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친환경유기농산업 동향세계적으로 유기농식품산업은 각국의 육성정책, 웰빙무드, 안전농식품 선호현상에 힘입어 연평균성장률이 20%에 달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 유기농 재배면적은 3,750만ha, 생산액은 640억$로 호주 38%, EU 24%, 남미 20%, 아시아 9%, 북미 7% 순이고, 시장규모는 EU 222억$, 미국 211, 중국 19.6 순으로 각국이 경쟁적으로 유기농 육성정책을 펴고 있다.(2013 FIBL-IFOAM)국내 친환경농업은 2000년대초부터 육성정책, 웰빙무드, 안전식품 선호로 연평균 23%로 급성장해 오다가 저농약농산물 폐지 및 최근 부실인증 파동에 따라 급격히 하락추세로 접어 들고 있다. 반면 유기가공식품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시장은 꾸준히 늘어나 국산원료 공급이 시급하고 무상급식 확산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 대량 공급체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2015년말 저농약 완전폐지 후 무농약 이상으로 전환하겠다는 농가는 36.4%에 그치고 있다. 저농약 인증의 대다수가 사과, 배 등 과수와 채소류인데 병충해가 많은 과수의 특성상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 병해충 관리기술을 갖추지 못하여 유기농, 무농약
2013년 유럽연합에서 꿀벌을 폐사시키는 살충제를 2년간 한시적으로 사용을 금지시키기로 함에 따라서 국내에서도 해당 농약의 꿀벌에 대한 독성 재평가와 신규 및 변경등록 농약은 등록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되 종자처리, 수간주사용 농약처럼 꿀벌에 노출되지 않는 농약의 경우 기존과 같이 평가하도록 규제를 강화하였다. 본고에서는 국내 농약의 꿀벌 위해평가 내용, 최근 연구동향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내 꿀벌 연구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 꿀벌에 사용하는 농약의 평가는 단계적으로 평가하는데, 제1단계는 접촉과 섭식 급성독성시험, 제2단계에서는 엽상잔류독성시험을, 제3단계에서는 야외시험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림에서와 같이 우선 꿀벌에 농약이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위해평가를 생략하고 그렇지 않으면 위해한지를 평가한다. 엽상잔류독성 시험은 1ha에서의 농약사용량을 반수치사농도로 나눈 값인 위해지수(HQ, Hazard Quient)가 50보다 클 경우에는 수행하며, 엽상잔류독성 시험결과 약제를 살포한 후 25%이하의 영향이 나타나는 기간(RT25 : Residual Time to 25 bee mortality)이 21일보다 클 경우에는 위해하다고 판정하고 야외영
앞으로 농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생물농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미생물과 식물추출물을 함께 투입해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해충을 죽이기 위해 생물농약을 살포하였을 때 초기 효과는 아무래도 미생물보다 식물추출물이 낫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먹거리가 오염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농민들이 농작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농약과 비료 성분이 농산물에 남아 있다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궁극적으로 사람의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가 보다. 아이들이 섭취하는 식품들이 방부제, 색소, 향료 그리고 항생제 등 온갖 화학물질로 얼룩져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몸을 교란시켜 놓아서 온갖 몹쓸 병들이 만연하고 있다. 화학농약도 마찬가지이다. 징그러운 벌레와 곰팡이들을 깨끗하게 없애줄 농약을 쓰는 동안 해충이나 곰팡이는 사라질지라도 극히 소량의 잔류 농약 성분이 남아 우리의 몸에는 별로 좋지는 않을 것이다. 화학농약이나 화학비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안전하면서도 벌레나 곰팡이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내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미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을 조절하여 미생물을 조절하는 것은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유산균의 활성을 높일 수 있고 키토산을 살포하면 방선균의 밀도가 증가하는 것처럼 토양에 유익한 미생물들을 우점시키기 위해서는 미생물의 먹이나 환경을 조절해 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인 것이다.몇 년 전 뙤약볕이 내려쬐던 가을날 벼멸구가 기승을 부린다고 해서 완도를 다녀온 적이 있다. 함께 동행하던 일행 중에 식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었는데 완도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분의 입에서는 수목에 대한 설명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섬 안에는 동백나무, 녹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해송(海松)과 어우러져 있는 것이 제법 볼 만한 구경거리였다. 확실히 식물 전문가와 같이 다니다 보니 배울 것도 많고 특히 산에 함께 오를 때면 이 식물은 어떤 식물이고 어떤 병에 특효가 있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지식이 있는지 감탄이 나온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가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낀다”라고 하는 말이 하나도 틀림이 없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이렇듯
퇴비 제조의 초기 과정에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관여를 한다. 바실러스, 효모, 유산균, 슈도모나스 등 이루 셀 수 없이 다양한 세균들에 의해 초기에 발효가 진행되는데 이 미생물들이 유기물을 분해할 때는 가스와 열을 방출하면서 유기물을 발효시킨다.작년 이맘때 지리산 자락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고로쇠 수액을 맛보았을 때 그 맛이 약간 달짝지근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그 어느 음료수보다도 개운한 느낌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빠져나가게 하여 몸을 깨끗하게 한다는 고로쇠 수액이 생산되는 것을 보니 겨울은 지나고 봄이 다가온 것을 몸으로 느낄 수가 있다. 달력을 보니 때는 춘분(春分)을 지나 청명(淸明)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2015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올해는 꼭 이루리라고 작심했던 마음들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어느새 해이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아 올해 목표했던 것들을 반드시 이루리라 다짐을 해본다. 개구리가 깨어나고 모든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인 만큼 농민들은 올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기구를 정비하고 논밭에 퇴비를 뿌리며 나 같은 사람은 기지개 한번 쭉 펴고 열심히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야겠다. 발효 최
어느덧 3월이 돌아왔다. 날씨가 좋아지는가 싶어 두꺼운 옷을 옷장 깊숙이 넣어놓았는데, 집밖에 나갔다 와서는 다시 꺼내어 놓았다. 꽃샘추위는 항상 갑작스럽게 들이닥쳐서 인지, 한겨울의 추위보다 더 매섭게 느껴진다. 모두에게 따뜻한 봄을 기대하지만, 금년에도 그리 따뜻한 봄은 아닐 것 같다. 몇 해 전부터 계속 저성장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장기 저성장의 시대가 도래 하였다고 하며, 실업문제는 점점 악화된다고 하며, 세대간 그리고 이념관련 갈등이 더 심해지는 거 같다. 어디선가 말하길 농업은 경기와 큰 상관관계가 없다 라고 하였으나, 불경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인지 여기저기에서 볼맨 소리가 많이 들린다. 소비가 위축되더라도 생존을 위해 식량 구입과 이를 위한 식량의 안정적 확보는 바로 ‘식량안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식량이라고 하면 모두들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게 생각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 관점일 때 이야기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식량의 자급률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관심이 떨어지는 것 같다. 식량의 자급률에 대해 농림부 자료에 의하면 사료용을 포함해서는 2012년 기준 23.6% 이며, 사료용을 제외하면 45.4% 로 나타
미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대체연료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미생물들을 이용해 알코올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알코올을 생산해 내는 재료는 식물(나무)이다.벌써 경칩(驚蟄,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나 활기가 넘치는 절기)을 지나 춘분(春分)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무쪼록 올해 농사 준비가 잘 되어 풍년이 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신토불이(身土不二)는 “몸과 흙은 둘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 몸과 토양은 하나이므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우리 생활에서 섭취하고 있는 먹거리들의 일부는 수천km 바다를 건너온 것도 있다. 어떻게, 어떤 비료와 농약으로 재배되었는지 모르는 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버젓이 올라와 우리의 배고픈 욕구만을 채워주고 있다. 그렇게 정체 모를 먹거리들을 먹는 사이에 우리의 몸이 우리가 살고 있는 기반인 흙과 따로 따로 나누어져 둘이 되어버렸다. 현대인들이 예전보다 훨씬 잘 먹고 풍성한 삶을 누리면서도 아픈 곳은 더 많아지고 전에 없던 이름도 어려운 몹쓸 병들이 늘어만 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도 한 몫을 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그나마 농산물을
2015년 청양의 새해로 접어든지 어느덧 한 달이란 기간이 흘렀다. 올해도 시작부터 국가 대내외적으로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가뜩이나 추운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져 몸을 움츠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 했듯 매섭던 겨울추위의 기세도 이제는 한풀 꺾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2월 4일로 지나갔다.예로부터 입춘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로, 입춘이 되면 집안마다 좋은 뜻의 글귀 등을 대문이나 기둥 등에 써서 붙이는 이른바 입춘첩(立春帖)이란 행사를 통해 한해 농사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비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또 보리의 뿌리를 캐어 그 생김새를 보고 한해 농사의 흉풍을 점치는 이른바 “보리뿌리점”이란 풍습 또한 또 하나의 전해오는 유명한 전통이라 할 수 있다.바야흐로 입춘이 지난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됨을 의미하기도 하고 농촌에서는 겨우내 묵혀놓았던 농기계 등을 정비하고, 농경지에는 거름 등을 시비하는 등 한 해 농사의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인해 올해 중북부지방에서는 식수난에 이어 농업용수 공급 또한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정부에서
지나치게 자재 의존적인 유기농 생산도 문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자재 산업의 기반을 정비하고 올바른 사용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지나친 자재 의존적인 유기농산물 생산을 피하고,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함께 유기농업자재 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 10여 년 간 늘어가던 유기농산물의 생산이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신규 인증은 정체되고 있고, 유기농산물 소비량도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불러오는 요인 중 하나는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기농자재의 잘못된 사용이다. 이로 인해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떨어지고, 유기농산물 소비 또한 주춤하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자재 산업의 기반을 정비하고 올바른 사용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유기농업에서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생물비료, 식물추출물 등 생물비료, 합성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생물농약 등이 사용된다. 2000년 초반 1천억 원에 불과하던 국내 유기농자재 시장은 최근 약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미생물이 분비하는 대사산물에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물질이 항생제이다. 자연계에서는 수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항생물질을 분비하고 있으며 실험실에서도 쉽게 관찰이 되는데 그 중에서 병원성 세균만 죽이고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없어야 항생제로 연구, 개발이 된다. 특히 곰팡이와 방선균 종류가 항생제를 많이 분비하는데 약 5000여종의 항생물질이 밝혀져 있으나 실제 질병치료에 적용되는 것은 100여 가지이다.연구실에서 토양 미생물을 분석하여 관찰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미생물들을 볼 수 있다. 세균들은 색깔도 다양하여 빨갛거나 노랗거나 어떤 녀석은 투명하기도 해 말 그대로 가지각색이고 생긴 것도 길게 생긴 것이 있는 반면 통통하거나 또는 동그랗게 관찰이 된다. 움직임 또한 제 각각이어서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움직임이 아예 없는 것도 있다. 곰팡이는 세균에 비해 색이 덜 다양한데 대개 잿빛, 노랑, 흰색, 녹색, 검정색을 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을 관찰하다 보면 가끔씩 하나의 미생물이 다른 미생물들의 성장을 억제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특정 미생물이 자라나고 있는 주위에는 다른 미생물들이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
2015 을미(乙未)년 청양(靑羊)의 새해가 밝았다. 특히 올해는 양띠의 해이면서도 청양의 해라고 한다. 언제부터 인지 각 띠마다 색이 붙어서 나오는 것 같은데, 필자가 알기에 분명히 작년에도 청마의 해라고 들었다. 이러한 색을 넣어 각 년도 마다 특이점을 주는 것은 아마도 ‘최근 저출산에 따른 출산장려에 대한 한가지 묘책’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금년에는 왜 청양인지에 대해 잠깐 찾아보았더니, 을미년에서 을의 색이 청색의 뜻을 나타내기 때문이란다. 여기서 청색은 진취적이며 빠른 속도로 임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는 많은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출산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부지런히 노력하셔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다사다난 했던 2014년이 끝나고 2015년 우리 농업환경은 전면적으로 시장개방의 상황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주력하겠다고 공언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확대, 행복한 농촌건설 등 농산업 발전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화 및 고도 산업화 시대에 들어선 지금 농업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 및 친밀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
효모는 그 기능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자로 발효의 어머니(근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곰팡이다. 포도당을 분해하여 알코올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미생물인 효모가 농업뿐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 연구해 나갈 분야가 아주 많은 미생물이기도 하다. 12월이 되면 의례히 망년회다 송년회다 하여 모임이 많아지는 때이다. 지나가는 한해를 아쉬워하고 돌아오는 신년에는 잘 해보자는 단합의 모임 성격이다 보니 술이 빠질 수 없다. 이러한 때에 주목을 끄는 일간 신문 칼럼이 있어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술 중에서 중국산 ‘수정방(수이징팡:水井坊)’이 고급술에 속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우리 흔히 마시는 소주는 열대식물인 카사바에서 뽑아낸 타피오카(Taipioca; 녹말의 일종)를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을 각 회사마다의 노하우로 희석을 한 소주이다. 반면 흔히 고량주라고 하는 중국술은 수수를 주재료로 발효시켜 만드는데 ‘수정방’은 유명한 고량주인 마오타이, 우량예와는 다르게 역사가 매우 짧다. 지난 2000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니까 이제 기껏해야 14년에 불과한 술인데 공항 면세점에서 취급할 정도로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