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금년도 새만금 노출지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전년 보다 300㏊ 늘어난 1300㏊로 확대한다. 새만금 사료작물 재배는 노출지의 효율적 활용, 비산먼지 방지 대책,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토양염도, 침수피해 가능성, 접근성, 규모화 정도 등을 기준으로 사료작물 재배 가능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연도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2015년 600㏊ → 2016년 1000㏊ → 2017년 1300㏊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료작물 추가 재배지 300㏊는 새만금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피해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300㏊ 사료작물 재배 추진은 피해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적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노출지에 사료작물 재배 추진으로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 조사료 수입 대체효과, 비산먼지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새만금 노출지에서 사료작물 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