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하였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농약은 없어서는 안 된다. 농약은 크게 병원균을 억제하는 살균제, 해충을 잡는 살충제, 잡초를 방제하는 제초제와 함께 작물의 생장을 조절하는 생장조정제로 나뉜다. 여기에 살비제(응애약), 훈증제, 도포제, 훈연제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한 제품들도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 중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특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식물 병해를 방제하는 ‘살균제’에 대해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알아보자 이재군 경농 마케팅본부 제품개발팀 살균제PM 살균제 ‘잘’ 사용하는 법 8가지 1. 살균제를 여러 번 살포하는 것보다 병해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먼저다. 2. 식물병의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약제를 살포한다. 3. 살균제는 충분한 물량의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보호살균제와 침투성살균제 각각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자. 5. 농약 사용 시 혼용하는 방법과 혼용액 특성을 알아야 한다. 6. 작물별 방제체계를 활용해야 한다. 7. 병해·약해·생리장해를 구분해 적절한 처방을 해야 한다. 8. 살균제 사용 시 작물별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1
몇 해 전 극장가에서 ‘마션(Martian)’이라는 영화가 박스 오피스 연속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 ‘마션’은 화성 탐사를 위해 지구를 떠난 우주인들이 화성 탐사를 진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폭풍을 만나 긴급 탈출을 시도하던 중 한 명의 대원만 낙오되어 남게 된다. 먹을 것이 없던 척박한 오지인 화성에서 생존이 어려워 당연히 사망할 것으로 단정을 하고 1명을 제외한 모든 대원은 탈출에 성공해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줄 알았던 대원 한 명이 살아나 아무도 없는 화성 탐사 기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식량으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극한 상황 가운데에서 아무런 희망이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작물 재배를 시작하게 된다. 마침 주인공이 식물학자라는 설정과 함께 창의력과 적응력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이야기 구성과도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식량으로 공급된 감자를 네 조각으로 나누어 종자로 삼고 화성의 흙을 우주 기지로 들여오는데 아무래도 작물이 자라기 위해서는 양분이
매미목 해충인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형태와 생태가 비슷하면서 벼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들이다. 지난 호에 이어 이들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농약을 살포한 논에서 조사한 벼멸구선충의 기생율은 없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카보푸란을 살포한 논의 벼멸구선충 기생율은 칼탑이나 비피엠씨를 살포한 논의 선충 기생율보다 낮았다. 카보푸란은 입제로 논에 처리한다. 입제로 처리한 카보푸란과 칼탑은 흙과 섞이어 흙 속에 있는 벼멸구선충의 성충이나 부화 후의 2령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카부푸란은 살선충제이기도 하다. 경남에서 조사한 선충의 기생율은 농약을 처리한 논에서는 평균 21%였고 농약을 살포하지 않은 논에서는 평균 57%였다. 그 외의 농약이나 비료는 토양 속의 선충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벼멸구선충의 교미기, 산란기와 부화기, 그리고 2령충의 활동 피크기인 8월과 9월에는 카보푸란이나 살선충력이 높은 농약의 살포는 바람직하지 않다. 다행히 최근에는 살충제가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살포 회수도 줄어 선충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편이다. 정기자 벼멸구선충의 기생은 벼멸구에 어떤 영향
<삼척시사과연구회> 윤창동 농부 “3년 전부터 ‘왁스플러스’와 ‘쏘일브릭스’를 사용 후 매년 발생하던 엽소현상은 물론 일소피해와 열과피해도 없어졌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윤창동(1958년생) 농부는 삼척시에 최초 사과 재배가 시작될 때부터 시작해 20여년 동안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삼척시사과연구회 제3·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강원도사과연합회 활동 등을 포함해 삼척시 사과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 오고 있다. 윤창동 농부의 사과 농장은 약7,603㎡(2,300평) 규모로 부사계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후브락스를 비롯해 챔피언, 미얀마 등 부사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약7,596㎡(2,298평) 규모의 포도 농장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윤창동 농부는 “3년 전부터 팜솔루션 석성기 대표의 권유로 ‘왁스플러스와 쏘일브릭스’를 사용하게 됐다”며 “이후 매년 발생하던 엽소현상은 물론 일소피해와 열과피해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엽소현상은 여름철 강한 햇빛과 과다한 증발산량으로 인해 나무에 물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잎이 타는 현상이다. 병징은 잎의 가
농업회사법인 ㈜알프스농원(대표이사 백철하)은 지난 7일 고품질 포도 ‘로얄바인(Royal Vine)’의 인도네시아 첫 수출 상품을 선적하며, 고품질 포도의 새로운 가치 실현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로얄바인’은 일본 시무라 포도연구소 시무라 토미오(志村 富男) 소장이 개발한 신품종 포도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표 등록한 신규 브랜드명으로, 2024년 5월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 등록이 완료되어 향후 25년간 보호받는 품종이다. ㈜알프스농원 백영상 회장은 “고품질 포도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로얄바인’은 왕족의 고귀하고 고급스러움을 나타낸 ‘로얄(Royal)’과 포도나무라는 의미의 ‘바인(Vin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브랜드”라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킨 최상급 포도만이 ‘로얄바인’ 브랜드로 상품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적응 시험 재배 시작 이후 4년 만에 첫 수출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미 6~7개 국가에서 수입 의사를 밝혀 올 정도로 ‘로얄바인’의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로얄바인’이 수출은 물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통해 국내 포도 애호가들에게도 선
한국 소비자는 유별나게 당도가 높은 과일을 선호한다. 명절 때 주고받는 선물 문화의 산물이라고도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는 높은 당도를 선호한다고도 한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단 것보다 시큼한 것을 더 관심을 갖는다. 서양인들은 발사믹 드레싱, 자몽주스 등 시큼한 것을 선호하지만, 한국인들은 시큼한 것보다 달콤한 과일에 손이 간다. 당연히 과일에 사용하는 비료도 당도가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비료로 발전되어왔다. 수도용 비료와 원예비료 차이 12개 양분 중에 N, P, K를 3요소라고 부른다. 작물이 잘 크고 생산량, 수세에 관여하는 양분이기 때문이다. 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N, P, K 가 많은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슈퍼21] 비료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이유는 N, P, K 함량이 55%나 되어 작물이 잘 자라기 때문이다. ’90년대 이전에는 과일에도 수세, 생산량을 높이는 N, P, K가 많은 비료를 많이 사용했다. 그 때는 맛보다 양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원예용비료에 N, P, K를 30% 정도로 줄이고 Mg, S, B가 함유된 원예용복합비료가 개발되어 판매되
지난 호에 이어 씨엠씨코리아 ‘쌀벼락 과립’과 ‘쌀벼락 액상’ 등의 제품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한 기상과 불안정한 시장상황을 극복하고 성공 농사를 이룬 농가들을 만나본다. 조기분얼·뿌리활착 우수… 전년대비 품질·수확량 ‘UP’ “이상기후 피해 쌀벼락 과립·액상으로 이겨냈어요” “과거에는 농사짓기 쉬운 작물 중에 하나가 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벼 재배가 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어려운 작물 중 하나가 벼라고 생각합니다.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올해의 재배 환경이 달라지고 매년 병해충 발생률이 늘어나고 쌀값은 하락하고… 지금과 같은 때 필요한 게 바로 쌀벼락과 같은 영양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농가 수익을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제품. 지난해 보다 않좋은 상황이었지만 더 좋은 품질의 쌀을 수확할 수 있었던 제 비결입니다.” 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장이자 5만평에 달하는 면적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는 장영철 회장은 어려운 재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쌀벼락’과 같은 벼 영양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앙을 하면서 ‘쌀벼락 과립’을 전체 면적에 살포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이앙시부터 뿌리 활착이 진행되
우리 몸은 다양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멜라닌세포가 바로 다양한 모양의 세포 중 하나이다. 멜라닌세포에서는 멜라닌(Melanin)이라고 하는 검은색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색소가 모공을 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멜라닌세포가 노화가 되어 색소를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면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이다. 염색은 암모니아와 같은 알칼리성 물질이 머리카락에 염료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면 염색약이 머리카락 내부로 들어가 검게 물들인다. 머리카락을 염색하듯이 미생물을 연구할 때 세균을 염색하여 2가지로 구분하는데 그때 사용하는 방법이 그람염색법이라고 한다. 세균은 염색되는 것과 염색이 안 되는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염색이 되는 녀석들을 그람 양성균(Gram positive)이라 하고 염색이 안 되는 녀석들은 그람 음성균(Gram negative)이라 한다. 세균의 피부(껍데기)는 세포막과 세포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벽의 두께에 따라 염색 유무가 결정된다. 세포벽은 그물같이 생긴 구조로 얼기설기 엉성하게 얽혀있어서 세포막을 지지해주는 역할은 잘하는데 물질들을 잡아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포막은 지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물질 투과도
8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벼 수확으로 전국의 들녘이 바쁜 가운데 벼 재배 농가의 얼굴이 밝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의 경우 출수기에 접어들면서 잦은 비와 병해충의 발생으로 벼 품질이 크게 하락됐고, 수확기까지 이어진 고온으로 인해 알이 제대로 차지 않는 등 수확량 역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씨엠씨코리아 ‘쌀벼락 과립’과 ‘쌀벼락 액상’ 등의 제품을 활용해 성공 농사를 이룬 농가들이 있어 만나봤다. 고온·병해충 피해 ‘NO’… 무거운 톤백 ‘미소’ “이삭길이가 길어진 만큼 낱알 수가 늘었어요” “삼광벼를 재배하면서 이렇게 짱짱하게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도복 걱정 하나 없이 수확까지 끌고 왔다는 것이 그저 놀랍습니다. 수확하고 톤백에 담으면 옆 농가보다 훨씬 더 무거워 올해는 수익이 크게 늘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논 3만평 벼 농사를 지으며 이상기후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익 향상을 꾀하고 있는 손기성 사무국장을 만나 성공 농사 비결을 들어봤다. 한창 수확 중인 논을 가리키며 연신 웃음을 짓는 손기성 사무국장은 “지난해와 다른 것은 씨엠씨코리아 제품을 사용한 것”이라며 “한눈에 봐도 색도 예쁘고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협회) 제14대 박영주 회장이 선거 공약부터 최우선으로 강조한 것이 ‘소통과 단합’이다. 지난 1월 23일 당선 된 후 9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박영주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Q1 지난 9개월을 보내면서 협회장으로서 느낀 점이 있다면? 특히 협회 지부장 등 임원이었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할 일이 많고 특히 챙겨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지회장, 지부장, 부회장일 때는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세세한 사항까지는 모르는 것이 많았으나 회장으로 취임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업무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를 직접 챙기다 보니 어느새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Q2 출마 당시부터 ‘소통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 현재 조합원 및 관계 기관, 업체와의 ‘소통과 단합’의 정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또한 ‘소통과 단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내 스스로 평가하기에는 민망한 부분이 있으나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성수기 때에도 틈만 나면 회원사를 방문했고, 지부회의나 행사에 불러주면 가장 우선시하여 참석하
퇴비는 메주, 된장처럼 발효식품이고, 유기질비료는 묵은 콩, 햇 콩처럼 신선식품 퇴비, 유기질비료에 대한 정부, 지자체 지원은 ’90년대 후반부터 조금씩 시작되다가 ‘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회사들이 우후죽순처럼 많아졌다. 퇴비와 유기질비료는 모두 유기물을 공급하고 토양을 좋게 하는 장점은 같지만 원료, 제조과정, 효과, 가격 등은 모두 다르다. 퇴비는 부숙과정을 거쳐서 제조한다. 유기질비료는 기름을 짠 찌꺼기 유박(油粕)을 그대로 포장하여 판매한다. 콩에 비교한다면, 퇴비는 메주, 된장처럼 발효식품이고, 유기질비료는 묵은 콩, 햇 콩처럼 신선식품이다. 두 비료의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농사에 도움된다. 퇴비와 유기질비료 닮은 점과 다른 점 퇴비는 가축분 등의 원료에 톱밥, 석회고토 등의 부자재를 혼합하여 부숙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가축분 종류, 부자재 종류, 제조시설과 과정에 따라 품질이 다양하다. 반면에 유기질비료는 어분, 골분 외에 기름을 짠 식물박을 그대로 포장하기 때문에 원료 종류에 따라 가격, 효과가 결정된다. 퇴비는 부숙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포대 안에 미생물, 대사산물, 아미노산 등이 있어서 효과가 빠르고 포대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