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꿀벌을 배우는 문화꽃길을 만나게 됐다. 신젠타코리아는 자연환경국민신탁 꿀벌살리기그린캠페인단과 함께 감고당 문화꽃길 조성을 위해 3월 30일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꿀벌을 배우는 문화꽃길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농업과 벌이 공존하는 길 찾는다
감고당 문화꽃길은 감고당길 양쪽 약 200m 길이로 꿀이 많은 화사한 봄꽃 1만여 본을 식재해 조성됐다. 문화꽃길은 꽃길 내 생태 사진전과 함께 7월까지 가꾸어나갈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과 공감하는 환경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도심 속 문화꽃길을 통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지키는 화분매개곤충 꿀벌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태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사회공헌 활동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경북 안동 및 경기 이천 등 농촌 지역에서 꽃길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이번 감고당 문화꽃길 조성까지 확대 실시하게 됐다.
신젠타코리아 한선호 사장은 “신젠타코리아는 농촌 지역에서의 꽃길 조성 활동에 이어 서울 도심 속 감고당 문화꽃길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시민들에게 농작물 생산에 있어서의 꿀벌의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문화도시 종로구의 도심관광명소인 북촌과 연결되는 감고당길에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젠타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은 농경지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여 화분매개곤충을 위한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농경지 내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전반적인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작물 수확량 및 품질을 향상시키며 농업과 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