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와 남부 지역에 극심한 가을 가뭄이 이어지며 마늘과 양파 등 월동 작물의 피해가 크다. 이상 기후로 시설 농가는 물론 노지 재배 농가에서도 원활한 수분 공급 방법을 고심하면서 관수자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능성 관수자재는 성공적인 작물 재배를 돕는다. ㈜경농에 따르면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수자재는 스프링클러와 점적 호스로 이 중 올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기능성 관수자재를 소개한다. 관수부터 서리 피해 방지까지 다양한 장점의 ‘수퍼넷’ 스프링클러 ㈜경농의 ‘수퍼넷’ 스프링클러는 과수원의 관수 시스템 설계 시 사용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수퍼넷은 주로 살수 관수와 미세 살수를 이용한 서리 피해 방지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수퍼넷은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압력 보상 기능, 회전자 등을 갖춰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퍼넷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유량’이다. 노지 과수원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용수의 양이 충분하지 못하다. 하지만 서리 방지를 위해서는 과수원 내부 온도가 1~2℃일 때부터 물을 뿌리기 시작해 일출 또는 적정 온도로 오를 때까지 계속 물을 대야 한다. 만약 서리 방지를 위한 살수 작업 중 물이 부족하여 기온이 빙점일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 ㈜경농이 스마트팜 사업 부문의 기술을 강화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전문 브랜드 ‘siGnit(시그닛)’을 런칭했다. ㈜경농은 작물보호제 산업에서 축적한 다양한 농업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자, 비료, 관수, 천적 곤충, 친환경자재, 신선도 유지제 등 농산업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기존 미래전략본부 소속 관수사업팀을 스마트팜 사업 부문으로 조직 개편한 뒤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농만의 전문적인 스마트팜 브랜드의 필요성을 인지했고 새로운 브랜드 ‘siGnit(시그닛)’을 선보이게 됐다. ‘siGnit(시그닛)’은 ‘Signal(신호)’과 ‘Signature(서명, 특징)’의 어근인 ‘sign’과 ICT를 합성하여 만든 것으로 ‘스마트팜을 위한 최고의 반응형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즉, 다양한 입력신호를 인지하고 종합하여 반응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뜻한다. 또한 시그니처는 총아·핵심 등 경농의 오리지널리티인 으뜸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경농의 농업 전문성을 집약하고 대표하기도 한다. ㈜경농은 출시 완료한 복합환경제어기를 시작으로 양액기 등 전문적인 시그닛 라인의 스마트팜 기
노지에서 재배하는 샤인머스캣 포도의 수확이 마무리되는 10월, 고품질 포도의 신선한 장기 저장을 위해 ㈜탑프레쉬가 ‘유황패드’ 사용을 추천했다.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포도 품종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플라스틱 필름 밀봉 및 포장을 시행해야 색과 당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포도 수확은 기온이 낮은 오전,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수확 직후의 포도는 1~2일간 과일의 온도를 4~5℃로 낮춰 호흡 작용을 억제해야 하고 예냉이 끝난 포도는 병해충 피해나 탈립(포도과립이 줄기에서 떨어지는 현상) 발생 등을 확인한 후 저장 상자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저온저장 포도의 저장 온도는 0℃로 설정하며 저장고 내 결빙 피해를 막기 위해 플라스틱 필름으로 각 포도 상자를 포장한다. 이때 플라스틱 필름 내에 ‘유황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포도의 수분 증발을 방지할 수 있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탑프레쉬의 유황패드는 유황을 처리한 특수 패드로, 아황산가스가 발생해 포도의 품질을 저해하는 원인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유황패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배 중 적극적인 방제가 필수다. 유황패드 저장 기술은 포장 박스에 일정한
한 해 풍년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물이다. 특히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 이후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병해충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상기후로 불규칙한 기상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시설 농가에서도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 어떤 관수자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시설 농가의 수확량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어 올바른 관수 자재 선택이 필요하다. ㈜경농에서 제공하는 최신 양액시스템과 점적버튼을 소개했다. 신속! 정확! 최신 사양의 양액시스템, 퍼티킷! ㈜경농에서 공급 중인 네타핌의 퍼티킷 양액시스템은 국내의 중·소형 온실뿐만 아니라 대형 온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사양이다. 양액 채널은 기본 4개이며 별도 주문해 추가할 경우 최대 6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EBARA 펌프와 반자동여과기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권장 유량은 시간당 7~9톤(t)이다. 컨트롤러는 NMC-PRO를 사용하여 다양한 기능과 PC 및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정확하고 빠른 EC, pH 값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관수 프로그램은 △밸브 작동시간 △양액 프로그램 △관수 트리거 △영향 총 4가지 항목을 조합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조절해 자유자재로
분수호스는 농민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대표 관수자재다.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때 단순히 물을 공급하는 개념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균일도가 낮다는 이유로 소폭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다. 길게는 길이가 100m이르는 하우스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분수호스 설치 시 앞뒤 편차가 커서 균일도를 확보하는게 어렵다. 특히 점적관수에 비해 사용하는 물의 양이 많아서 한 번에 관수 할 수 있는 면적이 좁다는 점도 대표적인 이유이다. 여러번 나누어서 관수하다보니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비되는데, ㈜경농 스마트팜 사업부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기능을 보유한 ‘나누다 분수호스’를 강력 추천했다. 타공 수를 조절한 특허공법 이용 ‘나누다 분수호스’ 일반적으로 분수호스는 ‘200m/롤’ 또는 ‘300m/롤’로 구분되어 있다. 포장 크기에 맞춰서 절단하여 사용하는데 앞, 뒤 구분없이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타공하기 때문에 편차가 심한 편이다. 수압이 높은 앞부분에서는 관수량이 많고, 뒷부분에서는 수압이 약해 관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게 단점이다. ‘나누다 분수호스’는 ‘100m/롤’로 규격화하여 총 5구역으로 나누어 20m씩 타공 숫자
많은 농업인들이 작물뿐만 아니라 수분 공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수자재의 시장 수요 및 제품 성능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농민들의 요구에 맞춰 국내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판매되고 있는데, 그 중 ㈜경농의 스마트팜사업부문에서 공급중인 관수자재가 좋은 기능성과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 바로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고성능 제품 IR점적테이프이다. 세계에서 가장 균일한 점적, IR점적테이프 점적테이프는 균일한 물 공급과 비료(관주)를 손쉽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과채류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수자재이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수입품을 많이 사용했으나, 국내 제품이 생산되면서 국산 제품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저렴한 제품의 경우 균일도가 떨어지고 관주 재배시 점적기가 막히는 현상 등 불량요소가 많아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 점적테이프의 경우 20cm간격, 90%균일도(앞과 뒤의 물량 차이)로 설치 가능한 길이는 90~100m정도이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10cm 또는 15cm간격의 제품은 대부분 70m를 넘지 못한다. 만약 70m이상 설치할 경우 30%이상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기존의 고압식 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불어서 입자를 쪼개는 저압방식을 사용하여 물 입자를 평균 30㎛로 살포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농촌진흥청과 첨단 입자측정기를 통해 초미립자를 입증 받았다. 입자가 작아 물을 살포하면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물에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작물에 맺힌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작물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온실 환경제어의 필수품, ㈜경농 ‘에어포그’ 에어포그는 소량의 물을 공기로 불어서 입자를 쪼개는 저압방식이다.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가 가능하고,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조건에 따라 가습, 제습을 실행하여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다. 무인방제, 분진감소, 악취저감 등 다방면 활용 에어포그는 온도, 습도관리 이외에도 무인방제에 활용되고 있다. 저압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즐 직경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정용 식물재배기의 소비자 사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는 수분과 빛 등을 공급해 실내에서 채소 등을 기를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크게 개방형과 밀폐형으로 나뉘며, 개방형은 빛과 수분은 공급하지만 온도 조절은 어려운 구조이고, 밀폐형은 빛과 수분 공급에 더해 내부 온도 조절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구조에 따라 가격 차이도 큰 편이다 개방형은 2~3만 원대인 것도 있고, 밀폐형은 60~130만 원 사이인 것도 있을 정도로 구조에 따라 식물재배기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 농업 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업경영과와 손잡고 10월 15~17일까지 소비자 624명을 대상으로 가정용 식물재배기 사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76.9%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가정용 실내재배기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인 소비자는 5.6%였고, 94.4%는 사용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식물재배기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사용 중인 소비자들이 꼽은 재배기 사용 목적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관상·인테리어(
제30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3월 24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한국농업기계학회 이강진 학회장, 국립농업과학원 조용빈 농업공학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농기계조합 이‧감사, 조합원 대표, 임직원,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기계조합 이사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성찰을 토대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확보에 전력하고,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수출지원기능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동남아 수출 유망국에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을 설립해 현지 맞춤형 수출 전진기지 조성할 것”이라고 업계의 발전과 농기자재 산업의 도약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김신길 이사장은 “ICT, AI를 접목한 각종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관련 농기자재의 현장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인 노력을 기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맞서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