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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풋거름작물 습해예방 적기

철저한 배수로 관리로 고품질 예약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풋거름작물의 습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철저한 배수로 관리가 필요하다. 20172월 현재 전국적으로 자운영 2824ha, 헤어리베치 2126ha, 호밀 2783ha, 풋거름보리 1306ha, 들묵새 11100ha 등 총 2139ha에 풋거름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 헤어리베치, 배수구 정비로 잘 자라는 상태


풋거름작물 재배 시 물 빠짐이 좋지 않아 수분이 많아진 토양은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습해를 입게 된다. 특히, 헤어리베치는 생육초기에 습해를 받기 쉽고 눈이나 비가 내린 다음 기온이 내려가면 동해(언 피해)까지 받기 쉬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2016년에는 봄철의 잦은 비로 헤어리베치 재배면적 1666ha 2700ha가 습해가 발생해 정상적으로 생육을 하지 못했다.

▲배수불량으로 습해 입은 상태


해빙기 풋거름작물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로를 재정비해야 한다. 봄철 잦은 비와 눈이 땅 아래 얼어있는 부분 때문에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기온도 낮아서 증발도 적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논·밭에서 습해가 발생할 수 있다. 겨울동안 손상된 배수로를 2m4m 간격으로 재정비해 비가 왔을 때 물 빠짐을 좋게 해주어야 한다.

▲풋거름보리, 배수구 정비로 잘 자라는 상태


농진청 허성기 재배환경과장은 화학비료를 줄이고 토양 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풋거름작물 재배가 필수적이다라며 봄철 풋거름작물 습해 예방을 철저히 해야만 충분한 풋거름 양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현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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