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북면에서 작목반 사과농장을 하고 있는 김근재 씨는 남해화학 칼슘유황비료를 사용하고 나서 지난해 사과농사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향은 물론 여느 때보다 때깔과 당도가 높아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사과를 출하해 주변의 큰 부러움을 샀다. 칼슘유황비료는 수확시기까지 앞당겨줬다. 고품질 사과를 남보다 앞서 출하해 소득증대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이처럼 작물에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유황을 동시에 공급하는 신개념 칼슘유황비료의 높은 시비효과는 여러 지역의 재배농가에서 속속 전해지고 있다. 특히 감자 더뎅이병 등 병충해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이 사실로 나타나 올해 더욱 많은 농업인들이 이 비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 보니 칼슘유황비료의 공급량은 현재 전년도 대비 50%의 성장을 보였다. 마늘, 양파, 감자, 땅콩, 사과 등에 사용효과가 나타나면서 시장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것. 주 공급지역은 전남, 경북, 충남, 제주 순이며 농업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제 전 지역에서 칼슘유황비료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토양개량제 유상분 계통납품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올해 전남 무안은 양파·마늘에 칼슘유황비료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치아픈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파종 시 1회만 비료를 주면 추수 때까지 추가로 비료를 줄 필요가 없는 파종상 비료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개발한 국내 최초의 파종상 비료 ‘롱스타 파종상’은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질소, 인산, 칼리가 100% 코팅돼 이앙 후 본답부터 등숙기까지 필요한 영양분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용출된다. 노동력 절감과 함께 비료 사용량은 관행 대비 67%나 줄일 수 있다. 이 같이 획기적인 생력효과뿐만 아니라 벼의 생육, 수확량, 도복 경감효과도 우수해 사용농가들의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롱스타 파종상 사용 시에는 자동파종기에 부착 가능한 전용시비기를 사용하면 정확한 시비량 조정에 효과적이다. 특히 파종 후 물 관리가 중요하다. 치상 후 3~5일간은 관행보다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육묘기간은 20일을 넘지 않도록 하고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이앙 10일 전쯤 부직포를 벗겨 충분히 환기하는 것이 좋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5회 중국 국제 비료 전시회(5th China International Fertilizer Show)’에 참가해 수출용 비료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부팜한농은 용출제어형 비료(CRF, Control Release Fertilizer)인 ‘롱스타’와 관주용 비료(WSF, Water Soluble Fertilizer)인 ‘에스피드(S-Feed)’, 질산태 질소 함유 비료인 ‘성장엔(N)’ 등 고품질 기능성 비료제품들을 소개했다.동부팜한농 전시부스를 찾은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은 제품에 관해 문의하고 추가정보를 요청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지의 관람객들이 동부팜한농 비료대리점 개설과 관련해 사흘간 60건 이상 문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전시회 참가를 준비한 비료사업부 관계자는 “기능성ㆍ특수 비료제품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청취한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수출용 비료제품들을 더욱 개선,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15회 중국 국제 농
우리나라 밭 토양에는 의학ㆍ산업ㆍ농업적으로 중요한 세균인 ‘프로테오박테리아’가 전체 세균 중 30% 이상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개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전국 220개 지점의 밭 토양을 채취해 최신 DNA 염기서열 분석기법으로 미생물 분포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전국 일반 농경지를 대상으로 미생물의 다양성을 평가하고 변동하는 요인을 해석하기 위해 이뤄졌다.조사 결과, 밭 토양을 대표하는 세균 문(phylum)은 프로테오박테리아(34.5%), 액시도박테리아(20.4%), 액티노박테리아(8.7%), 박테리오디테스(7.0%), 크로로플렉시(5.5%), 퍼미큐트(4.1%) 등으로 나타났다. 프로테오박테리아는 토양의 탄소, 질소, 황의 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사적으로도 매우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http://soil.rda.go.kr)’에 기초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원항연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이번 조사는 밭 토양의 미생물 분포를 전국 단위로 분석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비료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입법예고를 앞두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6일까지 각 지역 이사들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 정부입법지원센터 (making.law.go.kr)에 접속해 해당 법안과 신·구조문을 열람하고 의견 등록을 9일까지 할 수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부산물비료의 경우 단순히 지정만 하도록 규정하던 것을 보통비료와 동일한 수준의 공정규격으로 관리(제2조제3항 등) △부정·불량비료 농지 투입방지 등을 위해 무상 유통·공급하는 경우도 공정규격 설정대상에 포함(제4조제5항) △위해성 검사대상 수입 비료 및 원료 범위 확대(제10조제1항 등) △비료업자 등이 6개월 이상 휴업하는 경우 신고하도록 함(제11조제4항 등) △비료를 판매시에만 수입신고하던 것을 무상으로 유통·공급하는 경우도 신고하도록 함(제11조제4항) △새로운 비료업자에게 종전 영업정지 행정처분 승계 및 신고 의무(1개월 이내) 부여(제13조제1항 등)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농가피해 예방 제도 도입(제20조의2제1항 등) △비료 품질관리를 농관원에 일부 권한 위임(제26조제1항) △법 실효성
강창용 KREI 선임연구위원, 유기질비료 이용행태문제 분석최근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유기질비료 유통·이용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대상 설문을 바탕으로 한 생산과 유통의 개선방안은 지난 2월1일자 본제의 테마기획에서 심층보도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같은 연구 보고서에서 충남과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농가의 유기질비료 이용 행태와 문제를 분석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연구 결과 가격과 품질에 대한 농민들의 만족도가 낮았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농민들의 제품 차별화가 약하다고 제시했다. 또 부산물비료의 공급에 있어 농협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점차 주변인과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인들은 품질이 좋은, 그러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부산물비료를 정부의 지원확대 정책과 함께 확대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강 선임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부산물비료에 대한 정책과 제품에 대한 정보 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투명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은 농지를 가축분뇨의 처리장화 하려는 환경부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공식 성명을 냈다. 전농은 성명을 통해 “환경부의 가축분뇨법 개정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처리시설의 규모 또는 종류에 따른 퇴비 또는 액비의 기준에 맞게 퇴비 또는 액비를 생산’하도록 명문화하는 것은 비료관리법의 공정기준과는 별도로 환경부가 자체적으로 기준을 설정해 퇴비를 관리하겠다는 의도”이며 이는 “법 개정이 농업환경 보전이 아닌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의 증대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또 “환경부의 개정안대로라면 비료관리법의 공정기준에 미달하는 불량퇴비라도 환경부가 설정한 기준만 충족하면 유통되어 농지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농지가 국민 먹거리 생산지가 아닌 가축분뇨 처리장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제조기업 설문, 원료확보·품질·민원 고민]올해 정부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예산을 1600억원으로 확대하고 320만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질비료 지원확대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 발생 이와 같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기질비료의 사용량을 늘리는 정책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유기질비료의 지원양상을 보면 2008년 210만톤에서 올해 320만톤으로 증가했다. 국고지원 보조사업비는 116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과 소비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유기질비료 유통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경연 수시과제연구를 통해 ‘유기질비료 유통·이용 문제와 개선방안’을 내놓았다.특히 강 선임연구위원은 부산물비료 제조회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출하, 생산 애로사항, 판매 루트, 판매시 애로사항과 판매 수수료, 차별화 정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농민대학’을 운영, 농업인들에게 작물별 최신 영농기술을 전파했다.동부팜한농 생명연구소 정남분소(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수박·고추·토마토·오이 등 작물별로 반을 편성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283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동부팜한농의 ‘아그로노미스트’들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원예기술정보센터, 중앙청과에서 초청한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작물 품종별 특성과 재배 시 유의사항, 효과적인 작물보호제 사용법, 병해충 방제법, 토양과 비료의 이해, 생리장해 등을 비롯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노하우, 유통관리 등에 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1988년부터 운영해온 농민대학에는 지난 27년 동안 약 9800여 명의 농업인들이 거쳐갔다. 농민대학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최신 재배기술과 신품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4년간 빠짐없이 참석해왔다”며 “강의내용이 알찰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수강생들과 다양한 재배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이웃 농가에도 수강을 권유할 정도”라고 호평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이 각광받고 있다. 반면, 무기질비료를 사용한 농작물은 사람의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무기질비료 자체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서 비료업계가 무엇을 해야 할까?무기질비료는 18세기 초 인류가 본격적인 산업사회로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여겨질 만큼 식량 생산에 절대적인 도움을 주었다. 무기질비료의 생산이 적어 비료 소비가 10a당 5~11kg이었던 1950∼60년대의 쌀 생산량은 실제로 10a당 220~330kg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2012년 무기질비료 소비량이 10a당 21~25kg으로 늘어났을 때 같은 면적의 쌀 생산량은 약 480kg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를 보았을 때 무기질비료는 농지 및 농가인구의 감소로 위축되어 있는 농업현실에 좋은 대안이 되는 농자재라고 할 수 있다. 농지·농가인구 감소 현실에서 무기질비료는 좋은 대안 또한 무기질비료의 원료는 모두 자연에서 가져왔다. 무기질비료 중 질소비료는 공기 중의 78%를 차지하는 질소와 LPG와 수증기가 반응해 나오는 수소로 만들며, 인산비료는 공룡의
‘2014년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다. 생산자단체, 농업법인, 민간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발효시설(교반식, 통풍식), 후숙창고(증·개축), 악취방지시설, 포장시설(자동포장라인 및 상차로봇) 등 품질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와 관련된 생산시설과 △부숙도측정기, 수분측정기, 살포기, 휠로더, 페이로다, 스키드로다, 굴삭기, 지게차 등 제품생산·관리장비 등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정부지원 가축분퇴비 및 퇴비를 3년이상 공급하고 최근 3년동안 과징금 또는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단체이며 광역친환경단지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및 축산분뇨처리 등 관련 사업을 최근 5년내 지원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대상 선정시 ’11~’13년 사업실적, 필요성(주위 민원 및 환경오염 저감 등), 자부담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15개소에 90억원이 지원되며 개소당 지원한도는 6억원이고 국비보조 20%, 지방비 20%, 국비융자 30%, 자부담 30% 비율로 진행된다. 생산자단체 및 농업법인은 연리 3.0, 3년거치 3년상환의 융자조건이며 민간업체는 연리 4.0, 3년거치 3년상환의 조건이다.시·군은 사업희망자를 취합해 1월 하순까지
지난해 무기질비료 생산실적은 2012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226만6000톤이 생산돼 전년동기 226만7000톤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판매실적은 123만1000톤으로 전년동기 121만5000톤보다 약간 늘어났다.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111만7000톤에서 106만5000톤으로 4.6% 내려앉았다. 2012년 4월 공정위의 담합판정의 여파와 맞춤형비료 정부보조 중단 속에서 비료업계는 내수와 수출 모두 답보상태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5월에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자재산업 종합대책에서도 수출 활성화와 같은 무기질비료산업 관련 정책은 잘 보이지 않았다. 1960~1970년대 농업생산성을 높인 일등공신으로 인정받았던 무기질비료산업은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 기조 아래 가동률을 걱정해야 하는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100% 수입하는 원자재로 인해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확보도 어려움이 많은 산업이다. 지난해 맞춤형비료 뚜렷한 감소세 정부는 농자재 이용 효율화를 위해 유기질비료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와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효율·친환경, 수출전략형 농자재 기술개발 확대를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