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는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 등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무기질비료는 지난 2018년 농업용 출하량이 전년도에 비해 12% 이상 줄어들었다. 또한 2016년 이후 비료 납품가격이 계속 인하되고, 해외 비료수출 경쟁력의 약화 등으로 생산업계는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6개 회원사의 비료부문 영업이익이 2016년 576억원, 2017년 279억원, 2018년 694억원으로 계속 적자를 보여 이를 타개할 묘책에 고심하고 있다. 협회는 이날 농식품부에 접수한 건의서를 통해 우선 무기질비료 제조를 위해 가장 중요한 원료인 ‘요소비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020년도에 기본관세 2%인 요소에 할당관세 무관세(0%)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의 배려를 요청했다. 올해 요소비료는 1% 할당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나, 현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와 농가경제를 위해 2020년에는 0% 무관세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국내비료 수급·가격 안정 및 수출활성화 등을 위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의 금리를 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올해 1월부터 변경된 면세유 배정 및 사용제도의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달 31일부터 적용됐다. 올해부터 면세유가 부족한 농가에 면세유를 추가 배정하기 위해 미사용 면세유 회수 및 재배정 방식이 달라졌다.(2019.1.1. 변경) 이는 영농을 중도 포기하거나 농기계를 폐기함에 따라 발생하는 미사용 면세유를 실수요자에게 재배정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5년~2017년까지 3년 동안 기획재정부가 정한 연간 면세유 사용 한도량과 농업인의 면세유 실제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면세유 미사용율이 7~15%에 이르고 있어 미사용 면세유의 회수 및 재배정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올해 초 변경된 제도의 기본취지는 면세유 회수 및 재배정 시점을 기존 일정 시점에서 분기별로 바꿔 면세유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것이지만, 변경내용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져 이번 보완방안을 내놓게 되었다. 농업인이 월별로 배정받은 면세유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미사용 면세유가 분기별로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지 못한 면세유는 다음 분기에 미사용분 만큼 추가로 신청하여 재배정 받을 수 있다. 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설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하여 특별판매,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직거래장터 2,608개소를 통해 제수용품, 과일․한우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자체 추천 및 농수산식품 품평회 입상 제품이 수록된 설 선물 모음집을 제작하여 대한상의 회원기업, 지역상공회의소 등에 배포하고, 온라인(holidaygift.co.kr) 홍보와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가액 한도 10만원 이내 농축산물 선물 확대를 위한 TV광고, 카드뉴스, 스티커배포(50만장) 등 홍보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선물세트 구입비용, 농축산물 부류별 최적 구매 시기,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정보를 “싱싱장터” 홈페이지(www. esingsing.com), 라디오, 지역방송, SNS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황호조 등으로 공급물량이 많은 배추․무 등 겨울채소류는 시중가 대비 50~6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각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노지작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 에 참여할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를 이달 25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ICT기술을 접목하여 자동 관수, 자동병해충 방제 등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채소품목 뿐만 아니라 곡물, 과수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全품목을 대상으로 확대 농식품부는 2018년에는 노지작물 중 채소(무·배추·양파·고추)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20올해 부터는 채소품목 뿐만 아니라 곡물, 과수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全품목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2018년에는 ICT기술 접목을 통한 자동관수 중심으로 현장적용을 하였으나, 2019년에는 자동 관수 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자동 병해충 방제, 외부기상 분석을 통한 병해충 예측 등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생육·경영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 품질 균일화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 기대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농촌진흥청장으로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경규 농진청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0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 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농식품부에서만 30여년을 근무한 농업분야 베테랑이다. ▣ 신임 김경규(1964년 출생) 농촌진흥청장 약력 ▶ 학력 - 1982.02. 경동고 졸업 - 1986.02.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학사) - 1994.09. 영국 버밍엄(BIRMIN GHAM) 대학원 ▶ 경력 - 1987.05.04.임용 (행시30회) - 1999.10.~2009.01. 국제협력과장,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과장 - 2009.01.~2010.08.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 농업정책국장 - 2010.08.~2013.08. 주미 농무관(해외주재관) - 2013.09.~2015.03.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 2016.02.~2016.12.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 2017.~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에 특화된 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방안이 추진된다. 대상은 농고 또는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정부가 지정한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금·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한 창업생태계 조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이라도 자금 부족 등으로 주저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대출조건을 동일인당 30억원 한도까지 1%(시설·개보수 자금) 또는 1.5%(운전자금)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고(정부의 이차보전과 함께 농협은행에서 1%의 금리 부담), 특히 청년농의 활발한 진입을 위해 10억원 이하의 시설비는 자부담 없이 100%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심사도 완해했다. 기존 대출과 달리 재무 평가를 생략하고 농업경력, 관련 자격증 여부, 전문 컨설턴트 평가 등 원예·축산·버섯 각 분야에 특화된 기준에 따라 사업의 지속·성공 가능성, 사업 계획 충실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비재무 평가만을 실시한다. 농신보를 통한 지원은 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