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경 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새 정부의 5대 농정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농과원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에 우선순위를 둬, 농과원이 영농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용화 기술수요 대응에 미흡하다는 외부의 지적을 돌파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전혜경 원장이 취임하고 나서 국립농업과학원 구성원들은 귀에 익숙하지만 가깝지만은 않았던 ‘홍보 마인드’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신임 원장이 홍보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기 때문이다. 최근 있었던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도 전 원장은 홍보 이야기를 꺼냈다. “꼭 필요한 과학기술도 농업인이 알고 활용해야 의미가 있으므로 전달이 중요하다”는 말에 덧붙여 “적당한 때에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것이 바로 홍보”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기자의 보도가 바로 홍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전혜경 신임 농과원장은 부드럽고 적절하게 전달했다. 전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과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가 농정의 3대 축으로 설정하고 있는 농업인 소득 증대, 농어촌 복지증진,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림축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등 5대 국정과제 그 어느 것도 농업과학기술의 뒷받침 없이는 실현이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선거 공약 사항을 지켜나가며 회원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지난 4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유길재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은 새로 이전한 서울 송파구 오금동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판매협회가 창설된 이래 최초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유 회장 취임 이래 적극적으로 변신한 판매협회의 면모가 느껴졌다.유 회장은 취임 직후 협회 내부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협회 내에 별도의 협회발전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협회 발전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회원제법인 대표자 3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수렴하고 도매권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함께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유 회장은 특히 “협회와 회원들이 사업 운영과 관련해 법률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고문 변호사를 선임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홈페이지 개편도 진행해 언제든지 회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모두가 선거 공약 사항으로 유 회장은 이를 하나하나 착실히 진행해 가고 있음을 내비췄다.법률 자문 고문 변호사 선임판매협회가 지난 1년간
라승용 신임 농진청 차장은 내년 전북혁신도시 이전 등 중요한 변화를 앞둔 농진청의 내부사업을 총괄·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행정과 지원 분야에서 능력을 쌓아온 그는 “미래 시점에서 현재를 보면 답이 나온다”는 진취적인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신임차장은 취임 소식을 듣고 여러 사람들이 보내온 축하메시지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가 아닌 ‘잘하겠다’는 다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잘하겠다’의 ‘잘’이라는 발음에 라 차장 특유의 활달함이 담겨 있다. 라 차장은 과거 공무원들의 공공성을 중시했다면 지금은 효율성과 효과성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일을 할 때 목표하는 효과를 먼저 생각하고 일을 풀어간다면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농진청에서 연구 개발한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도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그는 축산과학원장 시절 “현장을 반영하지 않는 연구사업은 자기 몸집 불리기에 지나지 않으니 고객에 맞춰 일을 추진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하곤 했다. 연구기관이 자신의 일차적 업무에만 함몰돼 고객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을 돌아보지 못한다면 존재할 가치가 적어질 것이라고 단언한다. 농자
최근 골든 시드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단의 품목별 상세기획이 확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5개 사업단 중 GSP 채소종자사업단은 임용표 단장(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월 각 사업단장 공모시 크고 작은 경합이 있었지만 채소종자사업단의 경우 임용표 단장이 단독 신청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임 단장은 배추게놈(유전체)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배추분자마커연구를 통해 기능성배추 개발에도 앞장선 바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채소종자사업단은 수출용 글로벌 종자를 만드는 것이 핵심인 GSP 내에서 선도자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수출목표(2021년)가 1억1023만달러(고추 4000, 배추 3590, 수박 1300, 무 2000, 파프리카 133)로 전체 사업단 수출목표 2억2973만달러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입될 예산은 전체 4696억원 중 1180억원으로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인풋에 비해 아웃풋에 대한 책임이 큰 상황이다 채소종자사업단의 고추, 배추, 무, 수박 품목은 육종기술 수준이 선진국과 대등하며 육종인력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미 종자수출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우리
이양호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3대 농정 축인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 복지 증진’, ‘농업 경쟁력 제고’의 농업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에 농촌진흥청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농업인, 소비자들이 원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술연구를 우선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농촌은 65세 이상 농가 인구가 33% 이상으로 도시보다 3배 넘게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가소득 역시 가구당 약 3000만원에 정체되어 있지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업을 생산, 가공, 체험관광 등이 결합된 6차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이양호 신임 청장은 이날 간담회 내내 데이터와 실례를 제시하며 우리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론과 농진청의 역할에 대해 차분한 어조로 풀어나갔다.이 청장은 1차산업인 농산물생산과 2차산업인 가공 그리고 체험관광·식품·외식 등 3차산업의결합인 6차산업의 실제모델인 두 마을의 이야기를 전했다. 식품과 관광을 곁들인 체험마을이 되면서 조수입이 2배 이상 뛰어 연간 17억원을 올리고
골든 시드 프로젝트(이하 GSP) 5개 사업단의 하나인 식량종자사업단은 최임수 단장이 이끌고 있다. 그는 올해 초 단장 응모를 제안 받았을 때 주저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소속 연구관으로 설갱벼를 개발해 지난해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할 만큼 그 자신이 우수한 벼 육종가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업단장으로 선정되면 품종개발보다는 사업기획과 관리에 집중해야 하기에 당연히 자신의 연구에서는 손을 놓아야 했다. 식량종자사업단은 벼, 감자, 옥수수의 신품종을 개발해 글로벌 종자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그런데 GSP 기획 초기에 벼 품종은 아예 이 사업에 포함되지 못할 뻔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GSP는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해 해외로 수출한다는 목표 하에 10년(2012~2021)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국내 벼는 흔히 F1이라고 불리는 일대잡종 연구의 명맥이 끊긴 상태였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연구기반이 전무했다. “그럼에도 벼를 비롯한 식량종자로 하나의 사업단을 만들게 된 것은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벼, 감자, 옥수수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식량작물입니다. 채소,
농우바이오는 국내 기업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글로벌 GM작물의 상업화를 목표로 12년간 GM작물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한지학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종자산업국으로 가려면 GM작물 분야 개척은 필수라고 말하고, 농우바이오의 GM고추 개발 상업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농우바이오가 현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GM작물은 무엇이며 어느 단계까지 와있나? 현재 바이러스내성 GM고추 개발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내충성, 제초제저항성 GM고추를 개발했다. 바이러스내성 GM고추는 현재 인체, 환경위해성평가 연구를 진행중이며 1~2년 내 심사청구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청구 후 관련 부처에서 270일 이내에 심사승인을 결정하는데, 승인을 받으면 국내에서 재배허가를 받는 것이다. 즉 일반 non-GM작물과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 생산, 판매를 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상업화할 계획인가? 국내에서는 상업화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심사승인을 받을 경우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그러나 외국에 진입할 경우 현지에서 인체, 환경위해성평가 자료를 다시 만들고 당사국으로부터 심사승인을 받아야 함으로 국내 심사승인 후 적어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조광휘 회장은 회원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친환경 자재를 협회 차원에서 판매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장의 현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법안이나 행정규칙들에 대해 정부부처에 개선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회장을 연임하게 됐습니다. 지난 2년간 협회가 걸어온 길을 회상할 때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요?지난 2년간 국내 친환경농업 시장은 빠르게 확장되어 왔고, 그에 따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책적으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관계 법령들이 정비되었고,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와 품질인증을 위한 법제가 마련됐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미비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관계법령에 대해 업계의 입장을 대변했고, 관계부처와의 협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습니다.정부관계부처의 담당자들과 업계의 관계자들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했고, 친환경농업이 나아갈 바를 회원사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이에 업계종사자들 간에 협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생겨나서, 현재는 126개의
배상·2년간 계약 중지···올해 계약부터 도입“농자재 업체 간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농협은 담합이 밝혀질 경우 계약금의 10%를 농협에 배상토록하고 2년간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계약 조항을 마련해 업체들과 계약하고 있습니다. 또 담합 방지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정안준(55) 농협중앙회 신임 자재부장은 계통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해 농자재 업체간 담합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농협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비료, 농약, 농기계, 필름, 상토 등은 이 계약 조항에 따라 계통 계약이 체결됐다.정 부장은 이와 관련 “제도적으로 보안하게 된 것”이라며 “담합이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새로운 도약 시점에 와 있는 자재부를 맡아 “세심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자재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 부장은 “안성은 수도권으로 물류단지 쿼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군위는 부지의 용도 변경이 있어야 한다”면서 “군위 부지 용도 변경 등은 농식품부에서 곧 결정날 것으로 예상해 올해 말이면 부지와 관련된 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자재유통센터 건립
“일년 흉풍은 측량하지 못하여도 인력이 극진하면 천재는 면하리니, 제각기 근면하여 게을리 굴지마라. 일년지계 재춘하니 범사를 미리하여 봄에 만일 실시(失時)하면 종년일이 낭패되네…” (‘농가월령가’ 중 정월령의 한 대목)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해마다 농가월령가를 준비하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농업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인, 유통업체, 정책 담당자 등의 한 해 사업계획의 수립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서울뿐 아니라 경북과 전남에서도 처음으로 분산 개최해 지방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참석 편의를 도모했다. 오는 23일 서울 대회부터 시작하는 ‘농업전망 2013’의 주요 내용을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에게 직접 들었다. 이번 ‘농업전망 2013’의 대주제는 ‘새로운 희망 새로운 선택’입니다.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곡물 파동, 새로운 농정의 출범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개방화, 고령화, 융복합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깝게는 새
“유럽, 미국 등에서 150년에 걸쳐 겪는 변화를 우리 농업인들은 30년 만에 마무리해야 하는 급격한 변화 속에 있습니다. 기후변화, FTA 대응 등 위기요인도 많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물적 자원을 감안하면 세계적인 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요인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취임 1년을 맞은 박현출 농촌진흥청 청장은 “이제 우리 농업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말하고 “미래의 농업은 농기계, 자동화시설, 생명공학의 발전에 힘입어 전문가가 전문능력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경영하는 농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국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RD가 중요하고 농정의 성패도 농업 RD의 뒷받침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으로부터 취임 1년을 맞아 그간에 농진청이 일궈낸 성과와 한국 농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때 연구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다짐한 바 있습니다.전문연구부서를 순회하며 ‘청장과 직원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방향 설정과 연구개발기술의 현장적용 방안 제시 등을 놓고 토론을 진행해 왔습니다. 최고의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선 연구원 각자가 경쟁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또 역대 청장 초청 간담
김선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13년부터 반드시 북한에 대한 식량과 퇴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퇴비 지원은 남북한 상생의 물꼬를 트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남한은 유기성 자원이 넘쳐나 2차적 환경오염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반대로 북한은 유기성 자원이 부족해 토양이 나날이 척박해지고 있습니다. 남한의 풍부한 자원을 남북한 전체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순환적 시스템 속에서 관리할 수 있다면 남북한의 당면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됩니다.” 그는 ‘런던협약 96의정서’에 의해 그동안 우리가 간과해온 유기성 폐기물 해양투기가 2013년을 끝으로 전면 금지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대북 퇴비 지원의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 내다봤다. “바다에 버릴 수 없고 오직 육상 처리해야 하는 유기성 폐기물을 잘 처리해 퇴비로 만든다면 농지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귀중한 자원이 됩니다. 북한은 지원받은 퇴비를 활용해 토양의 지력을 회복할 수 있고 만성적인 식량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김 이사장은 퇴비에 대한 북한의 거부감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좀더 빠른 지력 회복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화학비료의 병행 지원도 당분간 이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