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허식 전무이사(부회장)와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이사가 연임되면서 오는 8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허식 부회장과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는 인사추천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됐다. 임기는 각 2년이다. 허식 부회장은 지난 2년간 전문경영인으로서 농가소득 5천만 달성을 위한 손익목표 달성,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협정체성 확립,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경남대학교 산업공학 박사출신으로 농협금융지주 상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허식 부회장은 “산적한 현안 중 상호금융 비과세특례일몰기간 연장, 고향사랑기부금제도 도입, 농업의 공익적 기능 헌법 반영 등 농업인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는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 쌀 가격 회복 및 소비 확대,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정부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농업)으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 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충북 단양 출신
3대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의 취임식이 이달 5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사에서 신명식 원장은 “농업인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명식 신임 원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주)내일신문에 입사, 편집국장과 (주)디지털내일 대표이사를 지낸 후 신명식농원 대표, (주)으뜸농부이사, 한반도유기농배영농조합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 원장은 “우리 농가의 농업소득이 연간 천만원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런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으로서 농민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호 전 서울특별시 시의회사무처장이 지난 20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해 검증 받았다. 시의회는 김경호 사장 후보자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시에 송부했다. 신임 김 사장은 30여년간 서울시 공무원으로 기획, 산업, 환경, 교통, 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도매시장은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라는 위기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대하는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매시장의 시설과 운영 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거래방식 다변화를 통한 경쟁체제를 도입을 비롯해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과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임 김경호 사장은 광주 사레지오 고교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오레곤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 서울시 상수
한국바스프는 오는 10월 1일자로 김영률 현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젼(Dispersion) 및 수지 사업부 그룹 부사장이 한국바스프 대표이사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현 신우성 대표이사는 9월30일자로 정년퇴임을 맞이한다. 김영률 신임 회장은 27년 넘게 화학업계에 종사해오며 글로벌 생활 및 산업용품 기업 헨켈(Henkel)을 거쳐 정밀화학기업 코그니스(Cognis) 아태지역케어케미컬 사업 총괄 부사장직을 비롯, 코그니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전문성을키워왔다. 이후 2010년 바스프가 코그니스를 인수하게 되면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국내∙외 시장 경험과역량을 인정받아 한국바스프㈜ 화학사업부문 사장과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젼 및 수지 사업부 부사장직을 수행했다. 바스프의 디스퍼젼 사업 확장을 주도한 김영률 회장은 디스퍼젼사업부에서 지속적인 혁신, 효율적인 제품관리와 전문적인 솔루션 노하우를 통해 도료, 건설, 섬유결합, 접착제및 제지용 수지 등 다양한 시장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창출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김영률 회장은 “한국바스프 대표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기쁘게 생각한다” 며, “바스프가 전략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2018년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잘 익어 달콤한 과일 튼튼한 나무 싱싱하고 먹음직스런 채소 그 모든 풍요의 시작에는 씨앗이 있다. 생명의 근원이기도 한 씨앗은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우리의 식탁에 오를 하나의 품종이 개발되기까지는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의 긴 시간이 걸린다. 품종이 개발되고 나서도 시행착오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종묘회사는 씨앗을 만드는 회사이다. 권농종묘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육종전문회사다. 남들이 배추만 연구할 때 상추를 연구해 여름에는 재배가 어렵던 상추의 품종을 개발 15년간 1등을 차지한 ‘선풍’이 바로 권농종묘의 대표 제품이다. 태풍이 물러가던 8월의 어느 날 청주에서 권오하 대표를 만났다. 권 대표는 흥농종묘에 입사해 상추로 연간 매출 1억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 후에 상추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수 없어 개인육종전문가로 독립했다. 그것이 지금의 권농종묘의 모체이기도 하다. 모두가 배추를 연구할 때 그는 상추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고 여름자체에 상추가 재배 되지 않았던 시절 여름에도 재배 할 수 있는 상추를 개발해 우리가 식탁에서 4계절 내내 싱싱한 상추를 먹을 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기도
농업기술실용화를 통한 농업의 사회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전북 익산시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만6849㎡ 규모의 공간에 농자재·농식품 등 첨단 분석시설과 농기계검정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분석검정기관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분석검정본부 오권영 본부장으로부터 본부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분석검정본부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 해 달라 분석검정본부는 농기자재·농식품 산업의 고도화와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분석·검정·공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신속·정확한 분석서비스와 친환경 안전 농자재·농식품의 생산인증으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농기계 검정 서비스를 통해 우량 농기계 공급과 ICT, IoT 등 융복합 신 기술이 적용된 농업기계의 검정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품질인증관리팀은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유기농업자 재 공시를 진행하는 유기농업자재가 기준에 적합한 지를 확인하고, 자재의 명칭, 주성분 함량 및 사용방법 등에 관련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 하고 있다. 농자재분석팀은 비료·농약 등 농자
식품안전이 사육환경과 시설만 바꾼다고 안전해 질까. 지난 달 24일 국회에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관련 기자회견이 열린 후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을 만났다.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대책마련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과 정책을 시도 하고 있다. 이번 무허가 축사 적법화 관련해 농가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했다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지만 축산단체들은 알맹이는 없는 말장난뿐인 정부의 처사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회장도 그동안 농가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회의에도 참여하고 성명서도 발표하고 기자회견도 해봤지만 정부는 변한 게 없다며 분개했다. 대립하고 있는 정부와 농촌 현실의 입장차이 그 사이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들어보았다. Q 무허가 축사문제가 가장 큰 현안인데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인가? A 식품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더 동감하며 그에 따른 규제도 당연히 필요하다 고 보지만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경우는 원점 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제도는 국민을 위 해 있는 것인데 정말 농민을 위한 제도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농가 사례분석도 되 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만 만들어 놓고 지켜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있다, 지
PLS 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농관원에서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PLS는 고품질뿐만 아니라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는 물론 수입농산물을 더욱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 농업인들은 PLS 제도가 국민의 건강을 위하고 무분별한 수입농산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라는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현장과의 소통이 부족한 정부의 일방적인 제도로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는 농가가 고스란히 져야하기 때문에 그만큼 예민한 셈이다. 엄격한 사전·사후관리를 통한 신뢰 회복 과학적·협력적 감시체계가 필요 지난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대회의실에서 조재호 원장 주재로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조 원장은 "농가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부족에 따라 농업인 불편 해소 및 편익 제고를 위한 업무 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 및 농식품 유통·소비 환경의 구조적 변화와 균형발정에 따른 행정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엄격한 사전·사후관리를 통한 신뢰 회복을 목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은 공사의 신 경영방향으로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의 기업가치로 설정하고, 그동안 전국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무원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중심 농정위한 지속적 개혁 추진 지난 28일 최 사장은 “조직의 점진적 개편을 추진, 공사의 사회적 가치 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적가치추진단’, ‘KRC 개혁위원회’, 사장 직할의 ‘준공점검 전담부서’를 신설 운용한다”며 “소통 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지부로 축소된 12개의 지방조직을 지사로 전환·격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실질적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지역공동체가 존속·발전하는데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81개이던 지사가 93개 지사로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농어촌지역이 고령화와 공동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지역 숙원사업 발굴, 지역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창구 마련, 주력사업에 대한 서비스 질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정에 국민이 함께 참여·공감·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사회적가치추진단
최정섭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지난 21일 재단법인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의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목포대학교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최정섭 이사장은 농업통상차관보와 대통령자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 발전에 앞장 서 왔다.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채소재배에 성공해 녹색혁명의 기수라 칭호를 받은 (서울)영동농장 창립자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했다. 재단은 농업과 농촌의 참 일꾼들을 발굴·격려하는 한사랑농촌문화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에 다양한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 이사장은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앞장서서 대한민국 농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업계의 정론지로서 묵묵히 한 길을 걸으며, 1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독자들 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한 국농업 발전을 이끌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작물보호제 유통업을 하는 전국의 5,000 여 회원으로 구성되어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서 농업 인과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유통인의 단체입니다. PLS제도 전면시행에 따라 농업인에게 안전사용기준 준수 지도를 철 저히 하고, 농업 현장에서 한국 농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협회원은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듯이 농업(農業)은 천하(天下)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根本)입니다. 농업이 발전해야 국가가 발전하고, 국가가 발전해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평화정착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남북교류를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가 농업이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세계 유기농업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으나 반면 국내 친환경농업은 연 20%씩 지속 성장해 오다가, 저농약농산물 인증폐지 및 부실인증 등으로 급격히 하락추세로 전환하였으나 다행히 4년 만에 다소 증가 추세로 전환되어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 작년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사례와 같이 국민을 먹거리로부터 불안 에 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FTA 등에 따른 수입농산물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며,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농가소득이 보장돼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농자재 업계도 반성해야 할 사항으로 “문제가 있는 자재는 퇴출돼야 할 것이며, 저급한 제품을 유통하는 것이나 가격을 후려 치는 행태는 한치 앞도 못 보는 근시안적 처사이며 농가도 저렴한 제품만 선호하다보면 공급자는 저질제품을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농업과 농산업계는 공동운명체로서 상생해야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야 업계가 살고, 소비자에게 외면 받지 않을 것이며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는 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