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미생물 기반 유기농업 자재 '오리자맥스(Orizamax)'의 필리핀 수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초도 계약 물량은 18톤 규모(약 55만 달러)로 향후 공급량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오리자맥스'는 식물 내생 미생물 균주를 함유하여 작물의 병해 저항성 유도와 생육 촉진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리핀에서는 우선 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수확량 증대와 함께 도열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예방 및 방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염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켜 작물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다수의 필드 실증시험을 통해 '오리자맥스'의 우수한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으며, 이달 중 현지 제품 등록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필리핀 지사를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을 병행하며 시장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리자맥스' 수출은 단순 제품 납품을 넘어, 현지 실증을 기반으로 한 기술 중심의 시장 확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봄철 파종과 정식이 본격화되면서 밑거름과 웃거름 시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밑거름은 작물 파종이나 정식 전에 토양에 비료를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생육 단계에 따라 추가로 주는 웃거름은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기별로 적절한 시비를 통해 작물의 생산성과 수확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웃거름은 밑거름 살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작물의 종류와 생육상태에 따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을 알맞은 시기에 적정량 시비해 양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 불량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은 밑거름과 달리, 작물이 현재 필요로 하는 양분 공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비효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비가 선보이는 웃거름 알부자NK, 스피드NK, 스피드추비는 일반적인 추비 성분인 질소(N), 칼리(K)에 인산(P)를 추가하고, 고토와 붕소 성분까지 알맞은 비율로 함유해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알부자NK는 치요다 성분이 함유돼 빠른 흡수를 돕고,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질산태질소 성분으로
농협케미컬(대표이사 하명곤) 임직원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성금 전달 및 경남.북 지역 산불피해 농가 재건복구 농작물 용품 지원과 산불피해 농가 작물 회복용 약제 50% 할인 지원 등 복구를 위한 기부금과 물품을 1억 이상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4월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것이며,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이루어졌다.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며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직원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손길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2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있는 프리미엄 배 수출단지를 방문, 배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배 수출 농가를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권 청장은 수출단지 운영 현황에 대해 듣고, 봄철 이상기온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 어려움에 공감하며 농촌진흥기관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배 개화기였던 3월 말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수정 불량, 생육 불균형, 과실 비대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농가에서는 수확기 품질 확보를 위한 정밀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이상기온에 대응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인공수분을 추가로 실시해 결실을 유도했으며, 순 따기 조기 시행, 적과 시기 조절, 시비 및 병해충 방제 등 배 생육 전 과정에 걸쳐 영농 전문 상담(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 수출단지는 농촌진흥청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로 선정돼 국비 보조사업(2억 원)을 지원받아 프리미엄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대상 경영체 10곳(체험휴양마을 3, 농어촌인성학교 4, 교육농장 3)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선정 경영체와 일선 교사가 함께 농업·농촌 가치와 교과과정을 연계하여 현장체험학습에 적합한 농촌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각 경영체별로 초·중학교 교사, 인성교육 분야 전문가 등이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하여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작년부터는 교육프로그램의 현장 활용성 제고를 위해 3단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하였다. 단계적 프로그램 방식 도입으로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교에서 각광을 받았고, 체험휴양마을은 늘봄학교 참여 마을로 선정되거나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올해 선정된 경영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농업의 역사와 협동정신을 배울 수 있는 전통 벼농사 체험, 자연탐구와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야생초 채취 및 야생초 비빔밥 만들기, 존중과 효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전통길쌈 할머니 노동요 배우기 등이 있다. 청소년들은 현장체험, 탐구활동 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 육성 마늘 ‘홍산’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재배 지역에 맞는 수확과 파종 시기를 제시했다. 마늘 ‘대서’, ‘남도’ 종을 심는 남부에서는 9월 중순~10월 초 파종해 5월 중순~6월 상순 수확한다. 재래종을 재배하는 중부는 10월 파종해 6월 중순 수확한다. 하지만, 남부, 중부 모두에서 재배하는 ‘홍산’은 파종과 수확 시기가 농가 여건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진다. 연구진이 ‘홍산’ 파종과 수확 시기가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심는 때도 중요하지만 수확 시기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좌우됨을 확인했다. ‘홍산’ 수확량은 남부지방인 무안에서는 수확 시기에만 영향이 있었고, 중부지방 태안에서는 파종과 수확 시기 모두 영향을 받았다. ‘홍산’은 숙기가 늦은 만생종으로 4월부터 마늘(구)이 커지기 시작해 잎의 절반 가까이가 갈변되는 수확 때까지 지속해서 마늘 무게가 증가한다. 즉, 일찍 수확하면 마늘이 다 자라지 못해 수확량이 줄게 된다. 따라서 전남 무안 등 남부지방에서 ‘홍산’을 재배할 때는 9월 중순~10월 말 사이 파종하고, 6월 상순까지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충남 태안 등 중부지방에서는 10월 초쯤 심어 6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루쌀 육묘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올바른 종자 소독 방법과 고온기 육묘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지난해 벼가 여물 때 기온이 높고, 비가 자주 내려 종자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가루쌀 모는 6월 중순 기온이 높을 때 자라기 때문에 고온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따라서 가루쌀 재배 지침(매뉴얼)에 따라 적정 파종량을 준수하고 고온기 육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종자 소독 철저=약제소독은 30~32도(℃)에서 1~2일 실시하고, 소독 후 맑은 물로 2~3회 씻는다. 온탕 소독은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온탕 소독을 해야 하는 친환경 단지는 파종량을 5~10% 늘린다. ▶적정 파종량 준수=적정 파종량은 마른 종자 기준으로 모기르기 상자(모판)당 약 200g이다. 벼알이 잘 여물지 않거나 수발아(이삭발아)가 발생한 볍씨는 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10% 늘려 약 220g을 파종한다. ▶고온 육묘 관리=모를 기를 때 고온 피해를 줄이려면, 바닥 육묘가 알맞다. 선반 육묘는 모가 웃자랄 수 있고, 매트 형성이 어려울 수 있어 지양한다. 바닥 육묘 기간은 8~12일 정도이다. 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금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충북 청주시 남이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 1곳(0.15ha)에서 5월 22일 15시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을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은 전날 21일, 발병을 의심한 농가 신고로 발견됐다. 나뭇잎과 새로 나온 가지(신초)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등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다. 현재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된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확산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26일까지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과수원 반경 2km 이내에 있는 과수원(2개 농가, 0.01ha)과 남이면에 있는 15개 과수원(4.1ha)에 대한 정밀 예찰을 벌인다. 또한 5월 31일까지 청주시 전체 과수원(301개 농가, 142.6ha)에 대한 합동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 예찰 중 과수화상병이 확인되면, 신속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충북 청주 과수화상병 첫 발생과 관련해 5월 22일 17시,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인삼 재배 예정지를 대상으로 토양 소독을 기계화하는 기술의 현장 실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인삼은 한 번 재배한 토양에 다시 심으면 이어짓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토양 소독 등을 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람이 직접 소독(훈증 소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를 활용한 소독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경농과 함께 5월 22일 충남 공주시 인삼 재배 농가에서 토양 훈증제를 균일하게 일정 깊이까지 기계로 투입하는 소독 작업을 선보였다. 소독 약제 처리기를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농가 노동력을 50% 줄일 수 있고,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인삼특작부장은 “인삼은 특히 이어짓기 피해가 큰 작물로, 예정지 토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민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토양 소독 기술을 기계화함으로써 인삼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지난해 ㈜경농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농이 기존 개발한 노지 처리기를 인삼 토양 소독에 적용하는 협력 연구를 추진
중국 등에서 발생한 멸구류, 나방류와 같은 비래해충이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들어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멸강나방 유충 피해를 확인, 옥수수·보리 같은 벼과(科) 작물 재배 농가에 예방 관찰(예찰)을 강화하고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월 20일, 전남 화순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멸강나방 유충을 발견하고 작물 피해 사실을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했다. 앞서 4월 2일 충남 태안에서 올해 처음 멸강나방 성충이 발견된 뒤 약 7주 만이다.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지난 4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지만, 아직 유충 피해 신고 사례는 없다. 농촌진흥청이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상황을 파악한 결과, 4월 말 기준 베트남의 해충 발생은 많지 않았다. 반면, 중국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으로 인한 피해 면적이 약 26만 헥타르(ha)에 달했다. ▲중국 비래해충 벼 예찰포 현지조사(광동성) ▲중국 비래해충 옥수수 예찰포 현지조사(절강성) 열대거세미나방 피해는 주로 운남성(9만 6,000ha), 광동성(4만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21일,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 경관을 재현한 야외농업체험장 다랑이논에서 지역 초등학교 학생 120명과 함께 겨릿소 써레질 시연 관람과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홍천겨리농경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겨릿소 써레질 시연은 홍천군(군수 신영재)과 홍천겨리농경문화보존회(회장 조성근)가 함께했다. ‘홍천겨리농경문화’는 강원도 무형문화유산 제33호로, 두 마리 소가 끄는 겨릿소 써레질과 소 모는 소리가 핵심이다. 겨릿소는 척박한 산악지형의 땅이 많은 강원도 지역에서 발달한 농경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내기 체험’은 경기도종자관리소에서 분양받은 보리벼, 아롱벼 등 13종의 토종벼를 다랑이논에 심는 것으로 진행됐다. 구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체험하며 새참으로 강원도 장떡과 가래떡을 맛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원 어린이는 “쟁기를 끄는 소를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등 해외 언론도 관심을 갖고 방문하여 국립농업박물관과 대한민국의 농경문화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