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천마 가공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천마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효소와 열을 이용한 천마 추출물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천마는 전분 함량이 많아 추출물을 제조할 때 현탁 현상, 추출 수율 저하 등의 어려움이 따른다. 오래전부터 약용작물로 쓰여 온 천마는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가스트로딘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스트로딘은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로 가스트로디게닌과 함께 천마 생약의 품질관리 성분으로도 활용되며 항산화 활성, 기억력 향상, 항염증, 혈압강하 등의 효능이 보고돼 있다. 효소를 이용해 처리할 경우, 천마를 건조해 만든 분말에 물(20배)과 천마의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한 효소(1%)를 첨가해 50도로 1시간 가열한 후 전분 분해 효소(1%)를 넣고 93도에서 2시간 가열한다. 이렇게 제조한 천마 추출물은 유기용매(50% 메탄올)로 추출한 것보다 유용성분인 가스트로딘이 약 1.2배, 총 폴리페놀이 약 1.3배 많았다. 추출 수율도 약 1.9배 높았다. 열을 처리할 경우, 천마를 건조해 만든 분말에 물(20배)을 넣고 100~120도 범위에서 30~120분 동안 가열한다. 120도에서 2시간 가열할 경우, 유기
중남미 국가의 커피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28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커피 연례 평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30일(현지 시간)에는 관련 행사로 ‘커피 공개 토론회(포럼)’를 연다. 이번 커피 과제 평가회에는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9개 회원국 연구 책임자와 국제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ISC) 연구원 등 중남미 커피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국 참석자들은 중남미 소농들의 커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정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특히 1단계(2020~2023) 연구 성과에서 확인한 전정 기술 도입 효과를 평가하며, 향후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타진했다. 국제농업연구교육센터 롤란도 세르다 박사는 “이번 연례 평가회를 통해 각국 연구 성과를 공유한 점과 커피 전정 기술을 도입해 중남미 커피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 사례가 발표돼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 이하 키엠스타)」가 10월 30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토)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해 국내 업체의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엠스타는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매회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비즈니스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 등 25개국 429개 업체(국내 335, 해외 94)가 참가하며, 국내외 농업관계자, 해외바이어, 농업인 등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키엠스타에서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실현할 혁신적인 신기술 농기계자재가 선을 보인다. 무인 이동체(드론), 스마트 모빌리티(트랙터, 운반차), AI 기반 데이터분석시스템, 농업용 로봇 등 농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들이 중점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9일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엠피(GMP)인증 제품을 위탁생산할 수 있는 ‘지엠피(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전북 정읍에 위치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미생물분야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에서 운영하게 될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미생물 대량배양, 동결건조, 포장 시설․장비 등 보유)에서는 소규모 기업이 개발한 수출용 미생물 제품의 위탁생산(지엠피(GMP)인증 기준)을 지원하게 된다.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시 오염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는 등의 규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이 초기투자 없이 해당 기준(지엠피(GMP) 인증 시설 등)에 맞춰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우수한 미생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동 시설을 건립하게 되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오늘 준공되는 ‘지엠피(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고가장비의 투자 없이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수출 확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0월 28일(월) 충청북도에 소재한 가금 계열화사업체(이하 계열사)를 방문하여 계열사의 자체 방역관리 및 관할 가축방역기관의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이후 연이어 두 가지 혈청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 농가에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계열사와 지자체의 방역관리 강화 당부와 격려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계열사의 계약농가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에 수립한 방역 계획에 따른 방역관리 추진 상황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차단방역 및 개선점 발굴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계열사 및 지자체 관계자에게 가축전염병에 의한 농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의 소독 등 방역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농가에서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속으로 교육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가금 농가 주변에 대해서도 매일 소독하는 등 가금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연구 성과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연구성과 보도자료, 청소년이 다시 쓰자!” 공모전을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소식을 담은 기존 보도자료가 전문적인 언어로 인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중·고교 청소년의 시선에서 보도자료 작성을 개선하고 국민이 쉽게 연구성과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한국임업진흥원(KOFPI)과 함께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농식품 분야 외에도 해양수산, 산림임업 분야까지 산업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했으며, 국가 R&D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생(‘S’)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ESG경영 확산 노력을 선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모전은 보도자료 작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안내문의 연구성과 보도자료 중에서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 신청서 및 작성양식에 따라 보도자료를 고쳐 쓴 후, 공모 분야별 담당자에게 전자우편(e-mail)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시근적외광 분광법을 이용한 유전자변형농산물 판별 기술’을 개선해 유전자변형 유채부터 십자화과 근연종의 품종까지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가시근적외광 분광법을 이용한 유전자변형농산물 판별 기술’은 2021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했다. 분광분석기로 사진을 찍듯 표본을 찍어 정보를 확보한 후 이를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법으로 학습시킨 인공지능을 이용해 판별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유전자변형 유채’와 ‘일반 유채’, ‘배추’와 ‘배추-유전자변형 유채 교잡종’을 동시에 구분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유전자변형 유채와 일반 유채, 갓, 갓-유전자변형 유채 교잡종, 비름속 종, 갓과 유채 품종별‧생육단계별 분광 정보 30만 개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선했다. 이번 기술 개선으로 ▲유전자변형 유채와 일반 유채, 갓, 유전자변형 유채의 교잡종 동시 판별 ▲비름속 종 판별 ▲갓 4품종, 유채 8품종 판별 등이 가능하게 됐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유전자변형농산물 판별 정확도는 95%, 종 판별 정확도는 99.7%, 품종 판별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판별까지는 10~15초 정도 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을 3차원(3D) 식품 프린팅 잉크 재료로 쓸 수 있도록 소재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쌀의 영양성분을 조절해 목적에 따라 프린팅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배합비를 설계했다. 3차원 식품 프린팅은 2006년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초콜릿, 치즈 등을 출력하는 데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개인맞춤형 영양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3차원(3D) 식품 프린팅용 잉크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종류가 한정적이라 주식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 끼로 충분할 만큼 영양이 풍부한 잉크 개발 등이 필요했다. 이에 연구진은 쌀을 전통 가공 기술 중 하나인 팽화(뻥튀기처럼 곡물을 부풀리는 것) 처리해 잉크를 제조했다. 그 결과, 고형분 배합비 범위가 20~30%로 넓어도 안정적으로 출력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쌀에 포함된 탄수화물과 단백질 성분을 각각 소재화해 쓰임에 따라 적절한 배합비를 설계했다. 쌀에는 단백질이 5~7% 함유돼 있으나 대부분 전분질이다. 평소에는 밥으로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영양소 섭취 비율을 조절하기 어려운데, 쌀 속 성분을 소재화해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면, 개인에 맞는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지난 9월 30일,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초 승인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자료 보충 과정을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법 제2조제1호에 따라 연구 참여자의 권리와 안전,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윤리·과학적 타당한지를 심의하는 기관이다.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소비자 패널(1,334가구, 2024년 기준)이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농식품 구매 금액, 구매 횟수 등의 방대한 소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정에서 포함될 수 있는 소비자 패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연구 동의 절차의 명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추진했다. 이번 승인으로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이 충족했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돼 데이터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을철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해 노지작물과 시설 온실의 생육 점검과 관리를 당부하고,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식량작물=벼와 콩은 수확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수확 후에는 적정 온도로 건조·저장한다. 동계작물인 보리, 밀은 지역별로 권장하는 맥류 파종(씨뿌림) 한계기를 넘기지 말고 제때 파종해야 월동 전 적정 잎 수를 확보할 수 있다. 배수(물 빠짐)가 좋지 않은 맥류 재배지에는 파종 때 배수구를 설치해야 생육 중 습해와 동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늘, 양파=마늘·양파 재배지에 덮은 비닐은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 고정한다. 난지형 마늘은 월동 전에 싹이 트기 때문에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비닐, 지푸라기 등으로 덮어줘야 겨울철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모종 아주심기(정식)를 마친다. 생육 초기에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재배지 토양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가을배추·무=가을배추와 무는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수확하고, 수확이 어렵다면 배춧속이 얼지 않도록 묶어주거나 부직포, 비닐, 짚 등을 덮어준다. 일반적으로 무는 0도 이하, 배추는 영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 이하 한농대)는 농업용 드론의 활용 증진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10월 30일(수) 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기술교육관에서「제2회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늘날 드론은 정밀 살포 작업(비료, 농약, 파종 등), 생육상태 모니터링, 병해충 감지 및 관리, 토양 및 수분관리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활용되며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작업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 (사)한국농수산대 청년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여 팀이 드론 정밀 및 안전 방제 기술 능력을 겨루게 된다. 부대행사로 농업용 드론의 방제 기술 및 연구동향, 사고유형 등 소개, 국내에서 생산된 농업용 드론 전시(15점 내외)와 방제용, 말벌퇴치 임무용 드론 시연(3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농대 박용수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가 드론 이용에 대한 청년농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 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농대는 자율주행트랙터를 보유한 새만금실습장과 교내 첨단기술교육센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케이(K)-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국제 동물용의약품 시장 선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백혈구의 일종인 ‘B 세포’는 항원의 자극을 받아 항체를 만들어 낸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B 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보체*(C3d)를 구제역 항원 표면에 융합시켜 면역반응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백신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백신 접종으로 어미(母體)에 생성된 항체가 초유 섭취를 통해 송아지나 새끼 돼지에 전달되면, 이 새끼(어린 개체)들은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는 ‘백신효과 간섭현상’이 축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앞서 2022년 6월, 해당 기술의 과학적·기술적 우수성을 인증받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NPJ Vaccines’에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올해 5월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4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8건)하고 10월에는 그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특허(2건)의 등록 통보를 받았다. 김정희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