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3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전북대학교와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식품 산업의 핵심 분야인 식물성 대체식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협약에 따라 국내 식량자원을 활용한 대체 단백 원료 소재 통합 자료(DB)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원료 생산 기반을 마련해 국산 원료 중심의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식물성 대체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 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대체식품 제조에 필수적인 가공·구조화 기술과 저장성 개선 기술을 협력 기관과 공유한다. 실제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해 연구 성과 실용화를 돕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실증시험 장비와 공정을 지원하고, 연구 성과가 기업 제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산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를 운영, 기술이전과 사업화 과정에 전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3일 오후 본청 제2회의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2025년 4분기 전국 도 농업기술원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 안전 및 농작업 재해예방 대책과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 등 핵심 과제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2026년도 신규 공동연구 사업과 도 농업기술원 참여과제 등을 설명했다. 각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 성과와 2026년 중점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들은 대설·한파 등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태세를 재차 점검하고, 노지·시설에서 재배하는 월동작물의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서효원 차장은 “농작업 재해예방 분야에 국가책임이 강화되면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책무가 한층 확대됐다.”라며 “농작업 재해예방 기술 개발·보급, 현장 밀착 안전관리 등 분야별 대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농업과학기술 융합은 기후 위기, 농업인 고령화, 노동력 부족 같은 현실적 난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영농을 확산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혁신적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2월 3일 오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인호 산림청장 등 관계 부처 기관장과 함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전국 139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사업’으로 실시하는 파쇄지원단 운영 현황과 2026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을 소각하지 않고 안전하게 파쇄 후 토양에 환원하여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승돈 청장은 송미령 장관, 김인호 청장과 함께 파쇄 작업을 시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2025.12.1.~12.15.)’에 많은 농업 관련기관과 지자체 및 농촌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승돈 청장은 “산림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농기계 사용에 취약한 농가를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를 지원하는 등 파쇄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최하고 로우파트너스·MYSC가 공동 운영한 환경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설립 3년 미만의 기후·환경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기술검증, ESG 기여도, 사업모델의 확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스타트업이 평가되었으며 세이브더팜즈는 ‘자원순환·탄소저감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이브더팜즈는 굴패각, 농업 부산물, 해조류 폐기물 등 유기성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와 탄소저감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폐기물 처리 문제와 탄소배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저온·정밀 탄화공정 기반 바이오차 제조기술과, 이를 활용한 탄소저감 플랫폼 사업 모델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로우파트너스 측은 기사에서 “스프링캠프 참여 기업들이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검증과 투자 논의가 활발하다”고 언급하며, 자원순환 및 기후테크 분야의 빠른 응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세이브더팜즈는 국내외 연구기관·대기업 협력, 해외 진출 프로젝트, 탄소배출권화 가능성 등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세이브더팜즈 관계자는 “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2월 3일(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전국 빈집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그간 빈집 현황 파악 및 등급 산정(1등급-활용, 2등급-관리, 3등급-정비)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추정 빈집)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빈집실태조사를 대행하는 부동산원이 추정 빈집에 대해 빈집확인등기를 발송하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하여 주택 외관, 거주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20조 1,362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원)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되었다. 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원이 추가 반영되었다. 또한,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되었다. 이를 통해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되었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원이 반영되었으며,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장기 저장용 양파, 마늘의 품질 확보를 위해 12~1월 저장고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은 6월 수확한 뒤, 양파는 이듬해 2~3월, 마늘은 5월까지 저장·유통한다. 그런데 발아 억제 상태(휴면기)가 끝나는 12월부터는 호흡이 증가하고, 싹이 트며(맹아), 부패하는 등 품질 저하 현상이 발생한다. 양파, 마늘에서 맹아가 발생하면 내부 양분이 싹을 틔우는 데 소모되어 중량이 줄어들고 조직 연화 등 여러 품질 저하가 빠르게 발생한다. 맹아가 발생한 양파나 마늘은 해롭지는 않으나 맹아가 외부로 돋아나면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상품화되지 않는다. ▲저장 중 싹이 튼 양파 ▶양파=장기 저장 양파 저장고의 적정 상대습도는 80~85%, 온도는 0도(℃)가 알맞다. 연구 결과, 상대습도가 90% 이상으로 적정 습도보다 높으면 부패율이 8% 이상 증가하고, 싹도 1.5~2배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량 부패 맹아 길이 ▲저장 습도에 따른 양파(카타마루) 품질 변화 ▶마늘=장기 저장 마늘 저장고의 적정 상대습도는 65~70%, 온도는 영하 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식량작물 신제품이 ‘식량 연구개발(R&D) 적용 신제품 시장성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장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매년 자체 개발한 신품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평가와 신품종·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의 시장성 진입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국산 원료를 활용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식품 연구개발 실용화를 가속하기 위해서다. ▲식량 연구개발(R&D) 적용 신제품 시장성 평가 진행 모습 이번 평가 대상은 국립식량과학원 연구부서를 통해 추천받은 ▲국산 콩 ‘대원’을 활용한 대체 단백 식품 3종(튀김형·양념볶음형·건조형) ▲‘호풍미’로 만든 고구마말랭이 ▲‘혜미’로 만든 보리식혜 등 총 5종이다. 롯데마트, 한화갤러리아, SSG, 토스쇼핑, 마켓컬리 등 주요 유통사 상품기획자(MD)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제품별 시식·시음,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등 다각적으로 평가를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내적 요소 7개, 외적 요소 10개, 경영체 역량 7개로 구성됐다. 그 결과, 국산 콩을 사용한 대체 단백 식품 3종은 원료 안전성과 영양 요소에서 긍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농촌지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한 지방 공직자와 농촌진흥사업 우수 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을 선정했다. 올해 ‘2025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는 총 6명이다. 대상은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최수정 팀장(지방농촌지도사)이 수상했다. 최수정 팀장은 관내에서 재배한 포도 품종 ‘샤인머스캣’의 수출 교두보를 열기 위해 수출 작목회 조직과 공동출하 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연간 90회에 달하는 포도 재배 기술 교육과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포도 재배 기술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김은경 팀장(지방농촌지도사)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신경선 팀장(지방농촌지도사)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봉순 팀장(지방농촌지도사)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이은애 팀장(지방농촌지도사)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서병희 팀장(지방농촌지도사)이 받았다. 올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도 농업기술원 분야에서는 경상북도(최우수), 충청남도·제주특별자치도(우수)가 선정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시군-1특화작목’ 특구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4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2025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한해를 빛낸 농업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널리 알린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학계·산업계 관계자와 전국 농촌진흥기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적인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융복합 연구 환경 변화에 맞춰 협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를 선정해 농업기술대상 포상한다. 또한, 농업기술보급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글로벌 농업기술협력상 등 6개 분야 우수성과 총 35점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농업기술대상 연구대상은 팀 2점, 개인 3점 총 5점을 수여한다. 팀 부문에서는 ▲민관협력으로 작물 건강증진 미생물 산업 활성화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 2점이 상을 받는다. 개인 부문에서는 ▲논 재배 고(高)기능성 콩 품종 개발로 7,000억 규모 국산 콩 소비시장 창출 기반 마련(국립식량과학원 서정현 농업연구사) ▲기후변화 대응형 가축 피해 완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건국대 이홍구 교수) ▲가공 수율이 높은 유자 품종 보급과 새활용(업사이클링)으로 고부가 수출산업화(전라남도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11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이다. 이번 수출은 우리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 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축
연말 시즌을 전후로 간 기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간 영양제품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는 숙취나 피로 완화 중심의 제품을 선택하는 흐름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간 지표별로 기능성을 구분해 고르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특히 음주량이 일정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단일 성분 중심 제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간 건강은 하나의 지표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ALT·AST는 간세포 상태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대사 부담이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연관이 깊다. 반면 GGT는 음주 패턴과의 연관성이 높아, 일시적인 음주량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런 지표별 특성 때문에 음주 빈도·식습관·생활 패턴에 따라 필요한 태관리 방향이 서로 달라진다.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못한 채 단일 기능성 원료에만 의존할 경우, 특정 지표의 변화는 포착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대표적으로 밀크씨슬은 ALT·AST 개선과 같은 일반 간 기능 지원에는 효과적이지만, GGT와 같은 알코올성 지표까지 함께 관리하는 기능성은 갖고 있지 않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간 관리 옵션을 찾기 시작한 이유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