내야 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단감 솎아내기는 7월 상순부터 생장이 나쁜 과실 순으로 솎아줘야 하는데 나무 세력과 목표로 하는 수량, 과실 크기 등을 감안해 실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연구 결과 250g 이상의 대과 위주로 생산하려면 엽과비 기준으로 15매 이상 되도록 솎아내고 중소과 위주의 수출용 단감 생산을 많이 하는 과원은 엽과비 10매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엽수를 세면서 적과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과실이 달린 가지는 크기별로 대략적인 엽수를 파악해 뒀다 조절하면 된다. 

일부 농가는 결과지당 과실이 한 개 달렸을 때는 더 이상 적과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열매가지가 많으면 과다 착과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적과를 해야 한다. 

권진혁 단감연구소 소장은 “단감 과실솎기를 철저히 하면 과실 형태, 착색 등 외관이 좋아지고 당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고품질 과실 생산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일찍 솎기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량과실은 10월까지 꾸준히 제거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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