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현태 선임연구위원 등은 ‘종자산업의 도약을 위한 과제’에서 “종자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종자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남짓”이라고 말하고 향후 “우리 종자산업이 융복합산업이면서 수출지향산업으로 자리매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농산물 종자시장 규모는 2002년 247억달러에서 2011년 426억달러로 1.7배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권역별로는 2002년 유럽이 33.9%, 북미 25.3%, 아시아·중동이 25.0% 순이었으나 2011년에는 아시아·중동 31.5%, 북미 29.4%, 유럽 25.5% 등으로 아시아·중동의 비중이 크게 신장됐다. 국가별로는 전통적인 종자 강국인 미국이 세계시장의 2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중국(21.2%), 프랑스(8.4%), 브라질(6.2%), 인도(4.7%), 일본(3.6%), 독일(2.7%) 등의 순이다. 특히 상위 10개국의 시장점유율이 2011년 기준 79.8%로 이들 종자 선진국들이 세계 종자생산을 주도하고
최근 농업생명공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GM작물에 대한 상업화와 이에 대한 국가 정책, 기업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한한 클라이브 제임스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SAAA)’ 회장은 ‘생명공학작물 국제현황 보고’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생명공학작물(GM작물)이 최근 역사에서 가장 급속히 채택된 작물 기술이 되었다”고 말했다.생명공학작물의 재배면적은 1996년 170만ha에서 2012년 1억7000만ha로 100배가 증가했다. 2011년 1억 6000만ha에서 지난해에는 1억7300만ha로 늘어나 1년만에 6%의 성장률을 보였다. 클라이브 제임스 회장은 그동안 GM작물이 전세계적인 식량안보,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대처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982억달러의 작물생산 가치를 향상시켰으며 4억 7300만kg의 농약 사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또한 2011년 기준 1020만대의 차가 도로를 달리는 것에 상응하는 양인 231억k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지 1억 870만ha를 절약시킴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2012년 기준으로 전 세계 28개국 1730만명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과수묘목 유통조사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수묘목의 불법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종자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유통조사는 전국의 묘목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과수묘목 유통 성수기에(3~4월)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특히 과수묘목 생산 주산지인 경북 경산, 충북 옥천에서는 특별사법경찰을 통한 합동단속(3월)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자업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여부와 품질표시의 적정성 등이며, 불법유통으로 적발되는 생산·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역추적 수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과수묘목 유통조사에서는 종자업 미등록 및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미신고 4건, 품질 미표시 3건이 적발된 바 있다. 이와함께 신규로 등록된 종자 생산업체에 대해서는 종자의 유통관리 제도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교육대상은 2011년도 이후 등록된 신규 종자생산업체(총 180개소)이며, 종자산업법을 알지 못해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은 “과수묘목을 구입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3년 중점 추진과제’에서 종자산업 육성 지원에 대한 주요정책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농진청은 미래 생명산업의 기반인 유전자원의 선점 및 주권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실에서 개방 확대에 대응한 종자개발 및 수출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세계 5대 유전자원 강국을 실현하고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을 위해 고품질 국산품종 개발·보급 확대 및 종자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종자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20만점(2012)의 유전자원을 2017년까지 28만점으로 늘리고 아시아뿐 아니라 동유럽, 중남미까지 국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유전자원 증식·특성평가에서 올해 3만점을 달성하고 2017년에는 5만점까지 늘리며 민간분양은 올해 1만8000점, 2017년 3만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양체 자원 초저온보존기술개발에서는 올해 마늘 등 3작물을 추진하고 2017년까지 사과 등 8개 작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타민·아미노산 강화 쌀, 기능성 잡곡, 가공용 쌀·밀, 다수성 콩, 조사료 등 고품질·기능성 식량작물 신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내재해·고품질 원예품종을 개발해
농우바이오가 지난해 출시한 교배종(F1) 대파 품종 ‘대청파’가 국내 외대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기존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재배해 오던 일반종 품종에서 교배종 품종으로 전환해 재배한 ‘대청파’는 수확시 균일도와 수량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파 재배농가와 상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대청파’는 일반파 품종에 비해 초세가 강해 토질 및 연작에도 안정된 작황을 보이고, 연백부가 엽부에 비해 길고, 엽색이 확연히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서울가락시장 등 전국 주요 공판장 경매에서도 최고 시세를 받으며 재배농가의 효자 품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청파’ 재배로 만족스런 성과를 거둔 농업인들은 “이제 대파도 교배종을 재배해야 고소득이 보장된다”고 전하며 “앞으로 대파 재배시장은 ‘대청파’와 같이 고품질을 갖춘 교배종 대파 종자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 13일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을 이끌어 갈 5개 분야의 사업단장을 선정, 발표했다.벼, 감자, 옥수수 3품목의 식량종자사업단장은 최임수 연구관(국립식량과학원), 고추, 배추, 무, 수박, 파프리카 5품목의 채소종자사업단장은 임용표 교수(충남대학교), 양파, 양배추, 토마토, 감귤, 백합, 버섯 6품목의 원예종자사업단장은 노일섭 교수(순천대학교), 돼지, 닭 2품목의 종축사업단장은 서옥석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넙치, 전복, 바리과, 김 4품목의 수산종묘사업단장은 김성연 연구관(국립수산과학원)이 각각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 사업단장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업단별로 산․학․관․연의 종자 및 경영 등의 전문가로 사업단장 선정평가위원회(사업단별로 20명 내외)를 구성해 사업단장의 전문성과 역량, 종자 연구개발 및 사업단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서면 평가 및 공개발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골든 시드 프로젝트’ 사업단장은 3월부터 사업단별로 사무국 등 사업단을 구성해 품목별 품종개발 기획,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산 프리지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계통과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 40여 계통과 이미 품종등록이 된 20여 품종들이 소개됐다. 2012년 새롭게 육성된 분화용 프리지어 ‘샤이스마일’은 자주색, 홑꽃으로 초세가 강하고 구근번식력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며, 특히 분화용으로 육성돼 새로운 프리지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육성품종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이니골드’에 이어 2008년 육성된 황색 겹꽃의 ‘골드리치’는 꽃이 크고 꽃색이 선명해 재배농가 및 플로리스트 등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기대되는 품종이다. 프리지어는 2005년까지 전량 외국품종에 의존하다가 2006년부터 국산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08년 3%에서 2012년 3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지어는 국산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면서 절화수출이 시작됐으며 주로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출량은 2007년 3만8000본을 시작으로
(사)한국종자협회(회장 배인태) 회원사들의 2012년도 채소종자의 수출실적이 총 4천7만9000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 협회가 공개한 2012년 회원사 채소종자 수출실적을 통해 밝혀졌다. 회원사들은 총 54만4606kg의 종자를 수출해 수량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작물별로 보면, 고추가 993만4000달러의 수출액으로 전체 수출실적의 25%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종자 수출 1위 작물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의 627만1000달러에 비해 약 58% 신장한 금액이다. 이어 무와 양배추가 각각 692만4000달러, 368만8000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수출액에 비해 무는 97%나 뛰어올랐지만 양배추는 오히려 16% 하락했다. 이어 배추, 토마토, 당근, 시금치, 메론, 브로콜리, 오이의 수출실적이 차례로 뒤를 따랐다. 특히 토마토의 경우 수출액이 104만8000달러에서 317만7000달러로 3배 이상 뛰어오르는 성장세를 보였고 브로콜리도 73%가 상승해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대로 당근과 시금치 종자의 수출액은 각각 35%, 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 농식품부의
농식품부는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주도할 GSP 사업단장 선정 공모를 1월 8일부터 1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GSP 사업은 ‘금보다 비싼(Golden Seed) 수출전략형 종자' 20개 이상을 개발하여 2020년에 종자 수출 2억 달러 및 2030년에 30억 달러 수출 기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GSP 사업단은 20개 품목을 채소, 원예, 수산, 식량, 종축 5개 분야로 구분해 구성하게 되며, 사업단장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하여 종자 RD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해당 사업은 배추, 무, 고추, 파프리카, 수박 등 채소종자와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버섯 등 원예종자, 바리과, 넙치, 전복, 김 등의 수산종묘, 벼, 감자, 옥수수 등의 식량종자와 돼지, 닭 등 축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단장은 해당 사업단 과제의 기획·평가·관리 등을 총괄할 대표로서 사업단 운영 능력 등 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단장은 GSP 사업의 1단계(’13~’16)사업을 책임지게 되며 연차별 평가 등을 통해 2단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식물유전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소규모 기관과 개인들을 위해 사용이 쉽고 운영이 편리한 ‘PC용 식물유전자원 관리시스템(Genebank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이 pc-GMS 프로그램은 기초자료, 분양관리, 특성정보, 화상정보, DNA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자료에는 자원의 원산지, 학명, 자원명 등 자원의 정보를 입력·관리하는 기능과 저장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정보검색기능이 있다. 분양관리에서는 보유한 자원을 다른 기관이나 개인에게 분양한 정보를, 특성정보에서는 작물별로 가지고 있는 각 자원의 고유한 특성을 입력·관리할 수 있다. 화상정보는 보유한 자원의 사진을 등록·검색하고, DNA관리는 유전자 분석기술을 활용해 품종을 식별하는 DNA 프로파일(Profile) 정보를 입력·관리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농업유전자원센터의 프로그램과 같은 항목으로 구성돼 있어 자료의 호환과 정보의 표준화가 가능하며, 보유자원통계, 분양정보통계 등 자료현황 파악을 위한 각종 통계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 프로그램이 보급되면 표준화된 틀로 식물유전자원을 간단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젠타는 지난 11일 세종대학교와 무 육종 협력사업을 위한 협정식을 갖고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이는 지난 2010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무 육종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MOA를 정식 체결한 것으로, 글로벌 농업 기업이 한국 대학과 체결하는 최초의 MOA로 그 의미가 깊다. 앞으로 신젠타 육종연구소는 세종대 식물공학연구소와 무 육종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한국과 일본 시장에 새로운 무 품종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식물육종 분야 연구인력 교류 및 양성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 신 구 총장은 협정식 현장에서 “세종대와 신젠타가 2년 전 MOU를 체결한 이후 오늘 비로소 정식 MOA 체결에 이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무 육종 협력사업에 대해 세종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젠타 코리아 안병옥 사장은 “신젠타와 세종대의 이번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무 품종이 한국,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시상식을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은 국립식량원 답작과(육성자 최해춘)가 출품한 ‘설갱 벼’가 차지했다. 2002년에 품종 등록을 한 ‘설갱 벼’는 양조전용 벼로서 쌀의 용도 다양화 및 소비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갱 벼’는 전통주 제조업체와 원료곡 계약을 맺고 2010년 294개 농가 370ha에서 2400톤을 재배해 약 37억원의 생산소득과 3억원의 추가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국무총리상은 충림농원(육성자 임상철 개인육종가)이 출품한 ‘자홍 사과’와 사카다코리아(주)(육성자 조대환)가 출품한 ‘BN54 고추’가 수상했다.조생종인 ‘자홍 사과’는 홍로보다 숙기가 7~10일 정도 빨라 추석전 조기 출하가 가능해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다. 조생 대과종인 ‘BN54 고추’는 오이맛고추로 유명하며 새로운 풋고추 시장을 개척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올인 복숭아(경복육종원 이윤도), 토말린 상추(권농종묘 권오하), 오렌지엔디 국화(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김현석), 청운 구기자(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이봉춘), 싱싱볼 양파(제주도농업기술원 김성배) 등이 농림수산식품장관상을 차지했다. 수상품종 선정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