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농공상 융합 EXPO’ 행사 취지에 맞춰 ‘농산기업연합회’가 지난 14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개별기업으로는 기술 개발·마케팅·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기업들이 힘을 합쳐 함께 발전하기 위해 설립된 농산기업연합회. 이 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 김주태 (주)다농 대표가 취임했다. 농산기업연합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산기업 36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농산기업연합회 창립 필요성 수요조사’를 실시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 업체들이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면서 5월 2일 15개 농산기업 각 분야 대표들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선정했다. 이 후 6월 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회의실에서 39개 업체 대표가 모여 농산기업 연합회를 결성하고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에 따라 70개의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엑스포현장에서 발대식이 이뤄졌다.김 회장은 “국내 시장의 경우 경쟁이 매우 치열해 수출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뗀 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이 많은데 막상 현실적으로 문화, 법률, 언어, 시장 정보 등에 접근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기업들이 자
얼마 전 베스트셀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기적의 사과’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일본에서 썩지 않는 유기농 사과를 재배한 성공담을 담은 ‘기적의 사과’를 읽다보면 후반부에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자연은 쓸 데 없는 짓은 안 한다”라고 주인공인 기무라 아키노리(木村秋則)씨가 독백처럼 이야기를 하는 대목이 있는데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뿌리혹박테리아를 두고 한 말인 듯싶다. 사과나무에 뿌리혹박테리아가 서식을 하는가 싶더니 어느 해부터 뿌리혹박테리아가 사라졌다는 것인데 토양 내 질소 성분이 부족하여 사과나무의 성장이 힘들 때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자연적으로 발생을 하여 작물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토양 내 질소가 충분할 때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발생을 안 한다는 것이다. 기무라씨 이야기로는 작물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발견될 때는 토양에 질소 성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유용한 미생물이라고 해도 아무 때나 발생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나타나게 만드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자연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뿌리혹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작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농촌이 노령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농약, 농기계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무인헬기 공동방제가 확대되고 있다. 헬기를 조종해야 하는 까다로움과 안전사고, 농약 살포 등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무인헬기 방제를 위해 대학 내 관련 교육이 생기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하고 섬세한 작업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이유로 무인헬기 방제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더위와 추락타격 등 환경에 대비무인헬기 방제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소홀하기 쉬운 것이 방제 참여자의 안전이다. 특히 방제시기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8월에 습도가 높은 논이라는 점에서 더위에 대한 안전 수칙이 필요하다. 7~8월의 날씨는 습식 사우나를 연상시켜 모든 행동이 귀찮고, 불쾌지수가 최고조를 달린다. 이 같은 환경에서 방독마스크에 헬멧, 무전기, 안전화에 긴팔로 무장하면 그 귀차니즘(?)과 짜증은 하늘을 찌른다. 무엇보다 육체적인 어려움에 비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신을 지치게 만든다. 더욱이 농약에 대한 조종자 및 부조종자의 노출이 더해지면 정신까지 혼미해 지게 된다. 또 아무리 바람을 등지려 해도 논두렁의 위치가 맞지 않으면 맞
오늘날 지구상의 60억에 가까운 인구가 비교적 번영된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이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인류는 식량의 재생산을 위한 농경법을 개발․고안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계 식량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인구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경지면적은 상대적으로 공업 용지 및 도로 등으로 점점 잠식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곡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리는 효과적인 방법은 작물보호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은 말을 하지 못한다”농작물은 야생식물과는 달리 인간의 욕구에 의해 인간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기형적으로 발달시켜왔기 때문에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나 다른 생물체와의 경쟁력이 떨어지며, 병해충, 잡초나 기상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기형적으로 변화된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가해오는 병해충 잡초 및 이상적 기상의 변화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작물보호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며, 이를 토대로 작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작물에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소재한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로 통한다. 친환경농자재, 4종복비 등의 시장에서 분석·품질 관리 등의 능력을 갖춘 드문 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1999년 무역전문 (주)오더스켐으로 시작해 2002년 친환경농자재 제조업체인 지금의 (주)오더스가 탄생했다. 제품 개발부터 품질 관리, 대농민 교육 홍보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 정신이 농자재 유통인들과 농민들에게 주목받는 밑거름이 됐다.민영범 공장장이 이끄는 (주)오더스의 음성공장에는 친환경농자재 개발과 분석 등의 전문 인력들과 20종의 물질들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고급 장비가 갖춰져 있다. 특히 아미노산, 사포닌 등의 천연물, 농약 등 분석이 까다로운 물질들까지 분석해 내는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민 공장장은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탈리아 원제회사로부터 직접 배워온 기술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자체 품질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오더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뿐만 아니다. 미국·유럽 등의 농업선진국들이 인증한 친환경 고급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
농약의 제형에 따라 처리방법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희석제는 토양입자에 빠르게 흡착돼 분제나 입제보다 분해가 더디지만 투입량은 분·입제가 현저히 많다. 입제 등의 토양 처리형 제형의 경우에도 토양혼화처리, 토양표면처리, 수면처리에 따라 휘발 및 분해속도가 달라 잔류성이 차이가 난다.한 가지 농약을 연용처리하면 처리한 농약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활성이 증가해 농약의 분해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토양의 특성에 따른 농약의 잔류는 토양의 종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유기물 함량이 높으면 미생물의 활동이 왕성해 농약의 분해가 빠른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흡착성이 강한 농약은 토양에 강하게 흡착돼 오히려 분해가 늦어지기도 한다.토양의 pH도 농약의 분해에 크게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알카리성 토양에서 농약 분해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농약의 종류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농약은 안정성이 중요한데 농약 고유의 성질에 따라 쉽게 분해되지 않는 성질이 있는 종류도 있다. 또 농약의 제형 및 살포방법, 살포기의 분무압력 등에 따라 농약의 작물체 부착량이 달라진다. 또한, 작물체 표면의 굴곡, 털, 왁스피복 등에 따라 부착량 및 잔류량이
‘식물의약사법’ 제정안이 지난 달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에 상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법안이 신설법인 만큼 올해 안에 관계자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물의약사법안의 시초를 제공한 이영근(63세) 안동대 교수를 만나 법안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봤다.전문성 강화가 농민에게 도움 가장 커“우리나라 영농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에 농약판매업소에서 식물의약사가 필요합니다.”이 교수는 우리나라 농민들의 영농 규모가 작아 개개인에 의해 농작물의 병해충방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과 최접점에서 농약을 처방하는 농약판매업소야 말로 식물의약사 면허를 가지고 식물을 진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 교수는 “미국 등의 선진국은 영농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크기 때문에 개개 농가에 의한 병해충 방제보다 방제회사에 의한 병해충방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방제 전문가 등은 4년제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병해충방제학, 작물생산체계 등의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특히 “다품종이 재배되는 국내 현실 상 관련 전문수업을 이수한 사람이 현장에서의 처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은
미생물 중에는 우리 삶에 있어서 이용가치가 높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먹는 식품을 비롯해서 의약품, 산업체의 센서, 효소, 환경오염 방지 등 그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농업용 미생물을 연구하는 실험실에서는 인공적으로 배양이 안 되는 미생물들을 인공적으로 배양해내기 위해서 영양원으로 온갖 것을 다 공급하고 온도나 pH, 산소 공급 등 다양한 조건을 주어 특정한 미생물 배양을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험을 “미생물 배양 조건 및 배지 최적화 실험”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속한 시일 안에 인공배지에서 배양을 성공시켜야 하는 미생물 중에 하나가 Pasteuria(파스췌리아)라는 세균이다.선충이 흡즙한 자리에 곰팡이 침투경상북도 성주지역에 가면 매년 12월부터 하우스에 참외를 심어 겨울에도 탐스러운 노란 참외가 수확이 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는데 참외 재배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을 꼽으라면 단연 선충일 것이다. 선충은 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한데 일반 토양 10g당 적게는 30마리에서 많게는 600마리까지 관찰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선충들이 모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고 선충의 입가에 못과 같은
배는 2009년 재배면적 1만7090ha로 과수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재배면적이 넓고 10a당 수량은 2448kg으로 감귤(3519kg) 다음으로 생산성이 큰 작물이다.2009년 전체 과수에서 사과, 배 등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 방제에 소요한 약제 비용은 약 50억원이며, 배의 주요 병해인 검은별무늬병 방제에 약 170억원, 붉은별무늬병 방제에 약 42억원을 약제비용으로 사용했다. 일반적인 배 재배시 연간 10여 회의 방제를 실시하며, 그 중, 심식나방류는 평균 4회 방제, 검은별무늬병은 4회 방제, 붉은별무늬병은 3회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배 재배 품종 중 신고배 품종은 전체 재배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데 검은별무늬병에 대해 저항성 정도가 약해 검은별무늬병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배 재배에 있어서 과실을 가해해 경제적 피해를 가중시키는 주요 해충은 나비목 잎말이나방과(Tortricidae)에 속하는 심식충류로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과 같은 종이 잘 알려져 있다. 배 복숭아순나방붙이 조사 시급2009년 사과시험장에서 심식충류에 의해 피해를 받은 과실로부터 유충을 우화시켜 동정한 결과, 33.3%가 복숭아
두루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두루두루 좋은 일과 이득을 드린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두루기계통상(대표 김재동)’. 20여년 전인 1992년부터 오로지 땅속작물수확기 생산만을 고집해 온 기업이다. 땅속작물은 종류는 다양한 반면 수확면적은 적어 관련 농기계는 많지 않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은 생산 단가가 높기 때문에 땅속작물수확기의 개발과 유통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두루기계통상이 농민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다.두루기계통상은 땅속작물수확기만을 고집해온 전문업체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땅속작물수확기 시장은 물론 전체 농기계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땅속작물수확기 모델만 90여 가지를 확보하고 있다.김재동 두리기계통상 대표는 “다양한 설계도면과 조립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언제 어떤 모델에 대해 주문이 들어와도 유사모델을 접목해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은 대기업이 접근하기 힘들만큼 작은 회사가 오히려 다양한 변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특히 제품마다 공통으로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통일해 조립라인을 단순화해 경쟁력을 갖췄다. 지금도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충남 아
인삼은 한국, 중국, 소련 극동연해주,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작물로 재배지에 대한 선택성이 강해 기후 및 토질 등 자연환경에 적합한 국내에서 생산된 인삼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국내 인삼 재배현황으로써 재배농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재배면적도 매년 4200∼5200ha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배면적도 전년도 대비 1.6%가 증가한 1만9702ha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농산물 수출 중 인삼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1억900만달러로 약 3.6%를 차지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농산물 중 단일작목으로는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국가별 수출국으로는 일본, 홍콩, 대만, 미국순으로 약 80%을 차지한 가운데 전 세계의 7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반면 수입은 2006년도 379톤이 최고점으로, 그 이후에는 수입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중국삼, 미국과 캐나다삼(화기삼)이 저가공세와 효능선전, 마케팅 강화 등으로 국제 인삼시장에 뛰어들어 고려인삼의 독무대와 같던 홍콩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 인삼의 경쟁력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kg당 인삼생산비는 캐나다의 1.4
특허청 신발명 특허 13종 보유,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 제품 최대 보유, 국내최초 엽면살포용 나르겐 수용제 개발, 국내최초 미량요소복합비료 미리근 개발, 국내최초 수경재배 및 관주용 물푸레 개발, 국내최초 도장억제․착색증진․저장성증진 부리오 개발, 사과비대제 최초 개발···. (주)대유에 따르는 수식어들이다. 올해로 회사가 문을 연지 35년이 된 (주)대유가 이 같이 화려한 단어들을 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권옥술 대표의 ‘최대(最大)가 아닌 최고최량(最高最良)’이라는 경영 이념이 중심을 잡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이 중요하다는 것이 권 대표의 생각이다.“지금까지는 큰 회사가 각광받는 시대였지만 앞으로는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내실 있고 기술력 있는 회사가 유리한 시대입니다. 품질로 승부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는 이를 위해 ‘대유’라는 브랜드를 소비자인 농민에게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면 같은 제품이라도 ‘대유’는 믿을 수 있다는 신뢰 아래 구매가 이뤄지게 된다는 것이다.‘대표를 만드는 사관학교’ 별칭권 대표는 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