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용도로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중, 500억 원은 축산농가가 적법화 자금을 용이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간이신용조사 등 일부 보증조건을 완화하여 농신보 특례보증도 적용한다. 농신보 특례보증은 정부정책, 경영회생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보증조건 등을 완화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 농신보 특례 보증 > ➊ (특례보증 한도) 농가당 2천만 원, 총액 500억 원 한도 ➋ (운용기간) ‘19.9.27일(적법화 추가 이행기한)까지 한시적으로 운용 - 적법화 이행기한 추가연장 등 필요시 심의회 의결을 통해 연장 가능 ➌ (신용조사 방법) 간이신용조사(개인CSS 미적용) - 연체여부 등 필수사항만 체크리스트로 심사하여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보증가능 ➍ (부분보증비율) 농신보 부분보증비율 상향(현행 85% → 95%) ❺ (시설특약) 가설건축물(축사)의 ‘시설자금 특약’을 탄력적으로 운용 - 시설의 등기가 가능한 경우 근저당권 설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생산자, 유통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화훼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2019년 봄의 꽃’ 4종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2019년 봄의 꽃’은 프리지아와 카네이션, 스파티필럼, 테이블야 4종이다. 프리지아는 시작을 응원하는 꽃말이 있어 졸업·입학 꽃다발에 자주 쓰이며, 카네이션은 존경·사랑의 의미로 5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대표한다.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는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 키우기 좋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집에 꽃을 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걱정과 염려가 덜하고 타인에게 동정심과 배려심을 더 느낀다는 하버드의대 연구결과가 있다”며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가까이 한다면 많은 현대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봄의 꽃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계절의 감성을 담은 꽃’을 선정할 예정이다. aT 화훼사업센터는 선정된 계절별 꽃을 중심으로 ‘일상愛꽃’ 홍보관과 원예치료, 1테이블 1플라워 등 다양한 화훼소비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매장환경, 보관시설 등이 우수한 ‘착한 꽃집
농식품부가 겨울 철새가 늘어나는 12월과 1월 연말연시를 맞아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강화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2월과 1월은 철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의 검출 빈도가 가장 높아 AI 발병 가능성이 매우 큰 시기다. 2010년 이후 가금농장에서 AI 발생은 12월과 1월에 전체 925건의 약 47%인 436건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현재까지 야생철새에서 AI 항원이 나온 사례는 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건보다 다소 증가했다”며 “11월 중순 이후 검출 빈도가 많이 늘어나 AI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겨울 철새의 이동 경로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올해 이미 9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으며 과거보다 발생이 증가했고 최근까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전국 가축 방역기관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일 전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가금농가·축산시설·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예찰·검사·점검·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검사 대상을 88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농촌진흥청장으로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경규 농진청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0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 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농식품부에서만 30여년을 근무한 농업분야 베테랑이다. ▣ 신임 김경규(1964년 출생) 농촌진흥청장 약력 ▶ 학력 - 1982.02. 경동고 졸업 - 1986.02.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학사) - 1994.09. 영국 버밍엄(BIRMIN GHAM) 대학원 ▶ 경력 - 1987.05.04.임용 (행시30회) - 1999.10.~2009.01. 국제협력과장,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과장 - 2009.01.~2010.08.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 농업정책국장 - 2010.08.~2013.08. 주미 농무관(해외주재관) - 2013.09.~2015.03.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 2016.02.~2016.12.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 2017.~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문재인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지난 12일 시작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이번 국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붉은 불개미, 농정예산, 쌀값안정,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문제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야, 한미FTA 정부가 거짓말 해 김 장관 미국 측 요구 아직 없어 국감에 앞서 농해수위 설 훈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새 정부 들어 첫 국감이니 만큼 기존 정부에서 추진했던 각종 농업 관련 정책을 면밀히 점검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면서 의미있는, 희망을 제시하는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수주자가 바뀐 이번 국감에서 첫 포문은 한미FTA이었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정부는 회담 테이블에서 FTA 문제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했지만, 45일이 지나며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미국은 농축산물 관세를 빨리 없애자고 요구하는데, 정부는 이런 내용을 속이고 있다. 장관은 솔직하게 시인해야 하고 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김성찬 의원도 “한미FTA 협정문에는 ‘한쪽이 개정협상을 요구하면 상대국은 당연히 응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며 “그런데도 정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