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가 최근 인도 뱅갈로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인도 수출시장 개척 19년째인 아시아종묘는 올 상반기에 200만달러의 종자를 인도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수출한 데 이어 올해 500만달러 이상의 종자를 수출할 계획이다.아시아종묘 인도법인은 앞으로 인도에 육종연구농장을 운영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육종 중인 품종들의 세대 단축과 순도검정업무도 담당한다.
남해안 지역에서 아열대기후가 나타나는 등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품종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종학회가 지난 7~8일 전북 부영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한 ‘기후변화 대응 식물 육종전략’ 심포지엄에서 배신철 농촌진흥청 신작물개발과장은 이 같이 전망하고 “사과는 경기 포천, 포도는 강원 영월, 녹차는 강원 고성 등으로 재배지가 북상하고 사과 재배면적이 감소하는데 반해 아열대성 작물인 참다래 재배면적은 늘고 있다”고 밝혔다.배 과장은 특히 “고온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2007년 1만4137㏊에서 2009년 2만1514㏊로 늘었고 과수농가에서의 꽃매미와 갈색여치 발생면적도 증가했다”면서 “기후변화와 바이오에너지의 가속화로 농산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장은 “우리나라는 1912년 이후 평균기온이 1.7℃ 상승하고 강수량은 19%가 증가해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졌다”면서 “서리가 내리는 날과 얼음이 어는 날 등 저온일은 줄어드는 대신 열대야·여름일 등 고온일은 증가하는 등의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권 소장은 특히 “아열대기후는 이미 남해안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으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13일~1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국제식물신품종 보호동맹(UPOV)가입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UPOV 등 5개 국제기구와 EA-PVP Forum(동아시아 식물신품종 포럼) 10개 회원국 대표 등 전문가 140명이 참석했다. 특히 ‘품종보호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국제기구 및 국가간 파트너십’ 이란 주제로 5개 국제기구와 3개 국가 대표가 발표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한편 UPOV는 식물 신품종을 세계 공통의 기본원칙에 따라 보호하고 개발·유통을 촉진시켜 세계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2002년 1월 50번째 회원국으로 UPOV에 가입했으며, 2010년 부터 2012년 까지 3년 임기의 총회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는 등 모범 사례국가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참석자들은 15일에는 국내 대표적인 종자업체인 농우바이오 연구소를 견학한 후 운현궁과 김치 박물관을 방문,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발전상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기능성 작물의 유전자원 확보 등 방사선 육종 연구개발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건립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지난 6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방사선육종연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종자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센터는 2013년 완공계획으로 총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돼 방사선 육종 연구에 필요한 각종 실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방사선육종 연구 수준은 1973년 방사선농학연구소 폐지 이후 연구개발 지원미비로 주변경쟁국에 비교해 뒤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돌연변이 품종 재배면적 비율은 중국 20%, 일본 10%이며 한국 0.5% 정도에 불과하다. 2013년에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첨단 방사선육종 기술 및 전략식물에 대한 돌연변이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식물신품종 육종분야에 기여함으로써 방사선육종 이용분야 세계 8위권 도약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과 농수축산신문사가 업계와 정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한국농자재 CEO 포럼’ 중 두 번째인 종자에 대한 포럼이 지난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종자 산업 육성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와 김제 ‘시드 밸리’ 사업이 업계로서 환영할 일인 반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종자 대기업 육성과 개인육종가 지원 등 균형적인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종자 기업 CEO와 의견 교환 필요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종자 산업이 중요한 만큼 열정을 가지고 정부와 업계가 서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야 한다”며 “그 결과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이날 “국내 종자 산업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종자 회사들의 CEO를 만나 그들의 의견을 경청해 봐야 한다”며 “신젠타 등의 CEO를 종자 협회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정부과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최기수 농수축산신문사 발행인은 “평창 꿈 이뤄졌다”며 “골프 스코어의 평균이 줄어든 이유는 잔디 깎는 기계가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가 인도 뱅갈로에 현지법인 ‘ASIA SEED INDIA PRIVATE LIMITED’을 설립했다.아시아종묘(주)는 인도 수출 19년째인 2011년 상반기에 채소 종자를 약 200만 달러 수출했다. 올해 수출목표액은 500만 달러 이상이다. 특히 이번 현지법인은 8월부터 본격 운영돼 9월 현지 연구농장 개설과 함께 토마토, 수박, 고추, 오이, 멜론 등 신품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국립종자원이 영문홈페이지를 통해 식물 신품종의 출원·등록정보를 영문으로 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종보호 영문 정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영문 홈페이지(www.seed.go.kr/english/index.jsp) 내 메뉴에서 출원 중인 품종과 등록 완료된 품종을 각각 구분해 검색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작물명, 품종명, 출원인 및 국적, 출원번호, 출원 공개일, 등록번호, 권리 유효기간, 권리 소멸일 등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라이코펜 함량이 많은 다양한 크기의 흑색 방울토마토를 육성해 선보였다.전남도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흑색토마토 ‘헤이’품종 육성에 이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는 과일 무게가 20g과 50g내외의 두 종류로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과피 색깔이 검붉은색으로 토마토 틈새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방울토마토는 건강채소로 잘 알려져 있으나 흑색토마토는 빨간색토마토에 비해 라이코펜 성분의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전립선암, 위암, 폐암 등의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와 푸린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당뇨병 환자에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200㏊ 정도 재배되고 있는 흑색토마토 종자는 대부분 수입종자로 외국 종자업체의 독과점 형태로 공급돼 일반토마토 가격보다 5배 정도 비싼 50∼80만원(1000립 기준)에 구입해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농기원은 재배농가에게 생산비 절감과 종자수입 대체효과를 위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 육성계통을 2012년 품종보호 출원할 방침이다.
(주)농우바이오는 지난 11일 충남 부여읍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국내산 미니토마토 농가 홍보를 위한 ‘미니찰 토마토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발은 외국기업 종자 비중이 높은 토마토 종자 시장에서 국내산 종자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국내산 종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충청, 전라·경상권 대추형 방울토마토 재배농가, 가락동도매시장 유통인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니찰 토마토 페스티발에서는 미니찰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재배해 출품한 토마토를 대상으로 과형, 수량성, 당도를 평가하는 ‘미니찰 품종 경연’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또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소득을 위한 고품질 미니찰 토마토 세미나’ 행사도 개최됐다.농우바이오가 2007년 첫 출시한 미니찰토마토 품종은 초세가 강하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수확 장점과 함께 바이러스(Tm2a), 위조병(F1), 잎곰팡이병(Cf9) 내병성을 지녀 재배관리가 비교적 용이한 품종으로 올해 하반기 ‘골드미니찰’ 품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충북 괴산군이 항암절임배추의 본격적인 공급을 위해 항암배추 재배교육을 실시했다.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항암배추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항암배추 재배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항암배추 종묘를 개발·공급한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가 직접 나서 항암배추의 종자특성 및 효능, 재배법 등을 교육했다.이날 교육을 받은 농가들은 8월에 파종에 들어가 11월 수확과 함께 절임배추를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항암 배추는 배추속이 노란색을 띠는 원통 포피형 배추로서 발암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일반 배추보다 10배 이상 함유된 기능성 웰빙 배추다. 또 병충해와 내한성에 강해 재배가 쉬운데다 김치로 담그면 저장성이 뛰어난 특징도 갖고 있으며, 고소하고 특유의 맛을 지닌 배추이다. 괴산군은 이 항암배추를 절임배추로 공급하기 위해 제일종묘농산과 내년까지 종자 우선 공급 및 재배기술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암배추를 생산하기 위해 올해 120여 농가를 선정했다.괴산군은 올해 20ha 재배면적에 5만박스의 항앙절임배추를 생산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항암배추 종자 60
한국토종감자 품종인 ‘밸리감자(TM)’가 미국에서 본격 생산·판매된다.강원대에 따르면 임학태 생명건강공학과 교수(한국감자소재은행 은행장)팀이 ‘밸리감자’에 대해 2006년부터 미국에서 6년간 적응성 실험 끝에 미국 최대의 감자유통회사인 포타돈 프로듀스(Potandon produce)를 통해 미국에서 본격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인해 감자종자 로열티수입은 2011년 미국, 캐나다, 유럽 감자품종 특허출원비용 27만 달러를 포함해서 향후 5년간 300만달러의 경상로열티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한국토종감자의 보급사업을 포타돈프로듀스가 담당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포타돈프로듀스사는 Green Giant 와 Sun Spiced 브랜드 이름으로 감자를 주로 판매하는 미국 최대의 감자유통회사이다.임 교수팀이 개발한 ‘밸리감자는 감자의 맛, 품질, 생산량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며, 토양과 기후에 따라 알맞은 품종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임 교수가 개발한 품종중 하나인 ‘보라밸리’ 는 2007년 모스코바국제감자박람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05
전북도는 지난 12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60여 명을 초청해 도청 세마니실에서 ‘농수산식품부 R&D사업’ 및 ‘골든시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김제시 백산면에 유치한 민간육종단지와 정부가 종자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상하고 있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연계해 국내 종자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전북도는 특히 농림수산식품 분야 R&D사업과 골든시드 프로젝트 예산이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어 정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관련 분야를 적극적으로 선점해야 한다고 정부에 민간육종단지와 골든시드 프로젝트의 연계 정책을 건의했다.서정아 농식품부 사무관은 이날 “세계 종자시장 규모는 총 639억달러로 최근 연평균 5.2%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미래 신성장 유망산업으로서 기획재정부가 500억이 넘는 32개 사업에 대해서 예비타당성을 거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