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지역에서 아열대기후가 나타나는 등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품종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종학회가 지난 7~8일 전북 부영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한 ‘기후변화 대응 식물 육종전략’ 심포지엄에서 배신철 농촌진흥청 신작물개발과장은 이 같이 전망하고 “사과는 경기 포천, 포도는 강원 영월, 녹차는 강원 고성 등으로 재배지가 북상하고 사과 재배면적이 감소하는데 반해 아열대성 작물인 참다래 재배면적은 늘고 있다”고 밝혔다.배 과장은 특히 “고온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2007년 1만4137㏊에서 2009년 2만1514㏊로 늘었고 과수농가에서의 꽃매미와 갈색여치 발생면적도 증가했다”면서 “기후변화와 바이오에너지의 가속화로 농산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장은 “우리나라는 1912년 이후 평균기온이 1.7℃ 상승하고 강수량은 19%가 증가해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졌다”면서 “서리가 내리는 날과 얼음이 어는 날 등 저온일은 줄어드는 대신 열대야·여름일 등 고온일은 증가하는 등의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권 소장은 특히 “아열대기후는 이미 남해안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으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13일~1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국제식물신품종 보호동맹(UPOV)가입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UPOV 등 5개 국제기구와 EA-PVP Forum(동아시아 식물신품종 포럼) 10개 회원국 대표 등 전문가 140명이 참석했다. 특히 ‘품종보호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국제기구 및 국가간 파트너십’ 이란 주제로 5개 국제기구와 3개 국가 대표가 발표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한편 UPOV는 식물 신품종을 세계 공통의 기본원칙에 따라 보호하고 개발·유통을 촉진시켜 세계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2002년 1월 50번째 회원국으로 UPOV에 가입했으며, 2010년 부터 2012년 까지 3년 임기의 총회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는 등 모범 사례국가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참석자들은 15일에는 국내 대표적인 종자업체인 농우바이오 연구소를 견학한 후 운현궁과 김치 박물관을 방문,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발전상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기능성 작물의 유전자원 확보 등 방사선 육종 연구개발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건립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지난 6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방사선육종연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종자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센터는 2013년 완공계획으로 총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돼 방사선 육종 연구에 필요한 각종 실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방사선육종 연구 수준은 1973년 방사선농학연구소 폐지 이후 연구개발 지원미비로 주변경쟁국에 비교해 뒤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돌연변이 품종 재배면적 비율은 중국 20%, 일본 10%이며 한국 0.5% 정도에 불과하다. 2013년에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첨단 방사선육종 기술 및 전략식물에 대한 돌연변이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식물신품종 육종분야에 기여함으로써 방사선육종 이용분야 세계 8위권 도약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과 농수축산신문사가 업계와 정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한국농자재 CEO 포럼’ 중 두 번째인 종자에 대한 포럼이 지난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종자 산업 육성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와 김제 ‘시드 밸리’ 사업이 업계로서 환영할 일인 반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종자 대기업 육성과 개인육종가 지원 등 균형적인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종자 기업 CEO와 의견 교환 필요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종자 산업이 중요한 만큼 열정을 가지고 정부와 업계가 서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야 한다”며 “그 결과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이날 “국내 종자 산업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종자 회사들의 CEO를 만나 그들의 의견을 경청해 봐야 한다”며 “신젠타 등의 CEO를 종자 협회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정부과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최기수 농수축산신문사 발행인은 “평창 꿈 이뤄졌다”며 “골프 스코어의 평균이 줄어든 이유는 잔디 깎는 기계가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가 인도 뱅갈로에 현지법인 ‘ASIA SEED INDIA PRIVATE LIMITED’을 설립했다.아시아종묘(주)는 인도 수출 19년째인 2011년 상반기에 채소 종자를 약 200만 달러 수출했다. 올해 수출목표액은 500만 달러 이상이다. 특히 이번 현지법인은 8월부터 본격 운영돼 9월 현지 연구농장 개설과 함께 토마토, 수박, 고추, 오이, 멜론 등 신품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국립종자원이 영문홈페이지를 통해 식물 신품종의 출원·등록정보를 영문으로 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종보호 영문 정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영문 홈페이지(www.seed.go.kr/english/index.jsp) 내 메뉴에서 출원 중인 품종과 등록 완료된 품종을 각각 구분해 검색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작물명, 품종명, 출원인 및 국적, 출원번호, 출원 공개일, 등록번호, 권리 유효기간, 권리 소멸일 등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라이코펜 함량이 많은 다양한 크기의 흑색 방울토마토를 육성해 선보였다.전남도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흑색토마토 ‘헤이’품종 육성에 이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는 과일 무게가 20g과 50g내외의 두 종류로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과피 색깔이 검붉은색으로 토마토 틈새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방울토마토는 건강채소로 잘 알려져 있으나 흑색토마토는 빨간색토마토에 비해 라이코펜 성분의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전립선암, 위암, 폐암 등의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와 푸린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당뇨병 환자에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200㏊ 정도 재배되고 있는 흑색토마토 종자는 대부분 수입종자로 외국 종자업체의 독과점 형태로 공급돼 일반토마토 가격보다 5배 정도 비싼 50∼80만원(1000립 기준)에 구입해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농기원은 재배농가에게 생산비 절감과 종자수입 대체효과를 위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 육성계통을 2012년 품종보호 출원할 방침이다.
(주)농우바이오는 지난 11일 충남 부여읍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국내산 미니토마토 농가 홍보를 위한 ‘미니찰 토마토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발은 외국기업 종자 비중이 높은 토마토 종자 시장에서 국내산 종자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국내산 종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충청, 전라·경상권 대추형 방울토마토 재배농가, 가락동도매시장 유통인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니찰 토마토 페스티발에서는 미니찰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재배해 출품한 토마토를 대상으로 과형, 수량성, 당도를 평가하는 ‘미니찰 품종 경연’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또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소득을 위한 고품질 미니찰 토마토 세미나’ 행사도 개최됐다.농우바이오가 2007년 첫 출시한 미니찰토마토 품종은 초세가 강하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수확 장점과 함께 바이러스(Tm2a), 위조병(F1), 잎곰팡이병(Cf9) 내병성을 지녀 재배관리가 비교적 용이한 품종으로 올해 하반기 ‘골드미니찰’ 품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충북 괴산군이 항암절임배추의 본격적인 공급을 위해 항암배추 재배교육을 실시했다.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항암배추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항암배추 재배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항암배추 종묘를 개발·공급한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가 직접 나서 항암배추의 종자특성 및 효능, 재배법 등을 교육했다.이날 교육을 받은 농가들은 8월에 파종에 들어가 11월 수확과 함께 절임배추를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항암 배추는 배추속이 노란색을 띠는 원통 포피형 배추로서 발암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일반 배추보다 10배 이상 함유된 기능성 웰빙 배추다. 또 병충해와 내한성에 강해 재배가 쉬운데다 김치로 담그면 저장성이 뛰어난 특징도 갖고 있으며, 고소하고 특유의 맛을 지닌 배추이다. 괴산군은 이 항암배추를 절임배추로 공급하기 위해 제일종묘농산과 내년까지 종자 우선 공급 및 재배기술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암배추를 생산하기 위해 올해 120여 농가를 선정했다.괴산군은 올해 20ha 재배면적에 5만박스의 항앙절임배추를 생산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항암배추 종자 60
한국토종감자 품종인 ‘밸리감자(TM)’가 미국에서 본격 생산·판매된다.강원대에 따르면 임학태 생명건강공학과 교수(한국감자소재은행 은행장)팀이 ‘밸리감자’에 대해 2006년부터 미국에서 6년간 적응성 실험 끝에 미국 최대의 감자유통회사인 포타돈 프로듀스(Potandon produce)를 통해 미국에서 본격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인해 감자종자 로열티수입은 2011년 미국, 캐나다, 유럽 감자품종 특허출원비용 27만 달러를 포함해서 향후 5년간 300만달러의 경상로열티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한국토종감자의 보급사업을 포타돈프로듀스가 담당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포타돈프로듀스사는 Green Giant 와 Sun Spiced 브랜드 이름으로 감자를 주로 판매하는 미국 최대의 감자유통회사이다.임 교수팀이 개발한 ‘밸리감자는 감자의 맛, 품질, 생산량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며, 토양과 기후에 따라 알맞은 품종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임 교수가 개발한 품종중 하나인 ‘보라밸리’ 는 2007년 모스코바국제감자박람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05
전북도는 지난 12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60여 명을 초청해 도청 세마니실에서 ‘농수산식품부 R&D사업’ 및 ‘골든시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김제시 백산면에 유치한 민간육종단지와 정부가 종자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상하고 있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연계해 국내 종자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전북도는 특히 농림수산식품 분야 R&D사업과 골든시드 프로젝트 예산이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어 정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관련 분야를 적극적으로 선점해야 한다고 정부에 민간육종단지와 골든시드 프로젝트의 연계 정책을 건의했다.서정아 농식품부 사무관은 이날 “세계 종자시장 규모는 총 639억달러로 최근 연평균 5.2%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미래 신성장 유망산업으로서 기획재정부가 500억이 넘는 32개 사업에 대해서 예비타당성을 거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의 항암 쌈배추에 이어 항암 배추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충북 증평 소재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은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6.9mg/kg(킬로그램당 밀리그램)으로 일반 배추의 항암성분보다 35배나 많이 들어 있는 항암배추를 개발해 선보였다.국내 최초의 정부공인 종자 명장인 박동복 대표는 “항암배추는 13년 동안 순무와 배추의 이종교잡을 시도한 결과물”이라며 “항암배추는 일반배추보다 20% 크고 병충해에 강할뿐만 아니라 김장을 담그면 저장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특히 항암배추는 종자가격도 일반배추와 별 차이가 없어 수확 후 배추가격도 일반배추와 비슷하다. 제일종묘농산은 절임배추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과 항암배추 종자 공급계약을 맺음에 따라 8월말 쯤 파종해 올 11월 말쯤 항암배추 수확에 들어가 올해 말부터 항암배추 김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중국 정부 산하 투자기관과 농업인단체가 국내 기능성 항암배추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주목받고 있다.중국 톈진시 하남구의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산하기구인 중국중점성진건설투자지도공작위원회와 농업인단체 임원 10여명은 지난 13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제일종묘농산 항암배추연구단지를 방문했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