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리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진행했다. 공모기간동안 총 2200여건이 신청됐으며, 내‧외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종 2건은 ‘아리향’(최우수상), ‘탐스베리’(우수상)로 선정했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대되면 소비자들은 올해 이른 겨울부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29일 지방행정연수원 제14기 고위정책과정 교육생 42명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 첨단융복합기술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했다. 이 자리는 광역자치단체 국장, 시․군․구 부단체장 등 전국에서 모인 지자체 고위공직자에게 국민의 생명인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 청장은 특강에서 기후변화, 농촌인구 고령화 등 농업여건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농업R&D의 방향 및 농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단기현안 해결을 위해 「Top5 융복합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쌀가루 산업, 스마트팜, 반려동물, 밭농업 기계화, 곤충 이용 식의약소재 개발 등 주요과제를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농식품의 미래성장산업화를 강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3월 28일(화)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2016년 119개 공공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의 정부3.0 실적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정부3.0 대국민 편익 증대 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았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밭농업기계에 대한 빠른 확산을 당부했다. 전 청장은 지난 3월 22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리는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교육관 운영 계획 및 안전홍보관, 밭농업기계관, 정밀농업관, 스마트농업관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교육 네트워크시스템을 시연하면서 담당공무원,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 청장은 “밭농업기계 확산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우리 농촌에 꼭 필요한 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신기술을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밭농업의 생산성 증대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혁신도시)에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균류자원을 한자리서 볼 수 있는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곤충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활용한 파밤나방 방제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진딧물 방제에 이용하는 백강균・가루이 방제를 위한 눈꽃동충하초류・약용으로 이용하는 동충하초 등 곤충 기생균류 배양균주 등 37종도 선보인다. 특히 메주와 누룩 등 장류와 술을 만드는 발효 곰팡이인 황국균・백국균・흑국균도 전시한다. 또한 노루궁뎅이・검은비늘버섯 등 야생버섯자원을 활용해 인공 재배한 9종의 실물 버섯을 전시하며, 7년간 화가들과 함께 제작한 세밀화 31점을 비롯해 독우산광대버섯 등 국내 자생 맹독버섯 설명자료 13점 등도 볼 수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서 2017년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기능성 특수미 신품종 육성을 위해 활용될 ‘진광’ 등 12품종의 첫 모내기를 3월 16일 도 농업기술원 내 세대단축 온실에서 실시, 풍년을 약속했다.
요리 사업가 백종원이 2017년 한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백종원씨에 대해 “평소 방송활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알려왔다는 점에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한우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 상반기 신규광고인 백종원의 ‘참 쉬운 한우스테이크’편은 오는 17일부터 방송된다. 이번 광고는 ‘혼밥족’들이 늘어나는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한우 스테이크’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종원은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한우라는 좋은 재료의 모델이 됐다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며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등심, 안심에 한해서만 구이용으로 생각한다는 게 아쉽다. 한우 홍보대사로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이 산불 단속을 위한 항공시찰 중 산불을 발견해 즉각적인 초동대응으로 진압에 성공했다. 산림청장은 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45분경 충북 충주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산림헬기를 타고 충청권 산림보호 항공시찰에 나섰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과 봄철 산불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불법소각을 단속 중이었다. 신 청장은 오후 2시 55분경 저 멀리 충북 괴산의 한 야산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 헬기 조종사에게 운항 방향을 그 쪽으로 틀라고 지시했다. 산불이었다. 신 청장은 산림항공본부에 전화를 걸어 산불 발생 사실과 위치를 알리고, 헬기를 즉시 투입하도록 지시했다. 동승했던 산림청 산불방지과 직원은 현장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산림청 산불상황실로 전송했다. 진화용 물을 채울 수 있는 댐의 위치도 알려주었다. 신고 후 10여 분만에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기 3대가 산불 현장에 도착했고, 공중에서 물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출동한 진화차량과 공무원·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지상에서 산불을 잡았다. 이날 충북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면적 0.03ha)은 산불을 발견한 산림청 헬기 탑승자들의 신속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직무관련자 간에도 주고받을 수 있는 5만원 이하의 화훼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화분’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 aT는 지난 11월부터 권익위원회 유권해석 내용을 토대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꽃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5만원 이하의 난에 부착하는 안심화분 스티커를 배포하여 관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권익위원회 유권해석에 따르면, 직무관련성이 없을 경우 5만원 초과 꽃 선물이 가능하며, 직무관련자라 하더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및 사교·의례 등의 목적일 경우 5만원 이하의 선물은 허용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심화분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의 경우 반송되는 사례가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구매율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14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재단의 류갑희 이사장과 라승용 농촌진흥청 전 차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국립종자원・전라북도・김제시・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종자협회・대학교・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조직위원회는 국제 종자박람회 관련 대내외 조정과 협조, 국내외 기업 유치, 홍보, 교류 협력 활동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는 2017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하루 관람객 1만명 이상, 국내외 30여개 종자기업, 그리고 30억 이상의 종자수출을 목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이다. ‘미래를 품은 씨앗’을 주제로 ‘종자’를 중심으로, 국내의 연구기관 혹은 종자 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생육상황을 관람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3㏊ 규모의 노지 전시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제에 맞추어 기술 및
한국이 농업기술로 지구촌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월 14일 국제회의장(청내 소재)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의 연찬회를 개최해 나라별 KOPIA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농업 성장과 농촌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직접 전수하거나, 개발도상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KOPIA 센터 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KOPIA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농업환경과 기술수준 등을 분석해 나라별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16년도 우수 센터로 선발된 KOPIA 케냐 센터와 KOPIA 베트남 센터를 시상하고, 이들 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KOPIA 케냐 센터는 양계와 씨감자 생산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을 3배∼4배 높이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스쿨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OPIA 베트남 센터는 현지에서 잘 자라는 우리나라 채소 품종을 선발해 재배기술을 전수함으로 현지 농업인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 화훼사업센터 지하 꽃상가에서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꽃다발 및 플라워박스 등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주요 화이트데이 상품으로는 장미, 리시안사스, 라넌큘러스 등으로 만든 꽃다발 또는 꽃바구니, 플라워 박스 등이 있다. 크기 및 꽃 종류에 따라 3만~5만원 내외의 가격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연분홍색의 미니장미인 ‘자나’ 품종은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과 ‘끝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젊은 층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생화 관상기간이 지난 후에도 드라이플라워로 건조가 수월하여 활용도가 높다. 양재동 aT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aTium(화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매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고른 꽃으로 만드는 꽃다발을 판매 중이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