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는 지난호에 이어 학질모기선충과 범람지모기선충 그리고 집모기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머어미 씨드선충이 선호하는 모기의 발육 단계가 있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위집모기선충의 경우 침입태인 2령충(전기생충)이 선호하는 기주의 발육단계는 어린 장구 벌레이다. 즉, 전기생충 선충이 침입한 장구벌레는 80%가 1령충과 2령충이었고, 3령충은 52%, 4령충은 38%였다. Q 정기자 장구벌레에 침입한 전기생충은 어떻게 되나? A 추박사 장구벌레를 침입한 집모기선충의 전기생충은 곧 발육을 시작하여 기생단계에 들어간다. 26℃에서 처음 3-4일에는 느리게 성장하다가 그 후는 크기가 빠르게 증가한다. 장구벌레의 몸속에서 발육을 완성해 후기생충(3령충)이 되는 기간은 총 7-8일이다. 기생의 후기 단계에 가면 장구벌레의 몸속에 있는 선충을 쉽게 볼 수 있다. 장구벌레의 가슴을 둘둘 휘감고 있거나 가슴에서 배의 복부 소화관까지 세로로 쭉 접어져 있다. 이들 후기생충들은 장구벌레의 표피를 찢고 탈출한다. 후기생충이 탈출한 장구벌레는 항상 죽음을 맞이한다. 선충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도 있어 장구벌레가 성충이 된 후 탈출하는 선충
이번호는 학질모기선충과 범람지모기선충 그리고 집모기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집모기 선충 침입을 단계적으로 나타내면 어떻게 되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위의 집모기선충 침입 행동을 단계적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이 6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즉, 기주 탐색-기주로 방향 잡기-기주 부착-침입 부위 탐색-기주의 운동 불능화-침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Q 정 기자 집모기선충이 침입한 장구벌레는 언제 정상적으로 활동하나? A 추 박사 선충이 침입을 완료하면 장구벌레는 1-2분 내에 회복하여 정상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심장박동수는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Q 정 기자 모기에 기생하는 모든 머어미씨드선충의 침입 행동과 선호 부위는 같나? A 추 박사 모기와 선충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 중 학질모기선충과 범람지모기선충의 침입 행동이 비교적 잘 연구되어 있다. 학질모기 (아노펠레스)에 기생하는 학질모기선충(로마노머어미스 이옌가리)과 범람지모기(에이데스 알비파시아투스-서부 말뇌염 매개충)에 기생하는 범람지모기선충(스트렐코비머어미스 스피쿨라투스)은 집파리선충만큼 중요한 기생 선충이다. 이들의 침입 패턴은 집모기선충의 침입과 비슷하나
이번호는 모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에 관하여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모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의 알은 어느 정도 크기인가?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둥글고 투명한 알은 직경이 보통 100um 이하이다. 약간의 점착성 물질로 덮여 있다. 집모기선충 알의 직경은 약 200um이다. 알은 산란 직후부터 발육하기 시작한다. 온도의 영향을 받는다. 26℃에서 알의 성숙 기간은 7-10일이다. 그러나 10℃ 이하에서는 수개월이 걸린다. 물이 없이 촉촉한 환경에서 성숙한 알은 부화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무구멍모기선충(옥토미오머어미스 무스프라티)의 알은 이와 같은 조건에서 5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고 성숙한 알을 물에 두면 즉시 부화한다. 어떤 종은 최적 조건이더라도 미래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하여 알의 일부만 부화하기도 한다. Q 정기자 모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의 침입태는 무엇인가? A 추박사 갓 부화한 2령충이 기주에 침입한다. 2령충을 전기생충이라고 한다. 자유생활을 한다. 갓 부화한 전기생충(2령충)은 적당한 기주를 찾아 활발히 움직인다. 수명은 짧고 온도 의존적이다. 26℃에서 집모기선충의 2령충은 일반적으로 약 36-48시간 동안
지난 호에 이어 흡혈성 위생 해충인 이들 모기에 기생하는 선충에 관하여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말레이 사상충에도 형이 있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말레이 사상충에도 2가지 형이 있다. 야간주기성과 야간아주기성이 있다. 야간주기성은 주로 늪모기에 의하여 매개되고 야간아주기성은 늪모기, 얼룩날개모기, 들모기 등이 매개한다. 야간아주기성은 원숭이, 개, 고양이 등의 동물에도 기생한다. Q. 정기자 사상충의 발생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나? A. 추박사 매개 모기의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에 국한하여 병소지를 형성한다. 매개 모기의 발생 장소가 많고 적음에 의하여 좌우된다. 예를 들면, 말레이사상충은 농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고 반크로프트사상충은 발생지역이 도시화하고 있다. 즉, 도시 곳곳에 열대집모기의 발생 장소가 많아져 증가하고 있다. Q. 정기자 사상충의 일생과 전염경로는 어떻게 되나? A. 추박사 흡혈할 때 모기의 위에 들어간 자충(마이크로필라리아)은 위벽을 뚫고 가슴부위의 근육조직에 들어가 발육한다. 2회의 탈피 끝에 3령충은 모기의 주둥이로 이동하여 흡혈하기를 기다린다. 외적 잠복기간은 온도에 좌우된다. 그리고 모기가 흡혈할
모기는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한 서식처에 널리 분포하면서 말라리아(학질), 사상충증(상피병), 황열병, 뎅기열, 뎅기출혈열, 뇌염 등을 매개하는 흡혈성 위생 해충이다. 지난 호에 이어 이들 모기에 기생하는 선충에 관하여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사상충증 발생이 많은 국가는 어디인가?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80여개국이 풍토병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약 70%의 사례가 인도, 나이제리아, 방글라데쉬,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다. 세계 38개 후진국(최빈 개도국, 최빈 개발 도상국) 중 32개국이 림프사상충증이 풍토병인 나라다. 열대와 아열대의 사상충증 풍토병 지역에 살거나 오랜 기간 체류할 경우 감염될 위험이 있다. 이들 나라는 중앙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터키, 중동,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티모르, 남중국,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 가이아나, 프랑스령 기니아, 브라질 등이다.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우리나라에도 사상충증 환자가 있나? A. 추박사 우리나라도 문헌상으로는 예외국이 아니다. 1927년에 처음으로 기록되었고 1939년에는 충청남도 논산과 부여,
모기는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한 서식처에 널리 분포하면서 말라리아(학질), 사상충증(상피병), 황열병, 뎅기열, 뎅기출혈열, 뇌염 등을 매개하는 흡혈성 위생 해충이다. 이번 호는 이들 모기에 기생하는 선충에 관하여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모기의 분포는 어떻게 되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온대, 아열대, 열대, 극지, 고산, 강변, 해변, 터널, 지하 갱도, 웅덩이, 개울, 일시적으로 고인 물 등 전 세계 곳곳 거의 모든 지역의 다양한 환경에 3,600여 종의 모기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얼룩날개모기,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등 60종 내외의 모기가 기록되어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서식처의 다변화는 더 많은 모기가 유입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Q. 정 기자 모기의 먹이는 어떻게 되나? A. 추박사 피가 모기의 번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먹이다. 암컷 모기는 알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을 얻기 위하여 흡혈한다. 수컷은 흡혈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컷 모기는 질병 전파와 무관하다. 모기는 피 외에도 꽃과 과일의 넥타, 수액, 식물의 단물을 먹고 산다. 이들 달콤한 먹이들은 모기의 비상, 번식,
지난 호에 이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 중 풍뎅이, 잎벌레, 밑빠진벌레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풍뎅이에 기생하는 모래큰선충은?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갈색초지풍뎅이에 기생하는 모래큰선충에 관하여 알아보자. 갈색초지풍뎅이는 뉴질랜드의 목초지에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초지 해충이다. 암컷의 체장은 10-28㎝이고 수컷의 체장은 1.7-3.3㎝이다. 애벌레의 길이 약 2㎝에 비하면 선충의 길이는 엄청난 것이다. 모래큰선충은 20여종이 보고되어 있다. Q. 정기자 갈색초지풍뎅이모래큰선충의 생태는 어떻게 되나? A. 추박사 보고 당시의 정보에 의하면 갈색초지풍뎅이모래큰선충은 이미 오래전부터 목초지를 가해하는 굼벵이에 기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다가 1992년에 발표되었다. 목초지에는 갈색초지풍뎅이 외의 다른 풍뎅이도 있는데 이들의 굼벵이에서 발견되는 머어미씨드선충도 본 종일 가능성이 있다. 기주를 탈출한 선충은 11월 목초지 토양 26-30㎝ 깊이에서 사리를 튼 뭉텅이(볼)를 형성한다. 완전히 성숙한 선충을 지닌 굼벵이는 오렌지색을 띤다. 선충이 탈출하면 굼벵이는 곧 치사
지난 호에 이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 중 풍뎅이, 잎벌레, 밑빠진벌레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신경절에 침입한 선충에 의하여 잎벌레의 신경절은 파괴되지 않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신경절의 세포와 섬유 조직은 파괴되지 않고 선충이 들어가는 동안 옆으로 밀쳐진다. 일단 신경절에 들어간 선충은 움직이지 않는다. 성장을 계속하는 동안 몸의 위치만 변경한다. 잎벌레의 상황과 기생수에 따라 12-22일간 기주의 몸속에 있다. 22일 후 선충의 체장은 4.7㎝, 체폭은 0.26㎜나 된다. 이는 침입태 2령충의 평균 체장 0.54㎜, 체폭 0.018㎜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이다. Q 정기자 잎벌레큰선충이 잎벌레의 신경절에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추박사 침입한 선충이 혈체강으로 되돌아가기 전 신경절에 들어가는 중요한 이유는 캡슐화에 이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다. 선충은 신경절에 들어가 발육하는 동안 잎벌레를 생리적으로 변화시킨다. 또 잎벌레를 침입자인 자기(선충)와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침입한 선충이 잎벌레의 식도상부신경절에 들어가지 않으면 선충은 캡슐화된다. 선충은 기생 9-
이번 호부터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 중 풍뎅이, 잎벌레, 밑빠진벌레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딱정벌레목 곤충에 기생하는 선충은 얼마나 알려져 있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지구상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가진 딱정벌레는 완전기생 선충, 임의기생 선충, 편승 선충 등 수없이 많은 종류의 선충과 직·간접으로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좀 기생선충을 제외하고는 체계적으로 수행된 연구가 그다지 많지 않다. 간간이 새로운 종이 보고되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경제적 측면이나 학술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딱정벌레목 해충의 기생선충 연구는 적극적으로 행하여야 할 과제이다. Q 정기자 딱정벌레목 해충의 주요 기생선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추박사 머어미스, 헥사머어미스, 필립제비머어미스, 삼모머어미스 등의 머어미씨드선충과 소시지선충과(알란토네마티디과)의 버섯먹이파리선충(호와둘라)과 생식기살이선충(오릭토네마), 그리고 병원성선충인 굼벵이병원성선충(프리스티온쿠스)과 곤충병원성선충(스타이너네마, 헤테로래브디티스) 등이 알려져 있다. Q 정기자 풍뎅이의 생활사로 미루어 기생하는 선충이 많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에도 많은 종류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다. 지난호에 이어 중요한 산림해충인 나무좀 기생선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나무좀 기생선충도 과기생과 다기생을 하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나무좀 기생선충의 과기생과 다기생은 일반적이다. 하나의 기주에서 수많은 암컷과 유충이 발견된다. 가시나무좀 성충 한 마리에서 발견된 가시나무좀선충은 암컷만 무려 83마리나 되었고 소나무뿔나무좀에서는 97마리의 소나무뿔나무좀선충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나무좀 한 마리당 수십에서 수천 마리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을 정도로 과기생은 일반적이다. 그리고 다기생의 예는 가문비나무좀을 비롯한 여러 나무좀에서 나타난다. 가문비나무좀의 예를 들면 가시나무좀선충과 가문비나무좀선충이 함께 발견되기도 하고 가시나무좀선충, 어리둥근선충, 파라막대선충이 함께 기생하기도 한다. 본인이 연구하였던 폰데로사나무좀에서도 가시나무좀선충과 어리둥근선충이 함께 발견되었고 소나무가시나무좀에서는 가시나무좀선충, 나무좀선충, 어리둥근선충이 함께 발견되었다. 그리고 폰데로사소나무좀에서 발견된 여러 선충 중 피니언가시나무좀선충이 98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에도 많은 종류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다. 지난호에 이어 중요한 산림해충인 나무좀 기생선충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나무좀에 완전 기생하는 선충의 예를 하나만 더 얘기해 달라.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본인이 발표한 소나무뿔나무좀선충(파라시타일렌쿠스 오쏘토미시)의 예를 보자. 소나무뿔나무좀에서의 기생율은 51.8%로 높은 편이었다. 한 마리의 소나무뿔나무좀에서 발견된 선충의 수는 1마리에서 97마리였다. 침입태는 3령 유충이다. 소나무뿔나무좀 선충의 기생성 암컷은 몸이 짧고 통통한 것에서부터 길고 똥똥한 것까지 다양하다. 음문은 몸의 후부에 있다. 때때로 몸의 끝에 있다. 어린 암컷일수록 뚜렷하다. 자궁과 함께하는 난소는 완전하게 발육하였을 때는 몸의 체강을 완전히 채운다. 항문은 음문 가까이에 있다. 때로는 몸의 말단에 있다. 수컷의 교접자는 쌍이다. 정기자 나무좀에 기생하는 선충의 일생은 어떻게 되나? 추박사 혈체강에 기생하는 선충과 소화관에 기생하는 선충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혈체강에 기생하는 가시나무좀선충의 일생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자. 가시나무좀선충의 일생은 종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