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1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2025 존디어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경북 구미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존디어 고객 초청 행사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공식 프로그램으로, TYM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존디어 제품의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규 고객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품질본부 및 연구소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존디어 고객, 수입 트랙터 사용자, 멀티 브랜드 딜러 희망 고객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2026년 신제품 6M 시리즈 런칭을 비롯해 ▲6M 시리즈 사전예약 ▲존디어 전 라인업 소개 ▲베일러 및 축산작업기 전시 ▲인증 중고 존디어 트랙터 사업 소개 ▲존디어 전문 엔지니어 상담 ▲고객 대상 VOC(Voice of Customer) 등 제품·부품·서비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2026년 출시 예정인 6M 트랙터와 베일러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고객 감사 차원에서 유럽·일본·제주 여행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양계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닭의 행동 변화를 관찰, 사육환경을 조절하는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겨울철에는 계사 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량을 줄이기 쉽다. 하지만 환기가 부족하면 실내 습도와 암모니아 농도가 상승해 눈·호흡기 자극, 발바닥 피부염, 성장 지연 등으로 생산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환기를 지나치게 하면 계사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닭이 한곳으로 모이거나 움직임이 줄어드는 저온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닭이 벽이나 송풍구 쪽으로 몰리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더운 공기가 정체된 상태일 수 있다. 또한, 사료와 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면, 실내 열 축적 또는 습도·유해가스 증가로 스트레스 발생 위험이 크다는 신호이다. 따라서 계사 내부 상대습도는 40∼60% 수준을 유지하고, 깔짚은 건조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관리한다. 깔짚이 젖고 냄새가 심하게 느껴질 경우, 실내 습도와 암모니아 수치가 이미 높아진 상태이므로 즉시 환기량을 조절하고 깔짚을 관리한다. 암모니아 농도가 20ppm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눈이나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환기량을 조절해 농도를 낮춘다. 환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단감의 기능 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육보다 껍질에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푸드테크소재과 연구진은 국내 단감 주산지 5곳 56개 농가에서 수확 적기에 수집한 단감을 ‘과육(속살)’과 ‘껍질(과피)+과육’으로 나눠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100g당 mg, 생물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감(껍질 포함)의 총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100그램당 1.70mg,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0.87mg으로 나타났다. 반면, 껍질을 제거한 과육에서는 카로티노이드 1.04mg만 검출됐으며, 플라보노이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의 색을 내는 유익 성분으로, 일부는 체내에서 비타민 에이(A)로 바뀌어 눈 건강·면역에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드는 유익 성분으로, 인체에는 항산화‧항염‧면역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감의 주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크립토잔틴(β-Cryptoxanthin)과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껍질 포함 단감에는 각각 0.84mg, 0.41mg 들어 있었다. 과육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경재배 토마토 스마트팜의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양액 공급량을 자동 조절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의 재배 환경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양액 공급기를 개발했다. ▲근권측정장치 ▲정밀 양액 측정 센서와 양액기 ▲지능형 양액제어 모델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다양한 작물에 공통으로 사용, 특정 작물과 환경 맞춤형 양액 공급이 어렵던 기존 양액 공급기의 한계를 개선해 개발했다. 또한, 세밀한 양액 제어가 어렵고 온실 운영에 필요한 다른 제어기와 연동이 힘들었던 단점을 보완했다. 2024년 개발된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센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 국가통신표준 기술을 적용해 양액 공급량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다른 환경 제어 장치와 연동된다.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는 전기전도도(EC) 측정 오차 0.07 dS/m에 유지보수 주기를 3개월로 설정해 장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은 토마토 지상부와 지하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인공지능 엘에스티엠(LS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아시아종묘(주)와 함께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물질 ‘쿼세틴(Quercetin)’을 다량 함유한 새로운 배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교정 관련 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출범한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 개발사업단의 과제 중 하나다. 2020년부터 다양한 육종 소재를 갖춘 아시아종묘(주)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쿼세틴 생합성이 활성화된 자색 배추에서 안토시아닌을 만드는 핵심 유전자(BrDFR)를 유전자가위 기술로 제거했다. 그 결과, 해당 경로의 물질대사가 쿼세틴과 쿼세틴과 유사한 플라보노이드의 하나인 아이소람네틴(Isorhamnetin) 축적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안토시아닌 대신 쿼세틴 함량이 늘어난 녹색 배추 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다. ▲자색배추의 녹색화 표현형 및 주요 플라보노이드의 함량 변화 쿼세틴은 양파 껍질, 사과 등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심장 기능‧면역력 강화,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 합성이 중단되자 자색 배추는 완전한 녹색 배추로 변했다. 겉모습은 일반 녹색 배추와 같으나 유전자가위
수정벌과 천적 곤충의 활용이 친환경 농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정벌은 작물의 수정 작업을 효율적으로 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천적 제품은 해충을 포식하거나 기생해 밀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천적 기반의 방제방법은 작물보호제 잔류 우려가 없고, 수확기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최근 글로벌아그로㈜의 관련 제품들이 농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딸기 수정을 돕는 ‘에코벌’ 딸기는 꿀벌의 화분 매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품성 있는 과실을 얻기 어렵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출하 시기에 맞춰 화분 매개용 벌을 준비해야 하며, 꽃이 피기 시작하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정용 벌이 공급된다. 딸기는 연속 착과가 이루어지는 작물이기 때문에, 5개월 이상 벌을 사용하므로 벌들이 비닐하우스 환경에 잘 적응하고 꾸준히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아그로의 ‘에코벌’은 한 마리의 여왕벌과 50마리 이상의 일벌, 다수의 알과 유충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 사용 기간은 약 1.5개월로, 안정적인 화분 매개 효과를 보인다. 뿌리파리·총채벌레·선충을 동시에! ‘팜닥터 마일즈’‘ 팜닥터 마일즈’와 ‘마일즈응애(스키미투스 응애)’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이 2026년 신제품을 공개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회를 겸한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 경기도 판교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매년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경농의 대표 행사다. 최근 농업계는 고온·다습·이상저온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함께 병해충의 발생 시기·분포·저항성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농가는 기존 약제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피해 유형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신규계통 약제·신물질 기반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물질 살균제부터 신규계통 살충·제초제까지 전 작물·전 생육기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군을 올해 대거 선보인다. 이번 포럼은 각 제품의 개발 배경과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병해충 트렌드를 분석해 실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최초 신물질 포함… 2026년 경농 신제품 라인업 첫 공개 알투도 액상수화제 – 국내 최초 신물질 흰가루병 전문약제‘알투도 액상수화제’는 올해 경농이 가장 주목하는 핵심 제품이다
TYM은 북미 관세 영향과 글로벌 수요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3분기 전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41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 당기순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884억 원) 대비 1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면서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5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9%, 누적 당기순이익도 3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9.7% 증가하며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인시켰다. 이번 성과는 북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TYM은 펜실베이나주 블룸스버그에 위치한 노스이스트 캠퍼스와 조지아주 시더타운 캠퍼스 운영을 통해 생산 증대∙품질∙서비스 강화 및 현지 딜러 네트워크 확충 노력을 병행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