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저장고 제조 전문 기업 (주)에스엠테크(대표이사 정성민)가 최근 ‘저온저장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에 등록된 ‘저온저장고 원격 감시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로, 분할출원 방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관리 솔루션을 독립된 권리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존 시스템이 저장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니터링’ 단계에 머물렀다면, 이번에 등록된 신규 특허 기술은 저장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밀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상태 확인을 넘어, 기기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지 보전’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적 운전 모델’ 제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정성민 대표이사가 이끄는 (주)에스엠테크는 이번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민과 사업주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인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한 농산물 폐기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신뢰의 기술’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주)에스엠테크 정성민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2월 26일 오전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33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각 시도 한국생활개선연합회에서 선출된 대의원과 단체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2025년 결산 및 사업 추진 실적, 2026년 예산 및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김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 여성이 미래 농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농작업 환경 개선과 권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여성 친화형 농기계 개발, 농작업 부담 경감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착용형(웨어러블)·편의장비 개발, 농업경영에 참여하는 여성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가족경영협약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농촌진흥청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된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후계농업인 육성 지원, 개발도상국 여성농업인 대상 생활개선 과제 지원, 지역별 농작업안전 실천 캠페인·양성평등 교육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월 23일 시작한 2026년도 신규 농작업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27일까지 닷새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혁신도시)에서 진행한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각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위험성을 평가하고, 위험 요인 진단·개선 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고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40명)보다 2배 이상 증원한 88명이다. 현재 △경기(용인, 평택, 광주, 이천, 여주, 양평, 가평) △강원(원주, 홍천, 횡성, 영월, 화천) △충북(청주, 충주, 보은, 영동) △충남(천안, 아산, 논산, 금산, 부여, 태안) △전북(정읍, 남원, 김제, 장수) △전남(화순, 해남, 무안, 함평) △경북(경주, 안동, 구미, 경산, 청송, 예천) △경남(진주, 사천, 의령, 함안, 창녕, 함양) △제주(제주, 서귀포) 등 총 44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2명씩 배치돼 있다. 3월부터는 ‘농작업 안전 컨설팅’ 대상 농가를 방문해 안전 진단과 개선 활동을 펼친다. 올해 역량 강화 교육은 농작업 안전재해 유형에 따라 올바른 예방 기술을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 계열사 대동로보틱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성철 현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동그룹의 'AI 필드로봇 풀스택 기업화'의 속도를 높이고, 로봇 제품의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사업화 단계로 전환하는 시점에 맞춘 조치다. 강성철 신임 대표는 KIST 와 삼성전자에서 35년간 국방, 의료, 가전,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로봇 전문가로 지난해 4월 대동모빌리티의 로봇 프로덕트 부문의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강성철 대표의 로봇 개발 전문성과 인사이트는 대동그룹의 글로벌 로봇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최적의 리더라는 평가받고 있다. 강성철 대표는 이번 선임과 함께 대동모빌리티의 프로덕트 부문(개발, 생산) 부사장직도 계속 겸임하며, 대동모빌리티의 로봇 제조 파운드리화를 통한 그룹의 로봇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세계 최고의 AI필드로봇 기업'라는 비전하에 AI 로봇 제조부터 통합 운영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농/필드 산업용AI 로봇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그룹내 로봇 개발과 사업을 전담하는 계열사로서 필드 로봇
2월 25일 오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기술에 이목이 집중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발표한 ‘생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 기술은 그동안 농경지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코팅 플라스틱 잔류’ 문제를 해결할 마침표로 평가받는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의 한계, ‘생분해’로 넘다 이번 브리핑의 핵심은 기존의 난분해성 폴리에틸렌 코팅을 대체하여, 토양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PBS, PLA) 혼합 코팅 기술이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노동력을 줄여주는 효자 품목이었으나, 사용 후 미세 플라스틱이 농경지에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농진청과 ㈜누보가 수년간 머리를 맞댄 결과, 단순히 잘 분해되는 것을 넘어 작물의 생육 기간에 맞춰 비료가 녹아 나오는 ‘용출 제어력’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유럽이 2028년부터 난분해성 플라스틱 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등 국제적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민관 협력 모델은 K-농업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데이터로 증명된 친환경 효과… “농촌진흥청 우량비료 1호 - 누보 하이코트” 현장에서 공개된 벼 시험 재배 결과는 놀라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 기능 성분이 풍부한 우리 곡물 품종을 소개했다.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에는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쌀, 콩, 수수, 팥 등 다섯 가지 곡식으로 지은 잡곡밥을 이웃과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오곡밥은 전통음식을 넘어 현대 과학으로도 그 효능이 입증된 건강식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곡밥을 짓기 전 찹쌀과 멥쌀, 수수, 검정콩, 팥, 녹두를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둔다. 딱딱한 팥은 미리 한 번 삶아내고, 삶은 물은 버리지 않는다. 쌀과 잡곡 비율은 7대 3, 팥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밥을 지으면 맛있는 오곡밥이 완성된다. 오곡밥에 참기름을 한 큰술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윤기가 흐르며 고소함이 배가 된다. 들기름으로 볶아 풍미를 살린 나물을 곁들이면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주요 우수 품종에는 검정콩 ‘청자5호’, 팥 ‘홍다’, 수수 ‘고은찰’, 녹두 ‘채흔’, 참깨 ‘슬기’, 들깨 ‘새찬’ 등이 있다. 검정콩 ‘청자5호’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 서리태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정읍시와 함께 ‘수요자 참여 벼 품종개발(SPP)’ 사업을 통해 신품종 벼 ‘달하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달하미’는 ‘전주623호’(참동진)와 ‘전주595호’(남찬)를 교배해 ‘신동진’처럼 쌀알이 굵다. 또한, 벼흰잎마름병(Xa21), 키다리병(qFfR1), 줄무늬잎마름병(Stvb-i) 등의 저항성 유전자를 보유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쌀알이 굵은 품종은 벼 이삭이 여물 때 고온 환경이 지속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지만 ‘달하미’는 고온 등숙 조건에서도 잘 영그는 특성이 있다. 현미 정상립 비율이 72.1%로, 대비 품종(‘참동진’, 25.4%)보다 높다. 2025년 10월 열린 현장 평가회에서 지역 농업인 40여 명은 ‘달하미’의 식물체 모양, 재배 안정성, 병 저항성 등이 우수하다고 호평했다. 정읍시 소비자 밥맛 평가에서도 참석자의 84.1%가 ‘달하미’의 밥맛이 비교 품종(‘신동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다고 평가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정읍시는 ‘달하미’의 신속한 보급과 확대를 위해 단계적인 재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110헥타르(ha) 규모로 농가 재배를 추진하고, 보급용 종자 확보를 위해 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으로 기존 완효성 비료의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비료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 성분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적어 농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 중이다. 그러나 완효성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플라스틱 규제에 발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자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의 플라스틱 잔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PBS), 폴리젖산(PLA)을 혼합해 비료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생분해성 수지로 비료를 코팅할 경우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